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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11/27 15:57:52 |
Name |
강희최고 |
Subject |
여자 심리에 대한 질문입니다. |
중국에 와 있는 유학생인데요.25살입니다
올림픽 자원봉사를 하는 도중에 알게된 여자아이가 한명 있는데요.
봉사활동 기간에는 거의 매일같이 만났기 때문에 어느정도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이 끝나고 나서 봉사활동을 같이 한 사람들끼리 20명 정도 되는 모임을 만들었는데요,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입니다.
당연히 그 아이도 포함이 되어 있구요. 그 모임이 처음 한 2달 정도는 안 모이다가, 최근에는 2주에 한번꼴로 모이고 있습니다.
확실히 기억이 안 나긴 하지만 봉사활동이 끝나고 그 처음 1달동안은 서로 만나는 일은 없었습니다. 모두 학교를 다닌다고 바빴거든요.
그런데 가끔씩 그 아이한테서는 문자도 오고, 전화도 몇번 오곤 했습니다. 물론...제가 먼저 문자를 한다거나 전화를 한적은 없습니다.
주로 하는 얘기는 요즘 어떻게 지내냐. 뭐 이런 문제였습니다. 아니면
봉사활동을 했을 때 제가 이 아이한테 도움을 받은 일이 있어서 지금부터 1달 전에 고기를 사주겠다고 전화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꽤 기뻐하더군요. 그런데 약속 전날에 문자가 와서 "학교에 회식이 있어서, 못 만날 것 같다" 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럼 시간있을때 전화해라"라는 식으로 문자를 교환했습니다. 이 아이가 바쁜 편이었거든요.
그 날이 있은 2주 후에 그 모임이 있었는데요. 저는 처음에 그 아이가 안 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미 와 있더군요.
조금 이상했습니다. 모임에 온다는 얘기는 최근에는 크게 바쁘지 않다는 얘긴데....이날은 크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습니다.
뭐 오늘 일이 없었겠지라는 식으로요...
그 모임이 있은 후 일주일후에 또 모임을 가졌었는데요. 그런데 그 모임날 오후에 그아이한테 문자가 오더군요.
문자 내용이 "오늘 올거냐?"라는 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은 내일 시험 때문에 못 갈 것 같다" 라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안된다 오늘 꼭 와야 된다. 와서 잠시만 있다가 가라" 라는 식이었습니다.
조금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모임에 가니까 사람들이 이미 많이 있더군요. 당연히 그 아이도 있고요
그런데 끝날때쯤에 그 아이가 저한테 "밥 언제사줄꺼야?"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니가 연락하면 바로 사줄께"라는 식으로 답을 했는데요...이때도 조금 이상했습니다..ㅡㅡ''
최근에 분명 시간이 있을텐데 말이죠..
시간이 있을텐데도 연락을 안 하고, 한번은 평소에 모임전에 문자와서 올지 안올지 확인도 안 하는데 그날따라 왜 확인을 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마지막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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