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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5 00:41
집에만 두고 쓰신다면 3.5인치 제품을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장하드는 크게 2.5인치와 3.5인치로 나뉘는데요
2.5인치는 노트북 하드를 외장하드로 만든 제품이라 크기가 휴대가능한 정도입니다. 전원은 컴퓨터 전원을 쓰므로 따로 전원케이블이 필요없구요. 대신 용량은 좀 적은 편이라 320G제품이 아마 주력대 일겁니다. 3.5인치는 일반 데스크탑용 하드를 사용해서 휴대성은 사실상 빵점입니다. 무겁고 크기 때문이죠. 전원도 외부전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따로 아답타가 필요합니다. 대신용량이 아주 빵빵하죠. 640G제품이 주력대이고 테라 넘어가는 고용량 제품들도 많습니다. 이동성 필요없이 단순히 집에서 데이타만 모으신다면 후자가 더 좋습니다. 가격도 용량대비 더 저렴하구요. 말씀하신 sata 방식은 아마 데이터 이동에 대한 말씀이신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두 종류의 외장하드 모두 거의 USB2.0으로 컴퓨터와 데이터를 주고 받게 되어있습니다. sata 방식은 컴퓨터에 직접연결할 수 있어서 전송속도가 더 빠른거구요. 하지만 아주 대용량이 아니시면 그렇게 sata 방식이 필요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USB2.0에 비해 속도는 좋으나 가격도 약간 더 비싸구요 생각만큼 지원하는 제품도 많지 않았습니다. 저는 최근에 3.5인치 방식을 사용하는 웬디의 에센셜북(정확한지는 잘..)640G제품을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아주 만족합니다. 팬이 없어서 소음도 거의 없구요 디자인도 다른 제품에 비해 아주 깔끔합니다. 웬디 제품의 하드를 사용해서 A/S도 비교적 괜찮구요 인터넷을 검색해보시면 아마 13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저는 롯데 홈쇼핑에서 주는 쿠폰 이용해서 12만7천원(배송비포함)에 구매했습니다. 배송은 2일정도 걸렸구요. 혹시나 참고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08/12/15 08:37
언뜻 유재석님이 2.5인치 제품과, 3.5인치 제품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셨네요,
집에만 두고 쓰실 거라면 단연 3.5인치 제품이 좋구요, 얼마전에 MGTEC MG-35 제품을 샀는데, 스펙상 용량은 640GB 구요, 실제 용량은 598GB 정도입니다. 저같은 경우에 영화나 드라마 넣어놓고 하루종일 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 소음도 없고, 발열도 거의 없네요, 언뜻유재석 님이 사신 가격보다는 약간 저렴할거에요, 단점이라면 흠, USB, 아답터 다 연결해도 2m 조금 넘어서 저 같은 경우에는 조금 짧더라구요 콘센트 꼽는 곳과 컴퓨터가 멀다면, 혹은 컴퓨터에 꼽아서 사용하는 멀티탭에 빈 자리가 없다면 추가 연장 하셔야 할거구요, 외장 케이스가 검은색이다보니까 지문도 남고, 디자인은 별로에요, 다만 외장하드의 기본에 몹시 충실하니까, 추천드려요!!
08/12/15 08:55
위 두분이 매우 잘 설명해주셨네요.
근데 질문과는 좀 별개의 답변이긴 한데 집에만 두고 쓰실꺼면 외장형하드를 굳이 사실 필요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외장형하드 케이스 살 1~2만원 돈 아껴서 내장형 하드 사시면 용량 100GB는 훌쩍 늘어납니다. 하드는 컴퓨터 초보자도 새로 구매해서 증설하기 매우 편리한 부품중 하나기 때문에, 언급하신 용도가 전부라면 내장형 사시는게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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