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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2 21:46
이야..혼자 여행가는게 말처럼 쉽지 않은데 참 대단한 결심하셨네요.
일단은 사시는곳이 어디신지는 말씀해주셔야 추천이 더 쉬울것같아요~
08/10/22 21:48
음...승용차가 없다면 다니시기 불편할 수도 있지만(수도권이라는 걸 가정하고 추천드리면)
1.머리를 식히는데는 수종사가 제일 좋았습니다. 낑낑대며 올라간 뒤 보이는 북한강이 너무 멋졌고요,차를 마시고 올 수 있어서 좋습니다.내려온 김에 정약용 생가와 그 바로 앞의 두물머리(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서 두물이 만나는 입구란 뜻입니다)에 앉아 하염없이 하늘만 보고 오시는 것도 좋더군요. 2.여행지 중에 가장 멋졌던 곳은 한계령이었던 것 같은데요,이젠 오래전에 다녀와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오색약수터에서 빠르게 흐르는 냇가를 따라 내려오는 꽃잎,나뭇잎에 취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니면 오대산 월정사도 산책로로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3.송어회를 맛보시고 싶으시면 평창 송어회 양식장에 가시면 좋습니다.이곳에서 회를 먹고(더불어 한잔 하고)쭈욱 올라가면 영월이고요,단종애사가 서려있는 청령포에서 그 애절함을 즐길 수도 있고요,아니면 평창에서 아랫길로 내려가시면 단양팔경이 기다립니다. 기차타고 가시는 것이라면 밤기차를 타고 정동진까지 가서 해돋이를 보시고 오는 것도 추천드릴 만할 것입니다.저는 정동진에서는 날이 흐려서 해돋이를 보지 못했고요,대신 양양 낙산사에서 보았는데...제주도 성산일출봉의 해돋이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탁월한 운치에 반했던 기억이 납니다.
08/10/22 21:54
☆낼름낼름☆님// 그러고보니 거주지를 적질 않았군요. 저는 지금 부천에 살고 있습니다. 흐흐
작년에 휴학하고 알바해서 유럽도 혼자 다녀왔어요. 여행은 혼자 다니는 게 더 마음 편하더라구요. happyend님// 감사합니다. 모두 괜찮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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