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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3 11:11
둘 다 마음은 있는 상황이고.. 그 이상 갔는지는 둘만 알 거고... 제가 보기에는 그러네요. 밥먹는 건 그렇다 치고 그렇게 자주 전화할 정도면..
남자가 개념이 많이 없는데 그걸 받아주는 여자도 그다지.
09/02/03 11:29
빨리 말리세요.
남자의 아내분이 알아채고 법적으로 걸고 넘어지면 방법이 없습니다. 그 때 그 남자분이 직장 동료분을 어느정도 옹호해준다면 모르겠지만 (그래도 문제는 생깁니다만...) 절대 그럴것 같지는 않구요. 빨리 빠져나오는게 최선입니다.
09/02/03 11:32
814님의 말씀이 맞을 것 같고, 카스트로폴리스님께서 그 여자 동료분께 마음이 있으신 것이 아니시면 개입하시는 문제는 보다 조심스러운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잘못 개입하다가는 동료분과 의 상하기 쉽습니다.
09/02/03 11:37
솔직히 오버입니다. 불륜을 하던 말던 그건 님이 상관할 문제가 아니죠 -_-;;;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인겁니다.. 여직원이 님을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09/02/03 11:57
남이 불륜을 저지르건 말건 신경쓰지 마시라는게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의 전부입니다ㅡ
그 여자분이 영혼의 반쪽쯤 되는 분이 아니라면 그냥 모른척하세요.
09/02/03 11:58
그렇죠 제 생각에도 그 여자분이 불륜을 하던 말던 동료로서 충고를 해주는 것은 좋지만 이레라 저레라 하는건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09/02/03 11:58
BVL님// 그런가요 .. 친분이 있는 상대가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명백히 잘못된 길을 가려하고 있는데 수수방관만 하는게 과연 옳은일인가요 .. 헷갈리네요 .. 저라면 글쓴님처럼 그분을 말릴것 같습니다 ~ 동료애로써 말이죠 ~
09/02/03 12:09
단순 친한 직장동료써서 오버하시는 감이 있네요.
글쓴님이 무쟈게 오지랍이 넓으신분이거나 그 여자분을 마음에 두고 있어서 질투심에 오버하는듯 하네요. 혈연으로 관련 되었거나 깊은 관계가 있는것이 아니면 조언정도는 할 수 있지만 나서서 관여하는것은 오버인듯합니다.
09/02/03 12:20
전 단순히 오버하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인생 선배로서 아니면 직장 동료로서 잘못된 건 바로잡아 주는게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너무 안달하면서 재촉하는 건 그 여성분이 오해 할 수도 있으니 적절한 조언이 필요하겠죠. 그나저나 그 남자는 참 개념이 없군요..-_- 제 동생이었으면 다리 몽둥이를 부러뜨리고 싶습니다..
09/02/03 12:28
흠.. 전 왜 오버라고 답변다시는 분들이 이상하게 보일까요;
만일 유부남의 부인되시는 분이 아무것도 모르고 있고,,, 자주 싸우는 이유가 불륜이 의심되서 그런거라면 명백히 피해자는 그 부인분인데 말이죠. 만약 자녀가 있다고 친다면 이 일은 진짜 나쁜 일이 되는거죠. 회사 여자분이나 유부남이나 말이죠. 부인이 있는데 바람피는 남자랑 잘된다 해서 좋을게 뭐가 있을까요 그냥 엔조이 사이가 아니라면 말이죠. 물론 글쓴이님이 말린다해서 해결될 일이 아닌 듯 합니다. 충고 밖에 할 일도 없어 보이구요... 원래 사랑?이 피고나면 옆에 사람 말은 잘 안 듣죠 -.- 자기가 정신차리지 않는 이상.. 위에 답변 다신분들의 생각이 이런건가요??
09/02/03 12:30
불륜이 잘못된 것이든 아니든 그건 글쓴님이 판단할 사항이 아닙니다. 그건 명백히 남의 사생활입니다. 침해해서는 안되는 영역이고요.
우리나라 사람들 특징이 남의 사생활에 간섭하길 좋아한다는 것이죠. 다른나라에서 저렇게 간섭하면 미친놈 취급받습니다.
09/02/03 12:40
전화기까지 뺏으면서 남자한테 직접말하려는게 오버죠.. 그건 당사자가 직접해결해야하는부분인데 정말 아무사이도아니면 그렇게 전화기뻇어서 얘기하면 여자분이나 남자분이 얼마나 사이가 불편해질까요. 물론 심증상 불륜이 높다하더라도 성인이니 알아들을수있게 조언해주면 된다라고 봅니다. 거의 현실적으로 간통죄가 폐지된사회적 여건에서 이런식의 사랑도 그렇게 오버해서 생각하지않았으면하네요
09/02/03 12:53
BVL 님이 제일 좋은 지적 해주셨네요.
상호간 두사람이 작용하는 일에 대하여는 제삼자가 판단할 자격 및 이유가 없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남자가 정말 부인이랑 사이가 안좋고 부인역 시 애인이 있으며 그 부부는 곧 이혼을 하고 그 남자와 그 여자분이 결혼해서 잘 살수도 있는 가능성도 있죠. 이경우면 이혼남이랑 결혼해선 안된다고 말리실 건가요? 제 삼자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종합해서 조언을 할 순 있지만 혼자만의 생각으로 남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건 오버인듯합니다.
09/02/03 13:13
오바죠... 여자 입장에서 유부남은 어장관리하기 참 편한존재죠... 적당히 놀아주면서 얻어먹을거 얻어먹고, 가정이 있는 남자니 들러붙지는 않을테고... 여자 나름대로 알고 지내기 부담없으니까 만나는건데, 간섭해봐야 좋은꼴 못볼것 같네요
09/02/03 13:52
다 큰 성인한테 이래라 저래라 해도 듣지 않습니다..
그냥 놔둬야졍... 모 별 수 있나요? 자기가 좋다는데;;;....(조심해라 정도는 괜찮으실듯 ;; 이게 좀 제가 덧글로 적어도 난감하긴 하군요.. 이성적으로 라면 분명히 좋게 타이르고 하지말라고 해야할것인데..)<-- 그렇게 하기가 난감한,,, 불라불라불라네요;; 신경끄세요, 그렇고 그런?분 때문에 애써 스트레스 받지 마시는게 낳으실듯;;..
09/02/03 13:56
BVL님 의견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동료분이랑 얼마나 절친한지 모르겠지만, 단지 자기 판단으로 대부분의 결정내리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피를 나눈 형제나 가족, 친척이 아닌 이상 더이상의 충고는 참견 혹은 사생활 간섭이 됩니다. 만에 하나라도 글쓴 분께서 생각하는 것처럼 사랑하는 사이라고 해도, 동료분이 정말 그 유부남을 사랑해서, 부인과 이혼한 이후 잘 살게될지 어떨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적당한 선에서 '동료'의 위치를 찾으시지요
09/02/03 14:40
bvl님의 말씀이 전적으로 옳습니다.
첨가하자면. 저정도 사이라면 티내지 않을뿐 이미 미사리근처 모텔 마일리지도장 몇개 찍었을 상황같습니다. 돌이키긴 늦었죠.
09/02/03 14:56
근데 여자분도 글쓴님을 친한동료라고 생각하니깐 유부남이라고 선듯 밝혔겠지요? 한번 충고한걸로 됐습니다. 더이상 간섭하면 오바맞습니다.
09/02/03 18:54
저 여자분은 지금 글쓴분들 더 싫어할수도 있습니다. 그냥 빠지는게 본인한테 도움되는 겁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소문은 내지 마시고 언급도 안하는게 좋습니다.
09/02/03 19:17
걍 관심갖지 마세요...어차피 본인 눈의 콩깍지 벗겨지지 않는 한 도리 없습니다.
20대 중반에 40대하고 눈맞은 친구가 있었는데 정말 대책 없더군요.
09/02/03 20:00
BVL님의 말이 정답입니다.
남의 일에 참견할게 아닙니다. 또한 사람은 스스로 정신차리지 않는한 사람 안바뀝니다. 당사자의 문제는 당사자가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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