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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21 11:41:14
Name 오월
Subject 여자는 정말로..
여자는 정말로 자기 버릇이나 성격에서 벗어난 행동들을 잘 안하나요?

예를 들자면, 문자를 잘 안하는 여자가 남친이 생긴 이후에도 남친에게 문자를 잘 안하게 된다는지,

피곤하다며 남친을 안만나주는 경우든지...



쉽게 말해서 남자들의 상식이나, 생각들로 잘 이해할수없는 행동같은거 말입니다.
보통 남자라면 문자를 잘 안하는 성격이라도 여친이 생기면 문자를 많이 하게 변할수도있고
아무리 피곤해도 여친이 만나자고 하면 바로 뛰쳐나가 만날 것만 같은데,

여자분들은 변화가 없는거같습니다 흐흐...
'나는 원래 ~~~해서, ~~~를 못하겠더라' 이런식이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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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젠
09/01/21 11:51
수정 아이콘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바뀝니다..

사랑하는남자가 난 이런이런 여자가 좋아 라고 하면 안바뀔 여자가 있을까요??

물론 안바뀌는 여자도 있습니다.

그분들은 지금 무적의 솔로부대 이지요
살찐개미
09/01/21 11:56
수정 아이콘
여자마다 틀려요.
사랑하는 정도의 차이라기보다는 성격에 따라 다른듯하네요.

전에 여친은 본인이 싫은건 안하는 스타일이였고
지금 여친은 싫어도 왠만한건(진짜 왠만한거 -_-) 하려는 편입니다.

지금껏 쭉 사귄 여친을 생각해보니 대부분 싫은건 안하려고한듯..
10에 7은 안하려고했네요.

이런건 본인이 여자에게 해주는 스타일에 따라 변할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남자가 여친이 생기면 한없이 퍼주는 스타일이죠.
간도 쓸개도 빼줄듯 행동을하며 여자의 무한한 신뢰를 얻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6개월,1년이 지나면 슬슬 귀찮아지고 피곤해지고, 또는 편해져서
연애초반에 해주던걸 안해주게되고 그런식으로 흘러가다보면
여자는 변했다고 생각하고 표출을 해서 많이 싸우는 형식이죠.

초반에 싫은건 싫다 말하고
이런건 하고싶다고 말을해서 서로 맞춰가야지
한쪽편만 맞춰서 사귀다보면 나중가서 문제가 생길 여지가 많습니다.

뭐..
난 평생 이 여자에게 맞춰가면서 살겠어!
라는 생각을 갖고 계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연애초반에 확 잡아라 , 라는 말은
버릇을 잘 들여놔라.. 라는 안좋은 어감보다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잘 맞춰나가라, 는 뜻으로 받아들여서
초반에 잘 의견을 조율하시면 됩니다.

그 후에는 적절한 운영으로 GG를 받아내시면 됩니다요.

음?
ilovenalra
09/01/21 12:01
수정 아이콘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바뀝니다.. (2)

대부분이 그래요.
사귀고 1주일만에 질려서 못 견뎌 하던 그런 애들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 생기니까 바뀌더군요..
참 신기하다 생각을 했습니다. 늘 귀찮다 뭐다뭐다 하더니...~
09/01/21 12:09
수정 아이콘
오히려 남자가 더 안바뀌죠..

바뀐척 하다가도 시간 지나면 다시 돌아옵니다 -_-;;

그러면 늘 헤어지는 패턴이 똑같죠 "변했어.. 처음엔 안 이랬잖아~"

아 물론 제 경험담은 아닙니다 정말입니다 믿어주시죠
Who am I?
09/01/21 12:13
수정 아이콘
사람 안달라집니다.
며칠, 몇달은 좀 달라지는 노력을 할지라도.; 하던데로 다 돌아가요. 여자고 남자고.;
09/01/21 12:16
수정 아이콘
남자건 여자건 진짜 좋으면 바꾸죠;; 상대방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서...
바꾸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얘가 날 안좋아하나보다라고 하기도 좀 그렇긴 하지만...
WizardMo진종
09/01/21 12:2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xepher 님 말씀이 맞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도권에서 밀리면 변합니다.
하지만 남자는 바뀐척 하다가 돌아오고 변했다는 소리를 여자에게 듣게되죠.
여자는 안바뀌어서 그렇지 바뀌면 그걸로 갑니다.
헤르젠
09/01/21 12:34
수정 아이콘
더 사랑하는 사람이 바뀌게 마련이죠..남자든 여자든..
실버벨빠돌이
09/01/21 13:26
수정 아이콘
Who am I?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사람 안달라집니다.
며칠, 몇달은 좀 달라지는 노력을 할지라도.; 하던데로 다 돌아가요. 여자고 남자고.; (2)
☆낼름낼름☆
09/01/21 13:53
수정 아이콘
난 원래 이래이래 해서 이렇게 못하겠다..

그건 거의 핑계입니다.
진짜로 사랑하는 사람 나타나면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기 때문에 저절로 바뀌게 되요.
09/01/21 14:09
수정 아이콘
Who am I?님// 빙고..
완전히 바뀌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어지간히 반대쪽에서 노력해주지 않으면 변했다가도 컴백한다죠.
09/01/21 14:52
수정 아이콘
나는 이런 사람이고 이걸 원하니까, 이렇게 해.

라는 거대한 원칙이 그 사람의 사회적 자아입니다.

사랑이라는 게 실재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그런 게 있다면 그건 '나'라는 원칙에 어떤 예외를 인정하는 일이겠지요.

너라는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니까. 하고 조금은 흐느끼면서 말이지요.
FantaSyStaR
09/01/21 16: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사람성격이 사랑의 크기로 좌우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9/01/22 00:06
수정 아이콘
제가 싫어하는게 '나는 원래 이러니까... 어쩌고저쩌고' 썰푸는 건데.

대부분이 바뀔듯해요. 오히려 여자들은 사귐 이후의 감정도가 높아져서 집착(까진 아니더라도) 그 수준으로 전화 붙들고 살아요. 문자 받으면 성질 급한 아이는 바로 답 혹은 전화를 하고 머리좀 쓰는 아이는 오분~십오분의 갭을 두고 문자질 뽀송하게 날리구요.
아무리 바쁘더라도 밤늦게 잠들기전엔 한번쯤 체크도 할테구요. 나이가 어릴수록 전화에 대한 애정도는 더 크구요.
문자를 너무많이 날리면 내가 더 좋아하는것처럼 보일테니까 하고 꼼지막한 머리 굴리면서 주도권 생각도 하구요.

사귐이 오래가면 여자분도 서서히 무덤덤+편함으로 바뀌면서 문자/전화에 비중을 크게두진 않겠지만... 초기엔 신경써요.
물론... 보통의 여자아이들에 한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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