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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8 18:45
어떤 사람은 부부교사를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고 할 정도로, 부부교사면 금전적인 문제에서도 쪼들리는 편이 아니고 살기 편한 편이라고 하네요.
09/01/18 19:04
세제 혜택 없구요 교육에서 득... 뭘 보겠습니까. 오히려 다른 학교에 아는 선생님하고 있으면 아이가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도 하시더라구요. 단지 생활이 비슷하니까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면이 많다는거겠죠. 교사들 출근... 특히 고등학교 교사들은 출근이 빠른데 보통 직장 9시에 출근할 때 학교 7시 반까지 나가니 아침에 여선생님들은 밥차리고 나오는 것도 힘들어 하시고 일찍 퇴근하면 집에가서 아이만 돌보고 있거나 늦은 퇴근을 하는 남편 기다리고만 있는 것도 힘들어하시더라구요. 반대로 방학 시간을 함께 계획하기도 좋으니까요. 기본적인 생활 패턴이 비슷해서 오는 평소의 장점이 크기 때문에 서로 선호하는 편이지만 금전적인 혜택은 사실 없습니다.
09/01/18 21:07
교사도 50대 되면 연봉이 후덜덜합니다.
정년 이후에 나오는 연금도 후덜덜하구요. 공무원 부부가 한해 합해서 1억씩 번다면 적은 돈이 아니겠죠. 부자는 아니래도 죽을 때까지 꽤나 풍족하게 살수 있습니다.
09/01/18 22:49
정말 자식농사 잘 지을 확률이 높을 것 같네요. 주위 친구들중 선생님아이들은 대체로 개념없는 경우 별로 없고 공부도 괜찮더군요. 물론 예외는 있기 마련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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