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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5 10:50
뭐랄까. 정말 비리비리해서 뼈 밖에 안보이시는 남자분들에 비하면 여자분이 힘이 더 강한 경우가 있겠지만..
왠만한 경우에는 여자가 남자보다 힘이 약하지 않나요? 진심으로 내숭이 아니라 너무 무거워서 낑낑대면서 걸어가도, 남자분들은 수월하게 들고 가시더라구요?;;
09/02/15 11:08
먹는 것도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뷔페가면 남자들은 10접시 비우는데 반면 여자분들은 3접시 이상은 힘들지 않나요. 당연히 힘도 차이가 날 수 밖에...
09/02/15 11:45
10키로를 낑낑데며 드는 분도 있고
장미란 역사님 같은 분도 있죠 솔직히 10키로 낑낑은 내숭이라고 봅니다.(물론 가벼운 무게는 아닌데..-_- 10키로정도는 못드는 척 하는거죠..)
09/02/15 12:02
일단 근육량 자체의 차이도 크고, 근육이란건 평소에 단련해야 근력이 붙는건데 여성분들 생활 습관을 보면 운동은 커녕 힘쓰는 일 자체를 생활에서 전혀 안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마른 비만이라는 판정을 받는 분들은 보면 체중은 정상이하지만 그 얼마없는 살이 근육이 없고 지방만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라면 힘을 전혀 쓸 수 없다고 봐도 되겠죠..
09/02/15 12:27
남자 중에서 힘 정말 못 쓰는 사람들도 웬만한 여자보다 힘이 좋을 걸요.
같은 운동 및 활동을 해도 남자가 여자보다 힘 붙는 속도도 훨씬 빠릅니다. 하지만 여자분들도 일정 수준 이상의 힘과 체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무적인 일을 하더라도 확실히 체력 좋은 사람들이 매일 야근을 하더라도 잘 버티고 능률도 좋습니다.
09/02/15 12:46
동네노는아이님// 10kg이면.. 낑낑 되는 여성분들 많습니다.
평소에 운동 좋아하시고 조금 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힘이 있긴 한데요. 대한민국의 보통 여성분.. 그러니까 운동이랑 담쌓고 지내는 분들은 힘 정말 없어요.
09/02/15 12:51
동네노는아이님//저 10kg 가지고 끙끙거립니다만.(-_________-) 장미란 선수 같은 경우는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들 수 있게 된거지.. 일반적인 여성들에게는 아령 하나 드는 것도 힘에 겨울걸요? 동생이 들고 운동하는 한개에 3kg짜리 아령들고 운동해보려다가 GG 친적도 있고요. 동생은 잘도 번쩍번쩍 들던데.. 씁.
09/02/15 13:11
옛날에 양궁 수업을 들었는데 여자 선생님이 40파운드 활을 갖고 오셨는데
같이 수업듣는 남자분들은 전부 활을 당겼지만 여자분들은 한분도 활을 못당겼습니다. 물론 선생님은 당기셨고요. 한마디로 개인차가 있습니다. 운동 선수라면 가능하지만 보통 여성이라면 남자분들보다 훨씬 힘이 약한게 사실이죠. 어디서 들은 이야긴데 70대 남자의 순간 근력이 20대 여자의 순간 근력보다 강하다고 합니다. 물론 여자분들이 약한데에 내숭이 없는건 아니지만........ 여자라는 생명체는 인기가 있으려면 약간 연약한척을 해야하니까요. 덤/그때 양궁 수업들을때 당겼던 활은 18파운드에서 20파운드 정도. 22파운드까진 당겨봤는데 그 이상은 잡아보질 못해서;
09/02/15 13:16
여성분들이 내숭이 심하긴 하지요. 특히 중고 청소시간, 체육시간 생각하면...
그래도 대부분 남자들이 힘이 더 센 것도 사실이죠.
09/02/15 13:20
타고난 신체적 차이는 정말 크죠. 전문 여성운동선수라도 일반 남자를 넘어서긴 힘듭니다. 게다가 남성은 타고난 신체조건에 운동 시 근력운동을 많이 하고요. 여성분들은 조깅이나 워킹등의 유산소운동을 많이 합니다.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요.
또 동양 여성분들과 서양 여성분들을 비교했을때, 서양 여성분들이 힘이 더 셉니다. 서양 여성분들이 운동을 자주 하시는 것도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서양 여성분들은 동양 여성분들과는 달리 키가 170cm가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격도 더 좋고요. 동양 여성분들보다도 금방 힘이 붙습니다. 그래도 서양 여성분들도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운동을 많이 하죠. 남성의 힘을 이기기 힘들어요. 사실 여성이 근력운동에 치중한다고 해도 남성과의 힘차이는 극복하기 힘듭니다. 여성과 남성의 힘의 차이를 단순히 '운동 부족'의 차이로 치부하긴 힘듭니다. 실제 전문 운동선수는 아니지만 조깅 같은 평범한 운동을 꾸준히 한 여성분들도 10kg은 힘겹게 듭니다. 내숭이라고 보지 마시고 서로의 타고난 차이를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네요. 그래도 여성의 힘이 어느정도냐,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남성이 추측해서 말하는 것보다 여성 스스로가 해주는 답이 가장 근접하겠죠.^^ 여러 여성분의 답글을 참고해 보시길..
09/02/15 13:25
대부분의 남자들이 잘 모를수도 있는데 기본 근력 뿐 아니라 맷집에서도 엄청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남자가 장난친다고 툭 치는거 정도에도 여자는 미친듯이 아파할 수도 있죠. 여자랑 다닐 때 먼저 문 열어주고 하는거 어릴 때는 오버 같아서 안했었는데, 무거운 문은 여자들이 열기에 정말 버겁다는걸 알고 나서는( 물론 못 연다는건 아닙니다. 남자보다 좀 더 힘들게 여는거죠 ) 왠만하면 문은 제가 열어주려고 합니다. 보통 남자들끼리 중고등학교 지내고 하면 그 엄청난 차이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군요.
09/02/15 13:28
MoreThanAir님//맞아요. 제 동생이랑 투닥거리다보면(참고로 남동생) 동생딴에는 살짝 때린다고 때린건데 저는 거의 쇠몽둥이를 맞은 것 처럼 아파서.. 우씽.-_- 그래서 되도록이면 동생이랑 주먹다짐은 안합니다. 제가 달리거든요.-_ㅠ
09/02/15 15:44
전 왠만한 남자분들만한-_- 덩치(키 176에 준수하는 덩치입니다)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팔힘이 정말 약해서 10kg 짜리 들면 병납니다;; 그래서 전공서적도 함부로 못 들고 다녀요 -_ㅠ 반면에 저랑 비슷한 덩치를 가지고 있는 남자애들은 그것도 못드냐고 비웃을때가 많죠.. 그것만 봐도 차이가 나는거 같긴 합니다.
09/02/15 15:58
10kg 진짜 무거워서 못듭니다;;
저번에 헬스한번갔는데 1kg짜리 아령?같은거 들고 계속 이리저리 움직이라는데 팔 아파 죽는줄 알았네요;;; 고3 갓 지나 운동을 안한것도 있지만 다음날 팔이 막 쑤시는게.......
09/02/15 17:43
가끔씩 여자들이 힘든일 하기 싫어서 내숭 떠는 상황도 분명히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힘의 차이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해요. 특히 남자쪽이 '이 정도는 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일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남자들이 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약한 것 같아요(물론 여자들 중에도 소위 '통뼈'로 불려서 타고난 체력이 좋은 분들이 있지만요) 궁금하시면 주위에 여자 하나 툭 밀어보세요. 세게도 하시지 않고요. 남자를 밀때와 무언가 다른 느낌이 드시죠.
09/02/15 18:34
평소에 운동을 안 하니 힘들죠..
남자들은 그래도 평소에 공도 차고 공도 던지고 어렸을때부터 남자라고 부모님 장보실때 좀 도와 드리기도 하고 그렇죠.. 제 동생은 163정도에 45~50kg 사이인데 이사할때 보니깐 꽤 무거운것도 잘 나르더군요. 제 자전거가 한 11kg 정도 하는데 계단으로 자전거 올릴때도 잘 들더군요...-_ - 우씨 나도 힘든데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지...
09/02/16 03:04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숭핀다고 해서 죄송합니다.
시비걸려고 단 건 아닌데 몇몇 분들은 기분이 많이 나쁘신것 같네요 내숭이란 단어때문에 그런거 같아서 적절치 못한 단어 선택을 한 점 다시 사과드릴게요. 정말 10키로 정도는 그냥 들 줄 알아서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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