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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05 22:18
그냥 육군 영장 나와서 논산 가는 사람 중에 전경으로 가는 사람 없습니다.
전경은 따로 신청해야죠. 저는 육군 최전방 사단에서 조금 뒤쪽에 있었는데 뭐 춥고 훈련하고 그런 거 있긴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재밌었거든요. 몸은 힘들어도 정말 재밌고 보람 있던 적이 더 많았죠. 그런데 전의경 나온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거기는 전통이 아주 더럽게 들어 있는 곳이 많더군요. 저라면 전경 절대 안 갑니다.
08/10/05 22:19
전경은 뽑히는 사람이 있긴 있지만 제가 입대했을때는 그렇게 많이 뽑히지는 않았습니다.
언제나 로또 형식으로 착출되는듯한데 자세히는 잘 모르겠습니다...(저는 81미리가서;;) 그리고 저는 전경은 아니지만 경기도 파주쪽에서 군생활을 했는데(백마부대;;) 최전방 생활은 부대마다 다르고요 전경에 친구가 갔을때는 시위가 많을때 엄청 피곤해 하더군요... 저희는 그런건 적었지만 많은 훈련량과 외부와 단절된 삶이라 좀 무료했구요... 각자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부대를 가도 중요한것은 군번이 풀리냐 안풀리냐도 상당히 중요하구요... 전경에 착출되지 않는다면 운이 좋다면 좋은 보직으로 빠질수도 있다는 점도 있지만 언제나 따라붙는 단절된 삶이 좀 큰거 같네요... 저는 전역자라 그런 문제를 후배들한테 갈굼으로 설명해주고는 했는데... 어디를 가도 처음 생활하는곳은 힘들기 마련입니다. 열심히 하시면 그곳에서도 길이 보이실겁니다^^
08/10/05 22:21
Miracle님 // 잘못알고계시네요.
육군영장나와서 논산가면 50~60%정도가 전경으로 착출됩니다 따로 신청해야하는경우는 의경이구요. 그리고 전경이나 의경이 더러운 전통이 있는것도 맞는데요 어느정도 사람이 생활하는곳입니다. 저도 그 더러운전통 다 견디면서 군생활햇구요. 얼마나 힘드셧는지 모르겟지만요 그런식으로 무시받아야될정도는아니라고 봅니다 가고싶어서 간것도 아닌데 나온것만으로도 욕을먹어야 된다니요 좀 억울하네요
08/10/05 22:30
흐음 최전방이라고 해도 그게 여러부분으로 나뉘어서 정확하게 설명하기 힘들지만 저희 부대 생활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우선 훈련이 많은 부대가 있구... 훈련이 적지만 파견근무가 많은 부대가 있습니다... 훈련이 많은 부대는 전방이라고 하는게 낫겠죠 경기도 파주 쪽 이런부대가 훈련이 많습니다... 그리고 훈련이 적지만 파견근무가 많은 부대는 듣기만 해본 GOP GP 강안 해안 이런데 많이 가구요...(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위에 내용도 마찬가지고) 저는 파견 근무도 갔다와보고 해봤지만... 훈련이 많은 부대는 나름 시간이 빨리간다고 느낄수 있습니다(그만큼 피곤하죠...) 훈련 끝과 동시에 나간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무를 많이 서는곳은 그만큼 근무로 인해서 피곤한 일이 많이 발생합니다... 설명할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군대도 사람 사는곳이니 가서 보면 대한건아라면 다 할수 있는거 밖에 없습니다...(전역한 후 생각...) 허접한 설명이라 죄송하네요;;;
08/10/05 22:31
몇년전부터 전경을 논산훈련소에서만 뽑습니다. 보통 일반병으로 가면 전경 뽑힐 확률이 상당히 높더군요.
총기 사고 이후로 최전방은 내무생활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평소 임무가 쉬운게 아니긴 하지만... 반면 전경은 일단 뺵도 중요하고 잘만 걸리면 편한데로 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수도 가정해야 하고 그쪽이 더 다수이기에-_-; 개인적으로는 전경출신으로서, 최전방이던 뭐를 비교하던 전의경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차라리 다른 쪽으로 지원해 가면 몰라도...
08/10/05 22:34
최전방생활이 몇개월마다 순환으로 GP에 들어가서 복무하는 것 때문에 생기는 답답함과 바로 앞 건너 북쪽 애들로 인한 두려움(?!) 같은 거 때문이지 몇년전 총기사고 이후로 시설도 좋아지고 지낼만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사촌 동생이 그러더군요~ 현재 GP 근무중).
다른 곳도 마찬가지지만 실탄을 지급받고 신경이 선채로 근무하는 곳이기 때문에 어처구니없는 상식이하의 행동만 하지 않는 이상 서로 갈구고 그러는 것은 후방보다 적다고 하네요~ PS. 개인적으로는 운전병이나 다른 특기병을 지원해서 가는걸 추천합니다. 보직에 대한 뺑뺑이 걱정도 없고~ 맘 편하게 갈 수 있죠.
08/10/06 00:58
글쓴분께서 말씀하시는 최전방이 GOP(철책선)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일단 전방사단에 배치받았다 하더라도 GOP 근무 설 확률은 굉장히 적답니다~ 예를 들자면 부산 사는 사람들 중에서 1년 365일 바다를 보면서 사는 분들은 몇명이나 될까요...??? 제일 아래쪽 구에 제일 아래쪽 동네에 제일 아래쪽 동네에서도 바다와 근접한 부분에 사는 분들만 365일 바다를 보면서 살 수 있답니다.. GOP근무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리고 제가 2년동안 강원도 최전방 GOP에 있다가 전역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군기는 따른곳에 비해서 널널하구요.. 하지만 그것 외에 위험요소(?)가 굉장히 많답니다~ 아무튼 잊지못할 2년이었어요~
08/10/06 01:04
테란의 횡재님// 저염.. 우리집 부산 광안리아파트라 매일바다보이고 군대도 53사단 태종대해안소초로 가서 매일바다보면서 매복근무섰네요 흑 ㅠㅠ 바다지겨워여
08/10/06 03:22
구타.....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아예없다고는 말씀을 못드리겠군요 후우 군대에서는 어떤 떙부대를 가느냐고 아닌 어떤 선임을 만나느냐, 어떤 후임을 만나느냐가 2년을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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