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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8 11:19
저는 96학번입니다.
지금이야 여러가지과들이 다양하지만 저대만해도 그렇지 않았었습니다. 88학번이었던 저의 형의 조언은 "남자는 학교를 낮추더라도 과를 높여야 하고 여자는 과를 최대한 낮추고 높은 학교를 가야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외교를 가고 싶었지만 형의 조언때문에 경제학과를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고 제 적성에 맞는 과를 안가다보니 자연 공부에 소흘하고 동아리쪽으로 겉돌게 되더군요. 학교와 과 이런거 유무를 떠나 자신이 하고싶고 적성에 맞는 과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08/12/18 11:27
눈치 보고 뭐하고 하기엔 정원이 너무 ;;//이글과는 관계없이 질게에 원서문제로 질문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하겠습니다. 저도 대학원서를 써 봤기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게 답답하고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의지하고 싶은건 잘 알고 있습니다. 고3 수시쓸떄까지만 해도 학교선생님들이 어디쓴다고 하면 다 넣어주고 알아봐주고 하거든요. 그러던게 수능치고 나면 조언을 구할때가 없으니 자연히 인터넷에 도움을 요청할수 밖에요. 하지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결국 원서를 쓰는것은 본인이라는 겁니다. 이런건 물어보시기 전에 해당 지역의 큰 학원에 가서 배치표를 받아보는 노력도 하고(설령 배치표가 엉터리라고 해도 이걸 받으러 가는 사람과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합니다.)해당 대학교 홈페이지에 가서 작년 입시 결과를 알아보는것 쯤은 해두세요. 그런 노력도 안하시고 대학을 가려고 하시나요. 물론 pgr에 대학을 간 인생선배님들이 많으시니 물어볼수도 있겠지만 추가합격 가능성이니 뭐니 하는것은 해당 대학교에서 가장 큰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발 글올리시기 전에 본인이 최대한 알아볼만큼은 알아보시고 글을 올리셨으면 좋겠네요.
08/12/18 11:29
4, 5명이면 정말 운이라는 말밖에는 -_-...
재작년에 꽤 높은점수였는데도 불구하고 6명 뽑는데 지원해서 대기번호 21번 받은게 생각나네요. 그래도 다군이라 제 위에 모두가 빠져버려서 붙더군요 흠..
08/12/18 11:36
제 생각은 다르네요. 저희 학교같은 경우에는 복수전공을 쉽게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철학과 러시아어문학과 등등 비인기 기초인문과목
전공자들도 졸업할때는 대부분 경영이나 경제학과 달고 졸업한답니다. 인하대학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복수전공이 쉽다면 아무거나 가셔도 상관없을 듯 하고 어렵다면 그냥 다른데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 분야의 전공들은 학문으로써의 가치는 절대 떨어지지 않더라도 취업시장에서는 쥐약입니다. 적성이 맞아서 아니면 그길에 뜻이 있어서 가시려는 것이 아니라면 심각하게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08/12/18 11:57
언어학과를 가신다면 들어간 다음의 경쟁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심이...
언어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같은 과에 그 언어를 이미 배우고 들어온 사람들은 참 부담스럽더라구요. (경쟁의 측면에서 말입니다. 물론 제가 열심히해서 더 잘 할 수도 있겠지만요.) 특히 일본어나 영어, 중국어 같은 경우는 그 언어가 아예 모국어이거나 어렸을적에 습득한 사람이 많아서 아무리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갭이 있는 경우도 있구요... 이러한 점들이 언어학과의 단점이라고 말씀드리는건 아닙니다. 단지 들어가기전의 고려사항으로서 신중하게 판단해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08/12/18 16:27
인하대는 복수전공이 생각보다 쉽습니다. 인문학부든 어문학부든 전공수업을 듣다보면 굉장히 많죠. 제가 알기론 대부분 복수전공을 하고있습니다. 고로 복수전공을 노리고 들어오신다면 아무 과든 상관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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