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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4 23:15
btl 신청하셨나요?? 이번에 그거 신청해서 떨어진사람 많던데..
고시텔은 방안에 화장실있는 경우 잘 없는거같던데요.. 그리고 고시텔은 북문쪽에 많이 몰려있던데. 거의 비슷하던데요.. 전 원룸 사는데.. 보증금 500에 월세 30정도 합니다. 어느 과시냐에 따라 정문 북문 어느쪽에서 하시냐가 결정될듯 하네요.. 상대나 법대생 사회대시면 북문이 편하고.. 전 공대생이라서 정문쪽에서 자취하는데.. 방값은 거의 비슷한데 흙속의 진주를 캐내는 방법은.. 발품파는거뿐입니다. 그니깐 날잡고 하루 오셔서 친구랑 같이 와서 발품파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좋은 방 구하세요~
09/02/04 23:26
아 그냥 가려했는데 도저히 안되겠군요. 설명 할수있는데까지 조금 더 해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선 앞에서 말한 상대생 법대생 사회대 생 같은 경우는 학교 옆에 상대개구멍이라 불리는 길이 있습니다. 그리로 나오면 북문보다 한~두 블럭 위에 라인이 나오는데 거기 원룸이 모여있습니다. 고시텔같은 경우 중도(중앙도서관)가 사회대 밑에 있고, 상대개구멍도 있고 해서 그쪽에 많이 모여있는거 같더군요. 정문쪽에도 고시텔은 많으나 접근성이 많이 떨어져서.. 고시텔을 구한다면 북문 추천합니다. 만약 공대생이나 인문대 생이라면 정문쪽 추천합니다. 학교정문을 등지고 지하철역을 바라봤을때 왼쪽으로 원룸촌이 모여있습니다. 거의 비슷하게 생겼고, 가격도 비슷합니다. 정문에서 고시텔은 잘 못본거같네요. 발품팔다보면 다른곳과 확연히 다른 원룸이 몇개 보입니다. 전 그중 한개 건졌구요;; 진짜 중요한건 발품이구요.. 또 하숙을 구하신다면 직접가서 직접 보시고, 시설보다는 주인아주머니와의 관계가 더 중요합니다. 구정문쪽에도 몇개 있긴한데.. 시설이 정문이나 북문에 비해 좀 떨어지는거같습니다. 그래서 구정문은 패스~(사실 이번에 방 알아볼때 안 가봤습니다 그쪽으론;;) 그리고 막상 내려가서 전봇대에 벽보 붙은거 보고 찾는거보다 인터넷으로 좀 알아보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자유게시판이나 원룸정보 올라온 부분이 있는데.. 그건 기억이 잘;; 여튼 그쪽에서 미리 전화번호나 방값같은거 적어두시고 가는거 추천합니다. 무작정 발품팔면 제풀에 지쳐 지지칩니다 그리고 방을 볼때(제가 원룸살아 이쪽으로 많이 알려드리네요;) 계약을 6개월단위로 잘 하는데 혹은 1년. 계약을 다 못채우고 방을 비우게 되는 세입자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다음 방쓸사람 찾아주고 가면 바로 방을 뺄수있습니다. 만약 자기가 살던 방이 좀 구리다 싶으면 빨리 좋은거만 설명하게 후딱후딱 계약하려하는 경향이 있는데.. 속으면 안됩니다. 제친구 속아서 지금 곰팡이랑 같이 살고있습니다. 하루 그냥 포기하고 발품판다고 생각하세요.
09/02/04 23:58
정말 가격 대 성능 좋은 방 구하시려면 발품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하루나 이틀 고생하시고 남들이 구해지 못했던 보물을 찾아보세요~
09/02/05 02:48
효원인이 되신걸 환영합니다! (2)
참고로 방값은 원룸(방안에 발코니,화장실,개수대 등이 모두 갖춰진 것을 말합니다.)은 위에 분이 적어주셨듯이 계약금 500에 월세30 정도 합니다. 남학생이시라면 집에서 밥 잘 안해드시고 거의 잠만 주무실것 같다 싶으면 고시원 들어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공동화장실을 써야 하고 방도 좀 좁은 편이지만 계약금 없이 월세20 안밖으로 지낼수 있습니다. 그외 하숙이라든가 거실을 공유하며 여러개의 방이 있는 곳등 여러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차차 학교생활 하며 알게 되겠지만 자취생활의 중심은 북문쪽입니다. 정문보다 밥값도 싸고 피시방도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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