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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0 22:21
친구분 중에 탈줄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그렇단 정말 많이 헤매셔야 하는데... 일단 무주에 1박 2일 패키지가 있는지 알아보세요. 더 싸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일단 숙박이 문제인데... 요즘이 비수기라서 방 얻기는 어렵지 않을 겁니다. 무주리조트 내에 있는 호텔을 얻으셔도 되지만 입구 무주 삼거리 쪽 스키샵에 붙어있는 펜션을 이용하시는 것도 저렴하고 좋습니다. 일단 방을 얻으셨으면 스키 또는 보드를 타러 가셔야죠. 보통은 스키샵에서 스키나 보드 장비를 빌립니다. 또 스키샵에서 리프트권을 할인해 줍니다. 스키샵에서 아예 다 해가지고 가시는 것이 편합니다. 차가 있으시면 차에다가 장비를 싣고 스키장까지 올라가시면 됩니다. 무주에는 두 개의 하우스가 있습니다. 설천과 만선... 둘 중 하나 고르세요. 초보자라면 설천의 스피츠 슬로프나 만선의 이스턴 슬로프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둘 중 아무데나 가세요. 하우스에 가면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캐비넷이 있습니다. 캐비넷에 짐을 놓고 신발을 갈아 신고 설원으로 고고씽하시면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두 개의 슬로프에는 무빙워크가 있습니다. 무빙워크로 올라가셔서 몇번 넘어지며 내려오시기를 반복하시다 보면 재미있게 타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익숙해 지시면 이제 리프트도 타시고, 다른 슬로프도 가시고... 하다 보면 금방 적응 됩니다. 다만 그 전에 스키강습 동영상은 보고 가시길 권장합니다. 기본적인 자세라던지, 준비운동이라던지... 이런 것들은 알고 가셔야죠. 스키타실지 보드 타실지 확실히 정하시고 동영상은 꼭 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라이딩 되시길~^^ (스키복은 스키샵에서 대여가 가능합니다. 보통 만원입니다. 하지만 장갑은 사셔야 합니다. 물론 스키샵에서도 팝니다)
09/02/11 01:03
에덴벨리라 뭐 다들 처음이면 오히려 무주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만 사람이 적어서 나름 황제보딩이죠. 근데 너무 밑이라 지금까지도 설질이 괜찮을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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