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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0 18:26
위에 영상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조직력이란 단어를 베르바토프와 함께 팔아먹었죠.
한 시즌에 2-3명만 바꿔도 팀 조직력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현재 토튼햄은 작년과 겹치는 선수가 거의 없을 정도로 팀 전체를 갈아엎다 시피 영입했습니다. 조직력 키우는데만 써도 한시즌은 쓸걸요. 조직력이 안 좋으면 개인기로라도 이겨야 하는데 개인기조차 안 되니 방법 없죠.
08/10/20 18:28
벨바,킨,데포가 나간 자리를 벤트나 파블류첸코가 채워줘야 되는데 아시다시피 파블류첸코는 이피엘에서 검증받지 못한 초짜라는 게 현재 드러나는 거 같군요. 그리고 이건 욜감독때부터 문제였지만 확실한 수비형 미드필더 혹은 공수를 같춘 미드필더의 부재라는게 수비진에서는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그나마 있던 케릭은 진작 맨유로 가버렸고 그렇다고 조코라를 세우자니 불안해서 안되고 이번에 영입한 선수중에 그런 역할을 맡아줄 선수도 없고 이래저래 문제가 계속 쌓이는 거 같습니다.
08/10/20 18:30
제가 보기엔
1.라모스감독의 전술이 EPL에 먹히지 않는다 2.이전시즌까지는 공격수 포화상태[베르바토프,킨,데포,벤트]였는데 지난 겨울에 데포를 보내더니 올여름엔 킨과 베르바토프까지 타팀으로 이적해버리니 골을 넣어줄 공격수 부재현상[어리고 아직 검증 되지 못한 벤트와 맨유에서 임대한 캠벨, 파블류첸코 3명의 공격수가 있는데 현재 공격전력은 볼튼[케빈데이비스,바즈테] 보다 약해보이네요] 3.갑작스렇게 여러선수를 방출 하고 또 영입하면서 조직력도 부족하고 토트넘 본연의 색깔 자체를 잃은듯[경기 보시면 다들 따로 놀죠] 4.중원압박 부재, 윙백들의 지나친 오버래핑에 커퍼 플레이 부재, 패스 공급 역활을 해줄 선수의 부재 등등등등.......이라고 생각합니다.
08/10/20 18:59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투톱을 둘다 팔아먹고
남은 스트라이커는 작년 서브(4옵션)와 검증되지 않은 스트라이커(그것도 시즌전 영입해 적응과정을 거친게 아닌 이적 마감일에 영입한 영어권이 아닌 다른 언어권의 스트라이커). 임대해온 풋내기(유망하긴 하지만 ^^;) 프리미어리그에서 거의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아먹는게 당연했죠 -_-;;;;; 개인적으로는 토트넘이 강등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죽은 쑤고 있지만 선수들은 다들 유망한 선수들인 터라.....만약에 강등된다면 화이트 하트 레인 대바겐세일 장이 열리겠죠....^^;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08/10/20 20:00
가장 큰 문제점은 토튼햄의 전술문제죠.
보통 롱크로스 -> 베르바토프의 직접공격 & 패스 -> 로비킨의 마무리로 거의 일관되오던 득점루트가 있었는데 이제 새선수들간의 호흡도 전혀맞지않고 그렇다고 내세울만한 공격전술도 없죠. FM식 선수영입이 전술없이는 소용없다는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팀이 될듯하네요. (대조적으로 첼시의 무링요 전감독이나 스콜라리 감독이얼마나 전술적으로 팀을 정상권에 놓았는지 알수있죠.)
08/10/20 20:57
첫번째로는 기존의 멤버들을 완전 팔아버려서 팀 융화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게 첫째인듯 싶습니다
감독이 아무리 잘해도 기존의 멤버들을 그렇게 막파는 건 ㅡㅡ; 게다가 지금 사온 선수들의 호흡은 이제 들어온 사람들이니 맞을 리가 없죠.. 전술이 아무리좋아도 선수간 호흡이 중요한데 말이죠 리그의 분위기와 여러가지 적응 문제들도 있을텐데 단지 Fm하듯 준척들만 끌어온 결과는 사실 뻔했습니다..
08/10/20 21:43
네이버 뉴스 리플 중 꽤 공감가는 글이 있어서 옮겨 적습니다. (junhzshout님의 글입니다.)
---------------------------------------------------------------------------------------------------------------------- 우선 선수 구성을 살펴보면, 수비수에 허튼, 베일, 질베르투, 건터, 도슨, 콜루카, 킹, 아수-에코토, 우드게이트. 미드필더에 조코라, 벤틀리, 허들스톤, 레논, 제나스, 모드리치, 오하라. 스트라이커에 파블류첸코, 벤트, 산토스, 켐벨. 이렇게 1군 선수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딱히 까놓코 보면 제 생각에는 빅4의 아성을 넘기에는 네임벨류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이런 건 우선 중요한 것은 아닌 거 같고... 우선 오늘 경기 보셔서 아시겠지만, 토트넘이 우선적으로 해결할 문제는 에이스의 부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2번째로는 공수 밸런스와 중앙에서 공격을 풀어나갈 선수가 없다는 것도 문제 마지막으로는 선수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전의 몇 경기에서도 느꼈지만 오늘 확실하게 느낀 것은 위 3가지입니다. 우선 토트넘은 공격진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에이스의 부재가 연패의 원인인 듯 합니다. 맨유에서는 루니, 첼시에서는 데쿠, 리버풀에서는 제라드, 아스날에서는 월콧, 좀더 예를 들자면 상위권에 위치한 아스톤 빌라의 아그본라허를 들 수 있겠네요. 다른 생각을 가지실 분도 계시겠지만... 팀에서의 그 선수의 존재만으로도 엄청난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은 다들 잘 아실테니까요. 분명한 것은 토트넘에서는 그러한 선수가 전혀 없습니다. 오늘 뿐만이 아닙니다. 이전 경기에서도 답답한 양상의 공통점은 그런 확실한 에이스가 없었던 거죠. 제가 볼때는 공격진은 그렇다 치더라도 미드필더진에서 레논이 측면을 흔들어줌으로써 상대편의 수비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장면이 자주 나와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장면이 보기 힘들 뿐더러 레논에게 오히려 수비 가담까지 해야하게 되어 빠른 역습 장면도 보기 힘들 정도죠. 확실하게 이러한 점은 레논의 드리블 돌파가 자주 막힌다는 점, 스스로가 그런 것에 대단히 위축을 받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빨리 슬럼프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2번째로.... 공수 밸런스와 중앙에서 공격의 시발점이 되어 줄 핵심 미드필더가 없다는 점이죠. 이 점이 어떻게 보면 토트넘의 고질적인 악재입니다. 이는 곧 캐릭의 이적과 함께 고질적으로 드러난 문제점입니다. 제나스가 있기는 하지만 제나스는 이런 필요한 재능면에서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으며 더욱이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어느 것 하나 해결사가 되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라모스가 추구하는 공격적인 축구에서 그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네요. 미드필더 진용을 살펴보면 조코라, 벤틀리, 허들스톤, 레논, 제나스, 모드리치, 오하라 가 있는데 이 중 수비형에 가까운 선수는 조코라, 허들스톤, 오하라 입니다. 그러나 오하라는 전문적으로 측면에 기용된 경우가 많고... 조코라는 수비에서 자주 위험적인 장면을 노출하며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고, 허들스톤은 기본적으로 묵직하기는 하나 역습 시에 한계를 드러낸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두 선수 전문 홀딩으로 쓰기에는 수비력에 결함이 있다는 얘기죠. 그렇다면 공격 미드필더는 또 어떤가요? 벤틀리는 중앙에서 기용된 적이 있습니다만 거의 실패로 끝났습니다. 레논도 슬럼프에 빠진 상태이고, 오하라는 출전 기회가 적으며, 모드리치는 그가 맡은 역할에서 잘 적응을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적어도 05-06시즌에는 다비즈나 캐릭과 제나스의 공수 조합, 06-07시즌에는 조코라-허들스톤의 조합, (안맞을 것 같은 조합이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킨 시즌이었죠.) 07-08시즌에는 제나스-조코라 조합. 바로 전 시즌에는 조금 문제점이 있긴 했지만 미드필더진까지 내려오는 로비 킨과 공격에서 실마리를 풀어줄 수 있는 베르바토프가 있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3시즌 동안 공수 밸런스는 잘 맞춰져 있던 시즌이었습니다. 이는 곧 마틴 욜 감독의 성격에서도 드러나는데... 마틴 욜 감독의 경우 4-4-2의 정형화된 포지션이라는 틀에 선수를 끼워맞추는 감독이었죠. 로비킨을 가끔씩 미드필더로 내리거나 제나스를 측면으로 빼는 등 포백을 기초로 한 4-4-2 포메이션에 공수 밸런스를 맞추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영리한 이영표 선수가 이런 공수 밸런스에 대한 이해도가 빠릅니다. 공격 가담이 적어서 다른 몇몇 분들은 이영표의 노쇠화를 얘기하기도 하지만 절대 제가 보기에는 공수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는 국대의 몇 안되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이영표 선수가 있었을 시기에는 적어도 수비가 무너지는 경우는 많지 않았죠. 그래서 지금의 상황이 더욱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럼 수비진은 어떨까요? 주전에 가까운 선수는 허튼, 베일, 콜루카, 우드게이트 입니다. 그러나 제가 느낀 바로는 4명이 빠른 선수에게는 다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양쪽 풀백인 허튼과 베일의 경우 공격 가담시 드리블 돌파가 가능하며 빠르고 측면 크로스가 좋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수비시에 문제가 됩니다. 공격 가담이 잦기 때문에 후방 역습시 뒷 공간을 자주 노출하며, 1대1 대인 마크에서 약점을 보입니다. 몸집이 커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이 같은 문제는 라모스의 공격적 성향 때문인지 더욱 부각되는 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건터와 질베르투, 아수-에코토가 있지만 사실 이들의 경우 대안이 되긴 어렵다 볼 수 있죠. 센터백에서는 도슨, 도슨의 경우 잦은 수비 실수가 문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전 시즌에서 그가 놓친 공이 골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었고, 수비 실수가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 찬스로 이어지는 등 로빈슨과 비슷한 케이스였죠. 그래서 오늘은 콜루카가 선발로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콜루카의 경우 센터백도 가능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에서 오른쪽 풀백, 국가대표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뛰었기 때문인지 조금 기대에 못 미치는 플레이였습니다. 수비진에서의 주장이라면 당연 킹이라고 저는 보지만 유리몸인 킹은 지금으로서는 그에게 수비의 무게중심을 기대하긴 힘듭니다. 오히려 전성기가 지났다고 봐야죠. 전 소속팀이 미들스브로인 우드게이트는 헤딩 컷트는 잘하나 그 역시 빠른 발에 약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미들스브로에서 이동국가 같이 뛰었던 시절의 그를 봐도 알 수 있죠. 언제나 상대팀에게 골을 먹을 때는 그가 중심에 서 있습니다. (물론, 그가 막아낸 것이 더 많기도 합니다만...) 하긴, 그가 이적 후 초반에 수비에 안정감을 주었다는 사실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볼 때 많은 수비진 개편이 있었으나 본질적으로 본다면 수비진에 안정감보다는 공격진에 무게를 실어주는 수비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는 어떨까요? 보듯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점과 동시에 연패로 하위권으로 쳐져있죠. 더욱이 선수 사기 또한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결과가 올거라고 예상했습니다.
08/10/20 23:57
토트넘 수비진 부상없다는 가정하에 플랫4는 베일 킹 우드게이트 허튼에 콜루카와 조코라 도슨 건터가 백업인데 이정도 수비진은 맨시나 av 에버튼보다 나으면 낫지 나쁘지않죠 미들진도 전부 다른팀에서 내로라했던 유망주들이었구요 벤트도 EPL에서 골좀 넣을줄 아는 공격수에 파블류는 러시아 부동의 공격수입니다 멤버 전혀 나쁘지않습니다
하지만 축구는 조직력이죠 잘하는팀치고 그렇게 주축선수들 물갈이하는 팀 없습니다 지금 토트넘선수들 손발 맞춰봤으면 얼마나 맞춰봤을런지요 라모스가 너무 리빌딩을 FM하듯이 했습니다 전술도 오락가락이죠 초반엔 벤트원톱에 벤틀리가 바로뒤에 받치구 모드리치 레논 지도산이 왔다리갔다리 제나스혼자 살림살이하는 전술썼다가 털리니까 파블류 벤트 투톱도 세워보고 오른쪽풀백 돌렸던 조코라 올려서 제나스랑도 세워보고 제나스랑 허들스톤이랑도 세워보고 하는데 계속 지죠 매경기마다 전술과 선수가 바뀌는 팀은 처음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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