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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2 23:23
2083 이면 2사단 32연대네요, 01부대면 1대대, 3중대, 1소대.......
일단 군생활 힘든걸 따질려면 선후임과 지휘관, 간부등 그 부대의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기때문에 딱히 힘들다 안힘들다 말은 못하겠지만 양구라는곳이 굉장히 군생활하기 힘들다고 하는 이유가 최전방인데다가 산악지형이여서 겨울에 (엄청)춥고, 요즘 터널이 뚫려서 서울까지 2시간 30분이면 오지만 (정말)예전에는 배타고 춘천으로 나와야 될정도로 외진곳이였습니다. 휴가나오면 곳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대전이였는데 집에 도착하는데 버스기다리는 시간 포함7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지금도 상당히 외진곳이여서 외박나오면 양구내에서 군인상대로 장사하는 분들의 좀 치사한 가격책정을 만나보실수있고(단적인 예로 군인들이 외박나오는 주말에는 피씨방 요금 2000원), 극장도 없으며 찜질방도 없고, 하여튼 시골입니다.... 2사단은 부대 배치상 21사와 12사의 뒤를 받쳐주는 지원사단으로 GOP근무는 없지만 훈련이 빡세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저 양구로 가셨으면 -애도 네요 이상 4월에 양구에서 전역한 1인
08/10/22 23:26
양구... 군부대 아니라, 그냥 민간인(?) 사는 지역도 눈 정말 많이 오죠.
저야 외가라서 오히려 양구로 간다면 마음이 편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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