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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3 00:41
화술적 측면에서 보자면
재미있어야 하지만 가벼워보이면 안되고 진지해 보이지만 심각해 보여서는 안되고 진실해 보이지만 순진해 보여서는 안되는? 아 허무맹랑하군요;;; 진심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역시 들어주기 신공이 최고죠 대체적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데 집중을 하다보면 어느새 상대방이 자신의 속내까지 들어내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런모습을 보인다면 대화를 통해 마음으로 다가갔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호감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상태?) 거기에서 조금더 진도가 나아가게 되면 상대 여자분이 대화의 주제를 자신이 아닌 상대(즉 남자분)으로 잡거나 아님 소소한 일상거리의 일들을 대화의 주제로 삼길 바라는 경우가 됩니다 (이쯤되면 상대에게 꽤나 많은 호감이 있는 상태?) 아 제맘대로 논리입니다;;
08/10/23 00:42
그니까 음..
상대방이 나한테 호감이 있나 없나를 판단할 수 있냐는 거죠..? 중고등학교 때도 남녀공학이였고..현재도 과내에서 여자들과 많이 대화해 보는데요.. 여자들의 마음은 알 수가 없음..날 좋아하는 것 같다고 착각하게 만들었다가 다음날엔 그냥 친구.. 한번 연락하지말아보세요..정말 님한테 관심이 있다면 먼저 연락을 하실거임.. 허나 계속 연락을 안하다간 연이 끊어질 수가 있음..ㅠㅠ
08/10/23 00:46
그냥 말하다 보면 딱 사이즈 나오지 않나요?
정말 작업의 고수가 아닌 이상, 맞지않는 사람을 꼬시기는 여간 쉬운일이 아니죠. 관심있다고, 꼬셔볼려고 이도저도 안되는 말 하다보면, 정말 '고수'가 아닌 이상 오히려 더 꼬입니다. 여자의 마음을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을 그나마 꼽자면, 관심있어하는 여자들은 다른 여성의 이야기를 했을 때 질투하는 모습이 확연하게 보이더군요. 뭐, 추천할 방법은 아닙니다.
08/10/23 00:47
화술학원다니지않는이상
보통은 순발력아닌가요? 처음에는 상대방이 한말에서 끊기지않게 맞장구쳐주면서 상대방의 라이프스타일과 성격과 말하는스타일을 빨리 캐취해서 좋아할만한 주제로 리드해나가다보면 서로 말하는게 친근해지는걸 느낄수있습니다. 그러다 가끔 반말도 튀어나가주면 그때가 진도나갔던 예전기억이... 한10년전 이야기라서 요새처자들은 몰것네요
08/10/23 00:53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귀자고 말을 할 때 까지
여자가 거짓말을 한 번도 안한다면 모르지만 그걸 알 수 없기 때문에 언제 다음으로 넘어간다는건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08/10/23 02:06
~척만 하지마세요. 그리고 괜히 여자를 즐겁게 해주겠다는, 나는 유머감각이 넘친다는 강박관념도 버리시면됩니다. 그런 부담감만 없다면 뭐..
08/10/23 02:07
음.. 사람 성격따라 다를거같긴 한데, 여자들이 상대남자한테 관심이 있다면
별거 아닌 얘기해도 관심있는 척하고 잘 들어주려는 척하고 자꾸 질문하지 않나요? 호감 없는 그냥친구나 아는 사람이라면, 문자도 잘 씹고 메신저로 말걸어도 먼저 씹고...
08/10/23 02:24
약간 관용의 폭을 넓힌 상태에서 상대가 자신의 가치관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게 가능하다면, 남녀로 잘 될 지 안 될 지는 확실하지 않아도, 일단 인간적으로 교류가 가능해지죠. 예를 들면, 가벼운 정도의 된장질(저도 매우 즐겨하는 일 ^^;)에 대해 꽤 깊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분은, 나름의 즐거움의 미학이 있는 법이죠. 그런데 세상의 시선 때문에 쉽게 그런 이야기를 하지는 못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이와 같이 상대가 말하고 싶은 주제가 나왔을 때, 상대의 다소 독특한 시각이 나올 수 있도록 이야기를 잘 이끌어 주는 것이 중요하죠. MC유가 괜히 굉장한 게 아닙니다. 게스트가 어떤 엉뚱하고 도발적인 말이라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또 그 말을 한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해 주죠. 상대에게 잘 해주고 싶다면, MC가 되어주세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제가 대하는 태도입니다.
08/10/23 11:20
여자든 남자든 딱 보면 알지 않나요?
티를 안내는 부류의 여자들이 있긴 하지만 시선처리나 표정 말투 제스쳐 가방놓는위치등등 모면 대화하는 여자가 본인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지 아닌지 정말 티가 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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