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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5 22:06
살게라스라는 넘이 있는데(불타는 군단의 수장이죠) 얘 밑에 있는 부관 두명이 아키몬드와 킬제덴입니다.
아키몬드는 힘이 쎈 야전사령관 같은 부관이고 킬제덴은 머리를 쓰는 전략가 같은 부관이죠. 그 아키몬드의 선봉장이 만노로스입니다. 리치왕은 넬쥴이라고 오크의 주술사였습니다. 킬제덴이 넬쥴을 꼬드겨서 강력한 힘을 주겠다고 했고 그 꼬드김에 넘어간 오크종족은 피의 오크로 타락하게 되죠. 그러나 넬쥴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킬제덴을 거부하자 킬제덴이 넬쥴의 육신을 파괴시킵니다. 정신만 남은 넬쥴은 계속 킬제덴에게 고문당하고 결국 복종하게되는데 그게 리치킹입니다.(오크종족은 넬쥴의 제자 굴단에 의해 결국 이용됩니다) 리치킹은 킬제덴의 부하가 되었지만 가슴속 깊숙히에는 불타는 군단을 싫어하는 그 마음이 남아있었고 불타는 군단에게 복종을 하는 척 하면서 켈투자드나 아서스등을 포섭해 자기의 부하로 만들죠. 그러나 어쩔수 없는 명령에 의해 아키몬드를 소환하게 되는거고요. 킬제덴은 리치킹에 엄청난 힘을 주었으나 배반하지 못하도록 노스랜드의 얼음에 프로즌쓰론을 만들어 봉인했죠. 리치킹은 비록 움직이진 못하지만 엄청난 정신력과 의식으로 종족들을 지배하고 포섭해서 리치킹의 군대로 만듭니다. 결국 확팩 마지막에 아서스가 프로즌쓰론에 들어와서 리치킹과 하나가 됨으로써 리치킹은 육신을 얻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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