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8/10/20 02:27:40
Name 나무이야기
Subject 남성이 솔로가 많다는 사실에 대한 고찰...
예전부터 궁금했던건데요.
남자들이 솔로가 많다는 뜻은
여자들도 솔로가 많다는 뜻 아닌가요?
그런데 주위 보면
남자들은 대부분 솔로인 반면
여자들은 대부분 사귀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렇다면 결국
능력있는 몇몇 남자가 수십명의 여성을 거느리고 있다는 소린데..
그게 사실인지, 아니라면 왜 이러한 사회적 현상이 일어나는건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Zakk Wylde
08/10/20 02:30
수정 아이콘
없는 남자는 없고, 있는 남자는 몇명씩 있는건가요 설마?
저도 이게 참 궁금하곤 했습니다.
릴리러쉬
08/10/20 02:30
수정 아이콘
제 주위를 보면 실제로 그런거 같습니다..
있는 애들은 여러명 있죠...없는 애들은 없고...
이재열
08/10/20 02:30
수정 아이콘
공대시죠?
틀림없습니다!
이재열
08/10/20 02:31
수정 아이콘
문대나 음대,미대 가시면 상황이 반대가 됩니다.
스프링필드
08/10/20 02:48
수정 아이콘
일단 제 주변에 여자들은 남자 친구 없는 여자가 거의 없고 남자친구가 없어도 최소한 2달안에는 다 만들더군요..
그리고 다들 최소 남자친구 사귄 횟수는 5회.. (5회인 여성이 젤 적은 여성분.. 심지어는 50회까지인 분도 있음 -0-)

하지만 남자는............... 초토화.....................


물론 제 주변만 보고 일반화를 내리면 안되지만 뭘까.......... 이 씁슬함은 ㅠㅠ
초보저그
08/10/20 03:0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 주변도 그런 편이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빼았기고 있었군요.
하지만없죠
08/10/20 03:33
수정 아이콘
전 신입생시절 남자110명에 여자 9명 입학했을 정도로 확실한 공대 3학년 인데요. 요즘 같이 다니는 후배 4명[24살] 친구 2명[25살] 중에 후배 한명 빼고 모두 여자친구가 있어요. 물론 저도 여자친구가 있고요.[300일이 1주일 남았네요^ ^] 친하진 않지만 알고 지내는 전공연구실 동기들도 8명 중 한명 빼고 모두 여자친구가 있고요.

공대라고 꼭 여자친구가 없다는건 말도 안되는 것같아요. 오히려 같은 과 cc가 되버리는 불상사가 적고 항상 깔끔하게 다니지 않아도 되는 장점 때문에 더 연애하기 편하다고 생각해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나쁜뜻이 아니라 그냥 제 생각으론
남자가 사귀고 싶다란 생각이 들만한 매력이 있는 여자들은 남자들이 꾸준히 들이대고 사귀는 남자가 꾸준히 있지만 매력이 없는 여자들은
여자친구 없는 솔로 분들도 여자로 안 쳐주니까 [심한분들은 사람으로 안 쳐줄때도 있죠] "주위에 [사귀고 싶을 정도로 매력있는] 여자들은 모두 남자친구가 있더라" 라고 생각하게 되는거 아닐까요??

사실 남자친구 없고 남자 괜찮은 사람만 나타나면 당장이라도 사귀고 싶어하는 여자분은 지천에 널렸죠.
하지만없죠
08/10/20 03:56
수정 아이콘
건방지게 보일것 각오 하고 질문자분께 조언 하나 드려볼께요..

대학가에 크고 어둡고 신나는 음악이 나오고 시끌벅적한 술집[체인점으로 치면 준코'같은..]에 가셔서 볼이 살짝 붉어질 만큼만 마시시곤 여자분들끼리만 있는 테이블로 가셔서 "게임에 걸려서 왔어요 10분만 앉았다 갈께요" 하세요. 술도 조금 들어갔고 요즘 여자들 말도 잘하고 혼자 멀뚱히 두는 여자분들 잘 없죠. 대화가 잘 되면 합석을 해도 되구요. 번호만 받고 다음번에 만나도 되고요. 길거리에서 말걸어 폰번호 받는것보다 성공률도 높구 어느정도 대화도 해놓고 헤어질수 있어도 단계 진행이 빠르죠.

말주변이 없어서 부끄러워서 못 하겠다 하신다면 대학 졸업 하면 더 이상 그러고 싶어도 못 그런다는걸 기억하셨으면 해요. 아직은 젊잖아요. 법에 안 걸리면 뭐든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군대 전역 후에 말주변도 없어지고 자신도 없어지고 해서 용기 찾을려고 별짓을 다했죠. 있지도 않은 사이비종교 믿어보지 않겠냐고 물어보고 다니고 직장인들 자주 가는 술집에 원가 이천원하는 넥타이 만원에 팔러도 다녀보구요.

화이팅 화이팅 40만원 하는 엠씨엠빽 보다 천오백원 하는 장미꽃 한 송이를 더 좋아하는게 여자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안에 꼭 여자친구 생기시길!!
스프링필드
08/10/20 04:00
수정 아이콘
사실 남자친구 없고 남자 괜찮은 사람만 나타나면 당장이라도 사귀고 싶어하는 여자분은 지천에 널렸죠.

이말이 참 공감되면서도 애매 합니다..

저는 항상 괜찮은 여자가 보면 항상 과거엔 남자가 많았는데 그로인해서 이제는 연애하기가 싫다 뭐 그런식의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맨날.. 아 왜 내가 만나는 애들은 이러지 -_- 라고 생각하다가 아는 형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았습니다.

그형님 왈 "야 여자들이 그렇게 말하는거는 잘 봐바.. translation: you suck, get the xxxx away from me."


아하......... ㅠㅠ
08/10/20 04:32
수정 아이콘
혹시 글 쓰신 분께서 이쁘지 않으신 여자분들은 여자로 안보여서 그런게 아닐까요? -_-
王天君
08/10/20 04:43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땐 두가지 이유 때문에 그런 거 같습니다.
일단 연애를 할 때 남자가 먼저 접근을 하는 일반적인 규칙(?) 이랄까요?
괜찮다 싶은 여자는 남자들이 한번씩 다 찌를 던져보기 마련입니다. 물면 좋고 아니면 말고.
그에 비해서 여자가 남자한테 찌를 던지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연애에 있어서 남자가 더 능동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여자는 가만히 있어도 남자들이 심심찮게 접근하지만, 남자는 가만 있으면 초초초꽃미남 혹은 훈훈훈훈남이 아닌 이상 연애의 기회 자체가 별로 생기지 않기 때문이랄까....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남자들에 비해 여자들이 외모를 가꾸는데 능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순전 외모를 보고 따졌을때, 못난 여자보다는 못난 남자가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호감을 얻는데 조금 꾸민 여자가 남자보다는 훨씬 유리하지 않을까..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연애라는 심리게임에서 남자는 어쩔 수 없이 여자에게 한 수 접고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감성적인 면에서 여성이 훨씬 더 발달되있는게 사실이기 때문에..어찌보면 이게 제일 큰 거 같네요.
간단히 예를 들면, 여자는 좋아해도 애만 태우고,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해 줄 때까지 잘 참는 반면, 남자는 덥썩 고백해버리거나 아니면 지레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거 같거든요. 연애의 줄다리기에서 힘을 줬다 뺐다 하면서 상대방을 잘 다루는 게 여자라서 그런게 아닐지..
信主NISSI
08/10/20 08:3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왠지 여자들이 많은 사이트에서는 반대문제로 고민할 것 같은데요?

남자입장에서 주변에 여자보다는 남자가 많고, 여자의 비율은 아는 남자의 여친을 포함하는 비율도 되니까요. 게다가 남자를 친한 친구로 둔 여자들은 대부분 성격이 활달하니 남자친구가 있을 가능성이 많죠.

제가 여자가 아니니 잘 모르겠지만, 여자의 경우도 같지 않을까요? 아는 남자보다는 여자가 많고, 잘 아는 남자들은 여자들과 잘 지내는 남자니 여친이 있을 가능성이 많고...

결국 서로 휴전선을 두고 오가지 못하는 일부 여자들과 남자들이 있어서 비율이 엇갈려 보이는 것이겠죠.
08/10/20 09:53
수정 아이콘
信主NISSI님//
그런 의미에서 조인트 MT 추천합니다.. 쿨럭..
스프링필드
08/10/20 09:57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절대적으로 대한민국 20대 30대의 여성 솔로비율 혹은 남성 솔로비율을 알아 봤자 쓸모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내가 관심 있는 이성이 이성친구가 있을확률이 언제나 굉장히 높기때문이죠..

이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참 수백만명의 경험을 들어보자면 거의 90%..
네오유키
08/10/20 10:01
수정 아이콘
남자 솔로가 많다니요!
저를 포함해서 제 주변엔 여자 솔로가 많습니다.
08/10/20 10:19
수정 아이콘
네오유키님// !!!!!!!!!!!!!!!!!!!!!!!!!!!!!!!!!!!!!!!!!!!!!!!!!!!!!!!!!!!!!!!!!!!!!!!!!!!!!!!!!!!!!!!!!!!!!!!!!
가래토스
08/10/20 10:41
수정 아이콘
인구수부터가 다릅니다.
피부암통키
08/10/20 10:50
수정 아이콘
네오유키님// 굽신
OnlyJustForYou
08/10/20 11:10
수정 아이콘
남자와 여자가 같은 비율로 솔로라고 가정할 때 질문하신 분 주변에 남자분이 더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친하게 지내거나 그정돈 아니어도 애인 유무를 알수 있는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 사이정도의 숫자라면 동성의 수가 더 많기 때문에 비율은 같지만 수적으로는 남자가 더 많아 보인다는 가설을 조심스럽게.. ^^;;
Zakk Wylde
08/10/20 11:16
수정 아이콘
네오유키님// 굽신굽신
회전목마
08/10/20 11:50
수정 아이콘
네오유키님// 굽신굽신굽신
Minkypapa
08/10/20 11:51
수정 아이콘
여자들은 솔로라고 여기저기에서 궁상떠는 횟수가 적죠. 남자는 떠벌이고 다니는 경향이...
큭큭나당
08/10/20 11:58
수정 아이콘
수업시간에 크리스마스때 받고 싶은 선물 적는게 있었는데,
여자 분들 15명이 남친 적고, 여친 적은 사람은 저 혼자 밖에 없더군요.
즉석 소개팅 할뻔 했습니다.-0-

여자분들이 직접 말하는 경우가 적은듯 하네요..
☆낼름낼름☆
08/10/20 12:10
수정 아이콘
여자들은 일단 남친이 없어도 또래여자들끼리 잘 돌아댕기죠 영화도 보러댕기고..
뭐 남자보단 그 갭이 크진않지만 남친이없어도 크게 개의치 않는것같더라구요.

하지만 남자는?
남자끼리는 같이 영화도 안보는 한국남자들의 특성상(-_-)
허구헌날 여자얘기가 끊이질 않습죠;;;


인식의 차이일듯?

의외로 애인없는 여자분들도 많아요~
김평수
08/10/20 12:28
수정 아이콘
둘다 똑같이 없던데요 크크
08/10/20 12:40
수정 아이콘
한국이면 여자나 남자나 솔로비율은 비슷합니다만 솔로여자들을 남자들이 보고 여자라고 느끼질 못하는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솔로 남자일수록 외모를 더 보더라고요
주변에 여자가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실제론 예쁜여자가 없는거더군요
드림씨어터
08/10/20 12: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20,30대 성비가 안맞는게 아닐까요.
퍼플레인
08/10/20 13:09
수정 아이콘
여대를 와보시면 상황이 반전되어있을거에요( -_);;; 당장 제 동아리 동기들만 봐도 시집간 둘 이외에 나머지는 완벽한 솔로들입니다. 덜덜덜.
민최강
08/10/20 15:02
수정 아이콘
네오유키님// 굽신굽신 pgr배 단체 미팅 없나요?? 하핫;;
캐리건을사랑
08/10/21 00:02
수정 아이콘
그냥 없는건 못생긴데다(=외모에 매력을 느낄만한 포인트가 없거나) 용기까지 없는 분들이죠
결혼이 아닌 연애를 위한 연인이 없다는 것은 남자건 여자건 대부분 저 케이스 입니다
사람 됨됨이가 좋고 않좋고를 떠나 잘생긴 애들이나 활발하고 지를때 지를 줄 아는 녀석들 중에 여자친구 못사귀는 사람 못봤습니다
외모와 성격 이 둘중에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생겨요!
스프링필드
08/10/23 22:23
수정 아이콘
캐리건을사랑했다님// 활발하고 지를떄 지르는데 안생겨요~~~~~~ 여기 안생기는 사람 추가입니다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3797 거시경제학 관련해서 문제 풀이 좀 해주세요. [3] SCV 맨1637 08/10/20 1637
43796 wow 하고 싶은데 한글이 깨져서 나옵니다. [1] 파이터강군1860 08/10/20 1860
43794 머리가 아픕니다.. [3] 시미군2116 08/10/20 2116
43792 인터넷이 자꾸 끊깁니다 [4] 광빠라능1674 08/10/20 1674
43791 자살에 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10] worcs2201 08/10/20 2201
43790 토트넘. 요즘 왜 맨날 지나요? [13] 바카스2088 08/10/20 2088
43789 경제학 문제~ [3] 나라당2589 08/10/20 2589
43788 베틀넷 접속하면 계속팅깁니다.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직2128 08/10/20 2128
43786 프리 배넷류, 어떤 거 쓰시나요? [3] TOR[RES]1638 08/10/20 1638
43785 결혼식 관련 노래 추천 질문입니다 :) [12] 눈팅만7년째2483 08/10/20 2483
43784 프랑스 가보신분.. [5] 아레스1525 08/10/20 1525
43783 기기변경 하려고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4] 탄야1702 08/10/20 1702
43782 오늘 PO 6차전 예매! [11] 200804632113 08/10/20 2113
43781 mlb질문입니다. [1] Sinder1586 08/10/20 1586
43780 유게 1293번 글에 있는 링크로 간 글;; 의배경 음악이 뭐죠?? [2] 임은수1533 08/10/20 1533
43779 머리 좋아지는 방법 [8] axbycz1914 08/10/20 1914
43778 동글좀 추천해주세요 민최강1539 08/10/20 1539
43777 공군 670기면 몇일 입대인가요? [2] 프즈히2175 08/10/20 2175
43775 노래질문입니다;; [1] 달빛요정굳히1824 08/10/20 1824
43774 힘이 되거나 의지를 불태우는 명언이 뭐가 있을까요? [21] 집에가는길3680 08/10/20 3680
43773 남성이 솔로가 많다는 사실에 대한 고찰... [31] 나무이야기2429 08/10/20 2429
43772 파일구리 이용자 분들 있으신가요? [2] TOR[RES]1802 08/10/20 1802
43771 유게에 종이비행기 날리기 게임하다가 생각났는데요, [5] 이재열2159 08/10/20 215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