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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2 20:45
15권이나..했더니 중고책방이군요. 왜 나는 밑에서부터 위로 읽은거지..?
파울로 코엘료씨의 소설은 다 추천해드릴 수 있습니다만, 중고책방에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오 자히르』, 『11분』, 『연금술사』같은 대중적인 소설들도 참 좋을 듯.. 이 외에도 공지영 씨의 『즐거운 나의 집』도 읽기에 부담 없고, 이금이 씨의 『유진과 유진』, 『주머니속의 고래』도 마찬가지. 김려령 씨의 『완득이』도 참 재밌습니다. 맨 처음에 만득이랑 헷갈렸던 기억이 나네요. p.s아..그리고 연애소설은 제가 최근에 답변한 적이 있어서 링크 걸어둡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8&sn=off&ss=on&sc=on&keyword=소설&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5320
08/11/22 21:26
주제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눈뜬자들의 도시'도 출간했는데 전작만큼 흥미롭게 읽지 못했습니다.
아멜리노통브의 책도 대체로 재미있습니다. '머큐리','공격' 추천합니다. 사라마구와 노통브가 재미는 있지만 유쾌하진 않을것 같으니.. 유쾌한 책을 추천하면, 오쿠다히데오의 책이 재미있습니다. 위기철의 '아홉살인생'도 유쾌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최고로 재미있었던 소설은 '소설 동의보감'이었습니다. 어려서 읽어 그런지 이후 아무리 재미있는 책을 읽어도 그때처럼 흥미로움으로 인한 두근거림이 생기질 않네요. 내가 꼭 작가가 되여 이 소설을 완성시키겠다고 어린 마음에 다짐했건만, 드라마로 제작되어 공전의 히트를 쳤으므로 아쉽게도 PASS.. 드라마 허준을 보지 않았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8/11/22 21:54
언어유희님의 답변에 한 말씀 보태자면, 『눈 먼 자들의 도시』 같은 경우에는 소재가 독특하기도 하고, 내용 전개도 짜임새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 물론 문체가 조금 딱딱했달까, 한 문장 한 문장이 너무 긴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네요. 저도 언어유희님과 마찬가지로 『눈 뜬자들의 도시』는 그닥 재미있게 읽지 못했네요. 한 반 정도 읽다가 도저히 어렵고 재미 없어서 덮었습니다;
08/11/23 11:15
제가 재밌게 봤던 거는....'상실의시대' '69'
이제 수능을 본 고3이라면 재테크 관련 서적도 하나쯤은 읽어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어느 책이나 비슷한 얘기들을 하고 뜬 구름잡는 이야기라고 느껴질지 몰라도 하나쯤 읽어보면 나쁘지는 않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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