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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06 13:58
잘은 모르지만.. 제 군생활 기억으론
서로 존칭해주었던 듯 하네요. 준위는 일종의 기술직 개념이라 부사관, 장교 둘다 에게 존칭받고 존칭하지 않나요?
08/12/06 13:59
하사 < 중사 < 상사 < 원사 < 준위 입니다.
그리고 군생활하면서 느낀건데.. 부사관들이라고 해도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계시고 소위라고 해도 나이 한참 어린 사람이 있기에 서로 존칭하더군요.
08/12/06 14:05
전 육군을 나왔는데...
계급은 국가에서 부여한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계급의 상급자에게 존칭어를 씁니다. 대부분의 원사가 준위보다 군경력이 오래되었기때문에 준위가 원사에게 존칭어를 쓰는 편이죠.(준위는 부사관에서 뽑습니다.) 원사는 준위가 계급 상급자이기때문에 당연히 존칭어를 쓰구요.
08/12/06 14:06
전 육군이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준위는 상사계급이상에서 시험을 치룬후 진급 할 수 있는 계급입니다. 다만, 병과마다 다르게 부사관 마지막이 원사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병과엔 준위는 없는거죠. 짬이 더높은건 글쎄요.. 원사분들 정도면 군생활 20여년 넘게 하신분들일테고 특수병과는 준위로 임관해서 20대에도 준위를 할수 있습니다. 제가 복무 했던곳은 병사와 준위 비율이 6:4 정도 였죠; 아주 젊은 준위와 타부대에 가면 정말 신기하게 쳐다보죠. 준위가 흔치 않은데 젊어 보이니..
08/12/06 14:25
일단 계급은 준위>원사입니다.
근데 준위나 원사정도 되면 사실상 짬은 무의미해집니다. 이미 20년 이상 군생활을 한 사람들이고 굳이 준위를 빨리 안 달려고 하는 원사들도 있기 때문에 영내하사들처럼 심각하게 짬 따지고 그런거 없던데요. 월급은 준위정도 달면 이것저것 다 합해서 대략 4~500정도는 받는 모양이던데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준위는 월급도 월급이지만 근속 30년 채우면 연금이 나오기 때문에 그다지 쪼들리지는 않을겁니다. 외려 소위들이 계급은 더 높지만 저런 사람들에게는 절대 함부로 못합니다. 갈굼을 당하면 모를까.....어디에나 있는 신임 소위가 주임원사한테 '자네가 주임원사인가?'라고 하다가 찍혀서 군생활 꼬였다는 에피소드가 생각이 나는군요 흐흐
08/12/06 14:31
보름달님// 마지막 한줄이 절로 웃음을 나오게 하네요..하하
군대 있을때 신임소위 받으면 뭐 이등병 들어온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처음엔 멋모르고 상병장들한테 일 시키다 차츰 적응하면서 병장들하고 친하면 군생활 편해진다는걸 깨닫게 되죠..^^;
08/12/06 15:41
물론 계급상으로는 준위고 위고,
짬20년 이상된 원사나 준위의 경우는 영관급(소령 이상)아닌 위관급(소위 중위 대위)은 쉽사리 말을 못할정도의 위상입니다. 위관급에 비해서 짬밥의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죠.. 제가 있었던 공군 전투기 정비과에서는 중대장이 중위였는데 각 조장이신 준위분들한테 제대로 말도 못했던 기억이 나는군요..-_-;;
08/12/06 21:30
준위는 굳이 따지자면 부사관중의 하나지만
별개로 준사관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리고 상사에서 원사 안거치고 준위를 가는경우가 대부분이고 원사를 열심히 한다고 준위로 진급이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준위는 일반적으로 기술직인경우가 많죠) 이럴경우 부사관짬 안되는 쪽이 존칭을 쓰고, 짬 더되는 쪽이 하대를 하거나 상호존중을 합니다. 급여는 역시 짬에 따라 다르지만, 짬이 같다면 준위가 더 받습니다. (상식적으로 그런게 없다면 굳이 준위달려고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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