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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0 22:38
사람마다 다릅니다.
문자보내는걸 엄청 귀찮아하는 사람이 있듯이요. 여자라고 무조건 문자 길게 보내고 이쁘게 보내고.. 이런건 정말 사람마다 다릅니다. 답이 없죠.
08/11/10 22:40
제 친구중 한녀석은 (이녀석은 남자지만..)
얼마나 핸드폰을 신경안쓰냐면.. 핸드폰을 사용하다가 배터리가 다 나갔는데 귀찮아서 1달동안 충전을 안했습니다. 어느날 네이트온에 접속해있길래 전화좀 받아라.. 라고 말했더니. "응? 전화 했었어?... 어? 핸드폰이 꺼져있네.. 너 나 한테 언제 전화했는데?" "한달전에 한 10번쯤.....?" 핸드폰을 잘 안보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08/11/10 22:46
스프링필드님// 저도 그정도 까진 아니지만 할게임이 없거나 알람사용을 하지 않았을때는 그렇게 방치해두는;;
게임 재미난게 나왔다 싶으면 핸드폰 관리 들어가고.. 넵 이게남자[..]
08/11/10 22:58
제 애인이 핸드폰을 안받기도 잘하고 문자도 오면 답장보단 전화하기가 더 쉬워하는 스타일입니다-_-...
애초에 잘 씹기도 잘합니다. 그러고보니 주변에 어장관리 1급관리자급인 여자동생은 연락이 잘 안되죠 보고 그냥 관리할뿐...
08/11/10 23:04
여자도 그런 여자분 있죠.
남자도 그런 남자들 있구요. 허나 글쓰신분께 맘이 있었다면, 스스로가 문자를 기다리게 될테니 자주 폰을 보게 될텐데요. 반대로,핸드폰이 꺼진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분이 좋아하는 여자분이 생겨서 문자를 주고받는다면 과연 폰을 그대로 방치해둘까요?1분이 머다하고 핸드폰 열어볼걸요. 그리고, 여자들 핸드폰 자주 안본다고 하는건 거진 쿨하게 보이려는 작전(?)입니다. 제 주위 "여자로된친구"들도 가끔 만나면 남자들한테 막 문자는 오는데 그냥 보고 닫아버리더라구요. 원래 폰을 잘 안보는 여성분이 계시긴하겠지만, 일단 오월님 말씀처럼 오월님께 관심이 있는건 아닌것같은데요.
08/11/10 23:05
제 친구는 문자하면 씹거나 몇시간 뒤에나 답장하지만
전화걸면 바로바로 기분좋게 받고 몇십분동안 통화하고 합니다. 성향인지 싫어서인지 아님 그냥 어장관리인지는 케이스별인지라 .. 그냥 말하고 싶으시면 전화하세요~ 속편하게
08/11/10 23:14
휴대폰 잘 보지 않습니다.
운좋게 문자 온걸 일찍 발견했다고 해도 귀찮아서, 즉답이 필한 문자가 아니면, 답문은 '나중에 보내지 뭐..'하고 미뤄두었다가 좀 덜귀찮아졌을 때나 문득 생각이 났는데 '아, 너무 늦어버렸나..'싶을 때 답장을 보냅니다. 지나치게 늦어버린 경우에는 상당히 미안하지만 답문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휴대폰 관련해서 모두 친하지 않지만 전화보다 문자가 더 심합니다. 한동안은 문자가 오면 전화로 응대했는데 지인들의 반발이 심해서 요즘엔 아예 무응답으로 일관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런 상태가 좋아하는 상대에게도 해당사항이 있는가 하는 문제인데, 사실 좀 전쟁이 일어납니다. '답문해!' 와 '새삼스럽게.. 귀찮아!'의 내적갈등이 시작됩니다. 사실 그 어떤 문자에도 이런 갈등은 있습니다. 문자를 씹는 것은 문자 보낸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므로 답문의 의무감이 있기 때문이죠. 상대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예의에 벗어나는 것에 대한 반발이 조금 강화되기 때문에 쉽사리 귀찮음이 승리하지 못합니다. 이때 귀찮음에게 지원사격을 해주는 것은 약간의 '튕김'입니다. 원래 답문같은걸 잘 하지 않는데 한사람에게만은 득달같이 답문하면 좀 숙이고 들어가는 기분이 드는 겁니다. 고로 '다른 문자와 같게 취급'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좋아한다는 사실이 전제되어야 합니다만, 꼬박꼬박 답문을 한다는 걸로 봐서 많이 섭섭해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저와 같진 않겠지만 말입니다..
08/11/11 00:26
글쑨분이랑 저랑 상황이 정말 똑같네요..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저도 문자하나 보내면 정말 빠를때는 한 10분 느릴때는 1~2시간 뒤에 문자오는데..;; 그동안 정말 많은 생각합니다..내가 싫어서 그런건가.아님 핸드폰을 못본건가..참 오묘하죠.. 그동안 잡생각이 왜그리도 많이 떠오르는지.. 그래서 저도 늦게 보낸다는.. 암튼 그런사람이 있긴있나봅니다
08/11/11 01:06
제 친구는 전화기를 보통 침대위에 놔두고 신경을 안쓰는데요 (친구들도 거의 포기상태 아니면 집에다 전화.. 이젠 자취해서 불가능이네요)
전화를 하도 안받아서 여자친구가 전화를 전원이 꺼질때까지 한 적이있었답니다. 그리고 군대 -> 솔로부대 후...
08/11/11 05:03
흠... 저도 꽤나 핸드폰 자주 보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때그때 다르다고 생각이 들긴하네요^^ 한참 바쁘거나 혹은 집안에서 뭔가를 하면서 놀고 있을 땐 핸드폰이 어디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시골집에 가게 되면 한가해도 핸드폰을 챙기지 않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문득 생각날 때 핸드폰을 찾아서 방랑을 하게되죠^^;;; 남자친구 문자도 툭하면 씹고... 친구들 문자는 그날 안으로 답하면 대충 신경썼다고 봐주고...하핫. 그런데요. 그런 저도 핸드폰을 신경쓰는 때가 가끔 있는데. 일단. 버스나 전철에 있는데 놀거리가 없고 심심하다던지. 그게 아니면 신경쓰이는 연락이 있다던지죠. 그러니까... 위의 여자분은 지금 님께 마음이 없거나. 혹은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거나. 라고 생각이 드네요^^ 좋아하는 분의 연락을 기다린다면. 아무리 핸드폰을 신경 안쓰던 분도 신경은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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