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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3 11:21
절대 안됨. 안되요 돈도 꿔주지 마세요. 여자친구에게 담보없으면 절대 안됩니다. 여친과 여친친구문제가 아니라 여친과 님의 관계도 깨지게 될겁니다.
09/02/13 11:25
다른 말 다 필요없습니다.
절대 못 하게 해야 합니다. 부모형제간에도 꺼려지는게 빚보증인데 그 친구라는 분 상황 적으신 거 보니 더더욱!!! 못하게 막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부 혹은 전부를 융통해 주는 것 또한 저는 반대입니다. 사태가 저지경에 이르도록 둔 그 친구분에게 자금을 융통해줘봤자 뭐가 남을까 싶네요. 오히려 정신 못 차리고 나중에 '더 보태줘' 소리 나올 가능성도 없잖아 있습니다. 저라면 그런 친구 버리라 하겠지만 여자친구분이 맘이 약하다 하시니 그러긴 어려울 것 같고 보증이나 돈을 융통해 주고 난 후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 여자친구분을 설득하는 것 외엔 딱히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왠지 안타깝네요.
09/02/13 11:27
속된말로 부모자식간에도 보증은 안 선다고 하죠.
때려서라도 말리세요 -_-.. 안 말리면 나중에 진짜 후회합니다. 지금 친구 잃으나 보증떠안고 잃으나 똑같아요..;
09/02/13 11:35
보증은 안서주시는게 낫고 서주신다면 한도액 걸고 서주셔야 겠죠. 한도액 거는 장치가 아마 있을텐데 피지알에 법학도들 많은 거 같던데.. 아마 답변이 나올텐데요.
09/02/13 11:38
그런 친구 둬서 뭐하게요 진짜.. 여친분이 세상물정을 모르는건지 아니면 너무 순하다 못해 바보같은건지.. 제 친구가 저한테 보증서달라고 했으면 두번다시는 안 보고 말아요. 저런것도 친구라고.
09/02/13 11:40
여자친구가 아직 사회물을 덜 보셨는지 너무 순진하시네요.
천만원을 받을 마음이 애초에 없었다면 모르겠지만 남자친구로서 꼭 주의시키는 게 필요할 듯 합니다. 제 집도 보증 때문에 잘못하다가 말아먹을 뻔한 적이 있어서 부모님한테서 보증은 절대 서지마라고 교육 많이 받았습니다. 예전의 그 스토커건은 어떻게 잘 해결되셨는지 모르겠네요.
09/02/13 12:01
그 친구분은 이제 여자친구분한테 계속 돈빌려달라고 할테고 더이상 빌려주지 않는 즉시 아마 두분의 친구관계도 끝날겁니다 -_-
거액의 돈을 빌려달라고 한 순간부터 친구관계는 끝낫다고 봐야하는데 후....
09/02/13 12:20
여자친구랑 헤어지세요;;
그냥 친구면 모를까.. 혹시 나이도 있으시고 결혼 생각하셨다면 계속 고생하실듯..하네요. 자세한 사정을 모르니 이렇게 차갑게 말하는거지만.. 진짜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09/02/13 12:35
입금시켰으니 증거로 남을테고
여친 친구분이 정말 개막장 인생이 아닌이상 언젠가 주기야 주겠죠 물론 받을동안 마음고생은 아주 심하게 하면서 참된 인생공부를 하실듯
09/02/13 12:41
흠..
보증은 안서주는게 맞고 돈은 빌려주는건 가능하지만 그건 그 친구가 성실하고 열심히 돈 벌고 있을때만 가능하죠. 펑펑 놀다가 다급하니깐 돈빌리는건 안빌려줘야합니다.
09/02/13 12:42
어렵게 일해서 번돈 천만원을 팡팡노는 사람을 주신다구요 ??????
눈먼돈이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거겠죠 ? 보증도 서주지 마시고 돈도주지 마세요
09/02/13 13:01
증거가 무슨 소용입니까. 돈 안갚으면 소송이라도 걸어야 할까요? 그게 바로 보증을 서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부모 형제도 원수지간이 될 수 있는게 빚 보증입니다.
그리고 극히 성실한 사람이 아닌이상 천만원 갚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내돈 천만원 모으기도 힘든 게으른 사람이 남의 돈을 갚기위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뭐 어차피 글쓴님 문제가 아니라 여친의 문제이지요. 절대로 결혼상대로 생각하지는 마시고요.
09/02/13 13:10
이건 좀 많이 아니네요
저같으면 여자친구와의 관계 심각하게 고려해보겠습니다. 저런건 마음이 여리고 착한게 아니라 어리석고 주위에게 피해를 주는 성격인 겁니다. 마음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글을 읽다 너무 욱해서 ...
09/02/13 13:23
천만원이 아깝지 않은 친구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을테구요..
그런 신의가 없는친구라면 결국 돈잃고, 친구 잃는 결과밖에 나오지 않을겁니다. 보증은 정말정말 신중하게 결정해야할 사안이고, 보증한번에 패가망신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남자친구가 그렇게 뜯어말리는데도 덜컥 돈을 빌려준 여자친구라... 글쎄요. 남자친구에 대한 믿음보다 친구에 대한 믿음이 더 강한거 같네요. 두 분의 사이를 다시 한번 심각히 생각해보시는게 어떠실지요??
09/02/13 15:04
맘상하지않고 거절하는 방법중 하나는.. 친척 부탁으로 두군데 보증을 서둔 상태라고 말하는 방법이 있을겁니다... 자세히는 생각이 안나는데 한사람이 설수있는 보증이 두개라고 들은거 같아서.. 그뒤로는 하고싶어도 못한다는군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09/02/13 15:11
오전에 답글달고 지금 들어와봤는데 벌써 보내셨다고요...
그 천만원은 그냥 주식에 투자해 손실난 셈 치셔야 겠네요...
09/02/13 15:15
개미와 베짱이가 생각나네요...
이번엔 이미 송금을 하셨다니 어쩔 수 없이 갚길 바라는 수 밖에 없고 앞으로는 치토스님이 눈에 불을 켜서라도 두번째는 없도록 확실히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09/02/13 17:09
당해봐야 정신차리죠^^ 그나저나 여자친구분 집안이 잘사시나봐요. 자기가 힘들어번돈이라도 저렇게 쉽게못줄텐데. 위에도 나왔지만 거액돈준다음부터는 친구관계가 아니죠.. 친구분이 돈갚기전까지 여자친구어떻게만날까요? 얼굴만봐도 천만원갚을일이 떠오를건데. 다른거 다필요없고 이글달린리플을 그냥 여자친구분께 보여주세요
09/02/13 17:21
저런건 마음이 여리고 착한게 아니라 어리석고 주위에게 피해를 주는 성격인 겁니다.(3)
정말 좋아하신다면 진지하게 고민하셔야 할꺼 같습니다.ㅠ.ㅠ
09/02/13 23:08
이건 진짜 인신공격이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말하는건데
예전남친이랑 반동거하다가 옛남친한테 스토커당한일로 질문한걸로 기억나는데요. 이젠 이런 질문으로 질게에 여친분에 대해 질문주셨는데........... 제 보기엔 여성분에게 진지하게 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보통 평범한사람 주위엔 저런친구도 없을뿐더러 헤어지고 난뒤 찌질하게굴던 옛남친도없는데 이건 주변사람 욕할문제가 아니라 여자친구분의 성격이나 주변정리 혹은 인간관계부터 좀 정리해보셔야 할듯 사람부탁 거절못하는것도 병이죠, 그래서 옛남친한테 별별 플레이 다 해주시다가 이젠 친구한테 돈까지 떼이신듯
09/02/14 02:41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천만원 그냥 준다는건 좀 말이 안됩니다.
일단 돈주지 말라는 '치토스'님의 부탁을 거절한 셈인데... 뭔가 뒷조사가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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