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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9 17:20
코너킥 하신다는건 유효슛팅은 왠만큼 되시는거같은데요 아무래도 사기때문인거 같네요 . 처음 감독만드실때 국가대표 선수로 만드셧으면 그런거 안뜨셧을텐데... 한두게임 이기면서 선수 칭찬과 언플좀 해주면 사기는 금세 다시치고올라오니 조금더 지켜보셔요
09/01/19 17:39
사실 9.2패치가 기본적으로 문제가 많지요.
9.1 패치 특유의 골대 선방은 많이 감소한 편인데, 문제는 골키퍼가 엄청나게 상향되었다는 겁니다. 특히 일대일 상황에서 상당히 안 들어가는 걸 볼 수 있죠. 골결 19, 공위 19, 침착성 19짜리 스트라이커가 일대일 상황에서 못 넣는거 보면 아주 환장합니다. 왠만한 본좌급 골키퍼, 어빌 170조금 넘어가는 골리 하나 있으면 실점률은 0.7이하로 내려가는 걸 볼 수 있죠. 상대편이 골리가 그 수준이라면.. 참 넣기 힘든 것 같습니다. 덕분에 평득 2.0만 간신히 넘어도 전술을 잘 맞췄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죠. 일단 해결책이라면.. 스트라이커 선플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패스처럼 정확히 노려서 슛하는걸 선호'라던지, '일대일 상황에서 골키퍼 돌파'선플이 있는 스트라이커들의 득점력은 후덜덜할 정도지요. 일대일 찬스에서 냅다 갈긴다고 들어가는게 능사가 아니다보니, 저런 종류의 선플이 능력치 어빌보다 더 먹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윙어들의 미칠듯한 오버래핑을 설정해줘야 겠지요. 골키퍼 야신모드로 튕긴 볼을 미칠듯이 달려간 윙어들이 주워먹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물론 그런 공간을 메꿔줄만한 수준높은 윙백들이 필요하겠구요. 그러기 위해선 전술 자체를 압박수비 위주 바꿔놓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09/01/19 17:42
또, 타이푼님이 언급해주시기도 했지만 라커룸대화 측면이 매우매우 강조되었기 때문에.. 매 경기마다 한 선수 한 선수에게 직접 얘기해주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무리 리드 중인 상태로 전반전 경기를 마쳤다 하더라도, 대충 '만족스럽다'라고 때려버리면 해이한 경기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으니 조금 엄하게, 냉정하게 반응해줄 필요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맨유급 정도의 팀이라면, 초짜감독에 대한 선수들의 텃세가 장난이 아닙니다. 기자회견에서의 좋은 처신, 그리고 시즌 중 후반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해준다면 서서히 감독쪽에게로 마음을 열어주게 될꺼니 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즐 에펨 하세요. 건강은 챙기시면서 =_=;;
09/01/19 17:56
데미캣님// 네 저도 그런 것 같아서 한번은 이겼지만 실망스럽다 찍어줬더니(겨우겨우 경기종료 전에 패널로 1:0 승)
그날 경기했던 11명 선수중 9명에게 [우려]가 뜨면서 '감독이 선수에 대한 공로를 더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뭐 이딴게 뜨더니 사기가 또 저하.......어이구 진짜 환장하겠더군요. 무명감독의 설움 ㅠ_ㅠ 지금 루니가 거의 500분째 골을 못넣고 있고 테베즈도 거의 그정도....벨바는 시즌 2골째네요. -_- 현재 리그 9경기 진행중인데....9골 5실점입니다 ㅡㅡ;;; 돌겠네요(그중 패널티킥이 4골입니다... 이상하게 상대편이 카드수집을 많이 하네요) 타이푼님// 네 저도 그런 것 같네요. 사기 문제....답변 감사합니다.
09/01/19 17:58
근데 FM2009인데 첫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파산했습니다 -_-;; 승점 -9되었고
이적자금이 돈이 150억 정도 남아있었는데 142.5억으로 호비뉴 질렀더니 오네요 ㅡㅡ;;;; 실축에서는 지금 카카를 사니 부폰을 사니 이런팀이 시즌초반에 바로 파산이라....-_-;;
09/01/19 18:10
2009한글정발버전에는 맨시티가 슈가대디 설정이 안되있습니다..(갑부구단주) 버그인거 같은데(9.2에도 안고쳐주더라구요)
fm데이터베이스를 들어가셔서 sugar daddy 설정을 해주시면 매년 몇천억씩 써대는 맨시티를 볼수있습니다....
09/01/19 19:36
낭만토스님// 데미캣님이 말씀하신 방법은 하프타임때 냉정하게 하라는 것이구요.
경기 끝나고 나서는 무한 관대해야 합니다. 원정에서는 대패를 했어도 괜찮다 해 주시고, 아무리 밀리면서 했더라도 이겼으면 기쁘다 해 주셔야 합니다.
09/01/19 22:45
스트라이커는 슛관련 선플(로빙 슛, 패스하듯 정확하게 슛, 골키퍼 제끼기)이 있을 경우 득점력이 향상되는 것 같구요, 아니면 양발선수도 득점력이 좋더군요(제 경우 포를란 리그에서만 시즌 29골 넣었습니다. 한경기 6골까지 넣더군요)
또한 코너킥때에는 반드시 점프력+헤딩이 높은 선수(수비수들이 높은 선수가 많습니다)를 '골키퍼 경합으로' 설정해주세요. 맨유라면 비디치 가 딱 좋죠. 한시즌 10골은 뽑아줄겁니다. 제 경우는 성격상 수비위주로 운영을 못하기때문에 수비수와 골리 믿고 초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합니다. (4-1-3-2가 주전략, AM AR AL 다 씁니다;;) 지금 AT마드리드 하고 있는데 첫시즌 89득점에 49실점으로 리그 2위 했습니다. 득점도 많지만 실점도 후덜덜하죠. (참고로 리그 1위 바르셀로나는 72득점, 12실점(이중 3점은 제가 넣었죠) 이라는 사기적인 스탯으로 무패우승 했습니다) 득점력이 맘에 안드시면 전술을 공격적으로 한 번 짜보시고 조금씩 수정하셔서 밸런스를 찾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공격력 향상을 위해서는 득점시킬 선수와 어시스트 시킬 선수를 정하고 그에 맞게 전술을 짜주는게 좋습니다. 맨유라면 키플레이어가 워낙 많지만 그 중에서도 에이스를 살리는 방향으로 전술을 짜면 펄펄 날아다니죠. 또한 중거리 남발은 자제하시고 경기중에도 실시간으로 수석코치 조언을 눈여겨 보시면서 전술을 체크하는게 좋습니다. 경기를 '주요한 상황'을 보면서 세세하게 전술지정을 해줄 경우가 '결정적 상황'만 보면서 전술 안건드릴때보다 확실히 낫습니다. (전경기보기는 너무 기니깐 패스;;) 라커룸대화는 선수들이 경기중에 '자극을 받았다', '불타올랐다'가 뜨도록 신경써주시면 되구요 (선수에 따른 패턴을 보시고 자극을 잘받는 선수를 눈여겨보았다가 집중 공략하세요. 개인적으로 carlos vela는 '자극의 화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감독의 경험부족이 팀의 발전에 방해를 할까 걱정된다' 이것은 명성 높은 선수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초반에 명성은 낮지만 좋은 선수를 영입해서 쓰는 방법도 있겠구요, 일단은 어느정도 성적을 내면 해결됩니다. 정 안되면 시작시에 감독경력을 높여주셔야죠. 라커룸 대화와 기자회견, 선수에 대한 발언 이용해서 사기관리를 하면서 일정수준이상의 성적을 내는 것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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