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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3 22:04
고추기름을 넣어보시지 그러세요^^;;
요새는 고추기름을 마트에도 파는 것 같던데(저희집에는 있길래-_-;;) 자취하시면 그냥 약불에 식용유+고춧가루(고추씨가 더 좋다네요;;) 넣고 대강 볶으면 되는 듯.
08/11/13 22:18
엇... 김치 넣어두 맛있는데...
먼저 뚝배기에 김치랑 돼지고기 넣고 볶습니다. 이때 고추 기름넣고 볶거나 식용유 살싹 두르고 고춧가루를 넣고 같이 볶아도 좋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볶아지면 물을 붓습니다. 멸치 다시 낸 물이면 더 좋습니다. 아니면 국수 장국등을 이용해서 맛을 내도 좋구요. 그담 양파나 호박, 청양고추 등을 넣고 같이 끓입니다. 간을 보고 소금 간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그리고 맛나게 먹습니다. 저는 저렇게 해도 괜찮던데요..
08/11/13 22:36
양파는 아무래도 매콤한 류에 넣게되면 단맛을 내주기에 너무많이 사용하시면 안되구요.
고추기름은 순두부찌개의 기본중 하나인데..혹시 안넣으셨다면, 요리하시기전에 간단하게 식용유와 고추가루를 볶으세요. 단 너무 센불해서 하면 고추가루가 타버려서 검붉은 찌개가 되버리고 탄내도 나니깐 불조절해서 적절한 대기상태에서 볶아주세요. 역시, 오래볶으셔도 타버리니 기름이 예쁜 붉은색깔을 띠게만 해주시면 됩니다. 자취할땐 이것저것 넣기보단 간만 맞춰주셔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청양고추도 매콤한 탕,찌개류에는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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