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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6 23:20
http://user.chol.com/~lsgn1956/
여기 회절과 간섭 항목에 나와 있습니다. 옛날에는 참고서에 당연히 나와있는 항목이었는데..
08/10/26 23:37
수면파와 비교하자면 이중슬릿은 두개의 파원에서 나오는 여러개의 동심원들이 이루는 그물 모양의 그림에 한쪽 단면을 잘라서 봤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단일 슬릿은 하나의 파원에서 나오는 여러개의 동심원 모양의 수면파에 한쪽 단면을 잘라서 봤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8/10/26 23:38
Aisiteita // 그렇게도 생각을 해봤는데 결국 단일 슬릿의 구멍 양쪽 끝을 생각하다 보면 그림이 묘하게 이중슬릿 그림이 연상이 되서 ㅠㅠ
08/10/27 06:13
Aisiteita님이 적어주신 링크에 그림과 설명이 나와 있군요.
영의 간섭 실험에서 이중슬릿을 통과한 빛은 회절된 빛입니다. 그 회절된 두개의 빛에 의해서 간섭 무늬를 보이는 것이고요. 단일 슬릿을 통과한 빛은 쉽게 말하면 하나의 빛입니다. 다른 파원에서 나온 빛의 경로차에 의해서 밝고 어두움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죠. 하나의 경로를 또 여러 경로로 나누어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참고서나 교과서 그림을 보면 슬릿의 간격은 매우 크게, 스크린과의 간격은 매우 작게 나타나 있는데요. 이런 때문에 오해가 발생하죠. 마치 슬릿의 양 끝단의 빛이 서로 간섭과 상쇄를 일으켜서 발고 어두운 무늬가 나타나는 거라고. 사실은 슬릿의 간격은 매우 작고 스크린과의 간격은 매우 큽니다. 그래서 슬릿의 양쪽 끝에서 출발한 빛은 같은 각을 가지고 평행하게 "한점"에 모입니다. 이 때 양쪽 끝에서 출발한 빛의 경로 사이에는 가장 짧은 경로의 빛보다 반파장이 긴 것 부터 시작해서 각도에 따라서 반파장이 긴 경로, 1파장이 긴 경로 이런 순으로 생기게 되겠죠. 결국 한 점에서 출반하여 모이는 빛임에도 경로차가 생기게 되므로, 가장 짧은 경로 부터 반파장 차이나는 짝들은 모두 상쇄되고 남은 경로가 있으면 그 부분은 밝게 보이는 것이고 모두 상쇄되어 버리면 어둡게 보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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