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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7 02:54
아직 이야기가 쉽지 않은 정도라면 문자보다는 메신저쪽으로 넘어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문자가 지닌 한계(글자수 제한, 비동시성)를 생각해 볼 때 상대적으로 부담없이 이야기하기 쉬운 메신저가 나을 수 있죠. 캐주얼한 대화가 힘들다면, 메신저의 쪽지도 괜찮을 듯 해요. shpv님의 말처럼, 만남을 전제로 한 뒤에 대화가 더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09/01/07 12:49
shpv님// 제가... 뭐라고해야할까 한사람한테 빠지면 잘 헤어나오지를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지금 이 여자도 1년째 입니다만 ... 지금 몸상태가 안좋아서 만나기로 하긴 했는데 날짜는 못잡았네요.
09/01/08 03:25
아 또 너무 늦게 읽었군요 이것참. 어차피 못 읽으실 테지만, 그래도 굉장히 쓸만한 팁.
음 문자 질문을 하실 정도면 친한 사이도, 어느 정도 연애에 익숙한 분도 아니란 얘긴데 뭐 흔한 상담이죠. 그 여자분은 모르는(이게 포인트입니다) 다른 친구에게 보내는 문자를 잘못 보낸 것처럼 보내세요. 자신이 원하는 주제가 나오게, 그러면서도 이 사람에게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구나 하는 느낌까지 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합니다. 문제라면 한번밖에 못 쓴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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