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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27 19:28:19
Name 잘가라장동건
Subject 제 성격 고칠수 있는 방법 뭐 없을까요??
요즘 성격 고치는거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제 성격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뭐랄까;; 상당히 이중적인 성격입니다...

여자들 앞에서는 쑥스러움을 주체 못하는 성격이지만...

평상시 성격이 내성적이면서 성정이 급하고 불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_-;;

뭐랄까 제가 불이익을 받는다거나 불만이 생기면 대 놓고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느냐면서... 대놓고 불쾌함을 드러냄은 물론이거니와

저를 이지경으로 만든분에게는 멱살 잡는것도 서슴치 않거든요... (나이 많고 적고는 상관 안합니다;;

적어도 저한테 왜 그렇게 해야했는지 납득할만한 이유를 댄다면 멱살 잡을일은 절대 없지만

아까와 같은 경우에는 100퍼센트 멱살 잡습니다... 난투극 까지도 서슴치 않구요-_-;;)

부모님한테 내가 이러이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는데 필히 고쳐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제 성격을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커서 아버지가 되면 태조왕건 드라마의 견훤처럼 닮아갈까봐 걱정도 됩니다...)


P.S)참고로 저는 군대 면제자라서 군대 가고 싶어도 못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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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en flies.
08/10/27 19:29
수정 아이콘
군대가면 고쳐집니다.
아스트로비츠
08/10/27 19:31
수정 아이콘
지속적인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합니다.
김환영
08/10/27 19:44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성격이신거같은데.. 윗분말대로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합니다.. 항상 마음을 차분하게 먹으려고 해야하구요.. 그런상황을 미리 예방하는게 가장좋은방법입니다..
08/10/27 19:57
수정 아이콘
욱 하시는 분들의 특징이 대게 불투명한 사고방식에 있어요.
사고가 불투명하니 표현도 불투명하고 표현이 불투명하니 소통도 안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답답함을 왕왕느끼죠. 욱 해놓고도 무엇때문이 정확히 알지못하며
스트레스를 받고도 그 근원을 알지 못해 답답해하죠. 그러니 욱도 하는 거고요.
흔히 이런류의 성격은 자신도 그불투명함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살기에 표현이 적어 내성적이라 불리지만
술이라든가 몇가지 외부조건에 180돌변하기도 해요.
즉. 앞분들이 얘기했든 차분하게 여유있게 ... 이런 모토도 중요하지만
첨가해서 역지사지 하시고 감정을 조금 분석해보세요. 욱 하는 이유를 이성적으로 찾아보시길.
☆낼름낼름☆
08/10/27 20:07
수정 아이콘
특별한 계기가 없는한 성격을 고치기가 쉽지 않아요.
본인도 본인의 문제는 인지하고 계시네요.그렇다면 스스로 화를 다스리는법을 생각해보세요.

저도 제가 할말은 하고사는 성격이지만 선배나 어른들께 지킬건 깍듯이 지킵니다.
아예 상식적으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이면 몰라도 일단은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대응하는게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평소에도 화가나는일이 있으면 크게 심호흡을 하시고 마인드컨트롤하는법을 익혀두시길..
08/10/27 20:08
수정 아이콘
그 상황에서 딱 한번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참아보세요.
그 경험을 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한번 해보면 자제하는게 조금 쉬워질거예요.
namusalang
08/10/27 20:10
수정 아이콘
의외로 군대 안가시더라도 직장생활 조금만 하심 고쳐질지도......
하아.......ㅠㅜ
아레스
08/10/27 20:19
수정 아이콘
님의 성격은 내성적이나.. 자신은 가끔 그 불같은 성격이 또다른 자신의 모습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내성적인 성격에 비해 그런 성격이 남자답고, 멋지다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이상관없이 아무나 멱살을 잡는다는건 본인을 전혀 컨트롤하지 못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그건 본인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라기보다는.. 정신적인 어떤 방어기재가 잘못 작동됨을 뜻하기도 합니다..
항상 본인의 내성적인 성격으로인해 피해받고있다라는 피해의식이 많으며, 그걸 보상받기 위해서 또 다른 방법으로 자신을 속이며 넘어가고 있는것입니다.. 가까운 정신과에서 상담받는게 낫습니다..
도라지
08/10/27 20:27
수정 아이콘
가장 쉬운 방법은 사회생활을 해 보는 것입니다.
사람 성격이라는건 엄청난 일을 당하지 않는 이상은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호되게 당하게 되면 성격이 변하지는 않더라도, 자신의 성격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경을 쓰게 되서 어느정도는 조심을 하게 되죠.
그리고 술을 조심하시면 됩니다.
08/10/27 20:47
수정 아이콘
사연을 들어보니 남 일 같지 않아서 몇 자 적습니다. 우선 사람의 성격은 오랜 시간에 걸쳐서 형성된 것일수록 쉽게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아울러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 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받아들이게 되면 더더욱 고치기가 힘듭니다.

기분 나쁜 일이 있을 때 무엇 때문에 기분이 나빴는지 하나하나 생각을 하되 부정적인 측면으로 생각을 키워나가지 마시고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 보고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쪽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생각을 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긍정적인 측면만을 보고 무조건 좋게만 보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부정적으로 갔을 때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어떤 해결 방식이 있을까를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미리 생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화를 잘 내는 사람은 화를 내는 것 이외의 해결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기분이 나빠지는 경우를 미리 선정해서 다른 사람들은 화를 내지 않고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거나 조언을 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울리스타
08/10/27 20:57
수정 아이콘
평상시 내성적으로 지내지 말고, 자신이 해야할 의사표현을 자신감있게 당당히 하시는게 어떨지...

솔직히 성격이란게 고치기 쉬운일이 아니라, 이 정도 답변밖에는 못해드리겠네요....
A certain romance
08/10/27 23:12
수정 아이콘
그냥 고치지말고 사세요.
폭력만 안쓰면 그냥 안고쳐도 됩니다.
인생 살아오면서 최악의 원수라 죽어도 쌀 정도로 나쁜 놈이 있다면 고심을 해야겠지만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폭력휘두르는건 자신만 손해입니다.
폭력은 쓰지말되 그냥 자기 성격가지고 열심히 살아가세요.
누구 말 들을 필요도 없습니다.
흑백수
08/10/28 09:36
수정 아이콘
자기 스스로가 욱하는 성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니까, 항상 노력을 하세요.
라고 하지만 쉽지 않죠.
뭔가 차분히 해야하는 취미를 가져보세요.
제가 추천하는 것은 서예입니다. 뭐 서예한다고 성격개조가 금방되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정신을 집중하고 하는 일이다보니
평소에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됩니다.
열혈둥이
08/10/28 15:28
수정 아이콘
제경우는 욱했다가 한번 호되게 당한 이후로 스스로 고치게 되던데요.. 하하..
독한마음의 결심을 먹지 않는 한은 한번 뼈아프게 당해보셔야할겁니다....
욱하는 성격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된다던지 말이죠.
혹은 그런 상황에 대한 마인드 컨트롤을 하신다면 고쳐지지 않을까요?

사실 저도 굉장히 욱하는 성격이였는데 모종의 사건이후로는
저를 화나게 만든일의 배경을 최대한 살펴보고 이해해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되는 일이라면 화를 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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