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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27 17:36:46
Name 점심형인간
Subject 어머니께 휴대폰을 사드리려고 하는데요..
어머니께서 눈이 잘 안보이시는지
문자 확인을 할때마다 돋보기를 사용하시네요....
그럴때마다 눈물이 앞을 가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쓰시는 휴대폰도 6년 넘게 쓰시는 건데요...

이번 기회에 바꿔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것은... 글씨가 크게 표시되며 지금의 버튼 구성이 비슷한 핸드폰입니다..
지금 쓰시는 것은 큐리델인데..  버튼 구성이

(가카) (나라) (다타)
(마   ) (바파) (사   )
(아   ) (자차) (하   )
(이   ) (  .   ) (으   )  <- 초성만 쓰면 안되는군요 줴길..

천지인 스타일하고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크게 변화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진짜 오랜만에 같이 영화관에 가서 맘마미아를 보는데 자막 읽으시면서
눈이 아프신지 눈을 비비시는 모습에 또 마음이 아파옵니다.

아차.. 글이 산으로... 휴대폰 괜찮은걸로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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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styner
08/10/27 18:16
수정 아이콘
자판 배열은 다르지만 눈어두우신 부모님이 사용하기에는 싸이언 와인폰1 ,2 가 제일 나을 듯 합니다. 자판도 정말 큼직큼직하고, 화면에 표시되는 글자도 크기조절로 엄청 키울 수 있습니다.
Vacant Rain
08/10/27 18:22
수정 아이콘
큐리텔 자판도 익숙해지면 쉽습니다. 천지인에 한계단씩 올라갔으니 말이죠. 그리고 큐리텔모델중에 글씨체가 돋보기로 확대해서 볼수있는 모델이 있었는데 저도 그거 부모님께 사드리려다 다른것 구입했는데 한 두달전만해도 공짜폰이었어요. 1년약정이 걸려있긴했어도...
점심형인간
08/10/27 18:22
수정 아이콘
제가 싸이언 쓰는데요... 어머니께서 어렵다고 그러시네요... 다른 제품으로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08/10/27 18:33
수정 아이콘
아 .. 와인폰2 추천해드리려고 했는데 ... ㅜ_ㅜ
7월에 아버지 구입해드렸는데 라디오도 나온다며 좋아하시더라구요
글씨는 정말 큼지막하고 무엇보다 좋은점은 요즘은 휴대폰 숫자누를때 다닥다닥 붙어있게 나와서 누르기가 힘든데, 숫자들이 엄청크게(진짜커요) 각각의 칸이있어서 누르기가 편하다는게 어르신들 사용하시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가격은 41만원 가량하구요
아버지사드리고 좋아뵈길래 저도 지난주에 구입했습니다 ^^(사용하던 휴대폰이 더이상 수리가 불가할정도로 고장이나서리 ..)
그런데 문자보내는 방법이 어려워서 못보내고 있다는거 .. ㅡ.ㅡ;;;
아빠는 잘 보내시더라구요
천지인사용하셨으면 획추가도 무난하실것도 같은데요 ^^
08/10/27 18:42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저희 아버님과 어머님께 문자보내기 가르치다가 화만 내고 포기했던 저로서는...
survivor
08/10/27 19:14
수정 아이콘
보통 님께서 찾으시는 폰을 '효도폰' '효돌폰'이라 하는데요. 폰 판매점 큰곳에 가셔서 큐리텔이나 애니콜(애니콜은 천지인입니다)중에서 효도폰 보러왔다면 추천할겁니다. 애니콜에 글자크게 키우는 기능이 요즘에는 거의 있습니다.
슬라이드보다는 폴더가 화면이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튼 이런 문제는 오프라인 판매점에 가셔서 눈으로 확인하면 해결될 문제네요.

온라인 상으로 '효도폰'으로 검색하면 후기나 효도폰전문 판매점도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휴대폰 사이트중에는 http://www.cetizen.com/ 여기서 효도폰으로 검색해도 정보가 꽤 나오네요.

마지막으로 키패드도 잘 안보이실것 같은데 키패드 선명하게 잘보이는 튜닝도 있다고 하니 알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점심형인간
08/10/28 16:17
수정 아이콘
와인폰2가 제일 무난할 것 같군요?!!
제가 싸이언을 쓰는지라 문자키패드가 복잡해서 조금 망설여졌는데, 한번 보여드리고 괜찮다고 말씀하시면
이걸로 해야겠습니다.

도움말씀 주신 karlstyner Vacant Rain Ha.록 강량 survivor 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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