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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6 10:04
바다를 보셔야죠. 가볼만한 곳으로는 태종대, 해운대 달맞이 고개, 그리고 스타인이라면 광안리 해수욕장, 그리고 부산의 명동인 서면(;;), 부산의 신촌인 부산대앞(;;), 그리고 PIFF광장 등등이 있습니다. 앞의 3곳은 바다이고, 뒤의 3곳은 번화가입니다.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회인데, 자갈치 시장에 가시면 부산 분위기를 제법 느끼시며 회를 드실 수 있지만 좀 바가지를 쓸 우려가 있구요. 광안리나 해운대, 그리고 태종대 등등의 바다에 가시면 바닷가의 포장마차에서 회와 조개구이를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비싸구요. 숙박은 바닷가 근처 민박이 젤 싼 것으로 보입니다만,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찜질방도 괜찮으시다면, 해운대에 잘 찾아보시면 바닷가가 보이는 전망좋은 찜질방이 있다고 들었습니다.(가보지를 못해서 확실한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09/01/16 10:29
혹시 자갈치에서 회 사 드신다면 생선이 회 떠지는거 다 보시길 바랍니다. 회 떠 놓으면 양을 잘 모르기 때문에 몰래 몇마리 다시 풀어주거나 해서 부산지방 밖에서 오신 분들이 화가 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3~4명이서 오시면 해변의 민박은 약간 별롤것 같은데요. 보통 MT용으로 쓰인 기억밖에 없어서... 해운대에서 지내실거라면 '한국콘도'추천합니다. 닭 좋아하시면 부산대 북문쪽의 뉴숯불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부산에서 그만큼 맛있는 닭집이 없었는데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09/01/16 10:38
부산에 가시면 돼지국밥을 드셔보셔야죠.. 쌍둥이 돼지 국밥집 있습니다. 그곳 강추..
그리고 아침에 식사 하실 곳이 만만치 않으실텐데.. 새아침식당 .에서 김치찌게.. 역시. 추천.. 그리고 숙소 가격은 비슷합니다. 오히려 3~4인이면, 호텔/레지던스가 더 쌀 수도 있습니다. (물론 호텔에 직접 예약을 말하는게 아니라 예약 대행사이트 이용하세요) 즐거운 여행되시기를.
09/01/16 12:07
길이님이 말씀하신 뉴숯불은 2박3일간 일정에 찾아가기 좀 낭비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 찾아가기가 불편하거든요.
맛은 최고죠... 부산하면 회, 돼지국밥 그리고 동래파전이죠 저도 부산살면서 동래파전은 못 먹어봤는데, 맛있다고들 하네요.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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