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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03 20:19
프로토스 물량의 생명은 프로브와 게이트웨이입니다.
프로브가 너무 많다면은 200 싸움을 해도 병력의 수가 너무나도 부족하며, 너무 적다면은 바꿔주기 싸움을 해도 유닛의 충전속도가 매우 떨어지거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도재욱 선수는 거의 컴퓨터 급으로 프로브 수를 조절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지요. 한 때, 오영종 선수가 프로브 숫자 조절은 정말 신급으로 했었습니다. 더불어 도재욱 선수는 자신의 자원에 맞을 정도의 게이트웨이만을 건설해서 최대한 자원의 손해를 줄이고 거의 예약생산을 하지 않는 선수입니다.(손이 빠르기에 가능하겠지요?) 그리고 박지호 선수처럼 교전 중에 게이트웨이를 꾸준히 돌립니다.
08/10/03 22:48
프로게이머들도 대부분은 중반가면 2마리정도는 예약생산이 들어가는데, 도재욱 선수는 그런게 없습니다.
예약생산을 하지않으면서도 돈이 남지 않는다는 것. 즉, 최적화된 생산을 하고 있다는거죠. 그나저나 아까 경기에서 해설에서는 '단순히 물량으로 찍어눌렀다'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번 경기는 물량도 물량이었지만 전술이 훨씬 주목받았어야 했다고 봅니다.(아비터리콜 이야기를 좀 하긴 했지만) 그걸 묻어버렸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08/10/03 23:54
도재욱 선수 손은 그렇게까지 빠른편은 아닙니다.
apm300~350정도에 eapm은 180정도 나오니까 김택용선수보다 느리고 eapm은 김구현선수나 허영무 선수보다도 느린 축이죠. (손이 느린 송병구 선수보단 조금 빠른편) 제 생각에도 적절한 프로브 숫자와 게이트관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08/10/04 00:14
redorangeyellowgreen님// 토스가 300~350이면 굉장히 빠른겁니다 김택용선수야 전프로게이머를통털어서도 가장빠른편이고 토스같은경우 사실 200대중반만나와도 웬만한 플레이는 다하죠
08/10/04 00:50
카르타고님// apm수치로는 그렇지만 도재욱선수의 eapm(쓸데없는 명령을 제외한 손놀림 수치)은 그렇게까지 빠른편이 아닙니다.
160대까지 떨어질 때도 있으니 프로토스유저들로만 한정해도 딱 중간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apm도 사실 그렇게까지 빠른 편이라고 보기는 힘들죠. (300-350이라고 해놨지만 350까지 간 리플이나 경기는 못봤습니다. 간혹 200대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요새는 이영호,마재윤,송병구,오영종 선수등 손이 좀 느린선수들 빼고는 다 300은 넘기는 추세입니다. 염보성선수도 요새 300 넘더군요. 이제는 300 안넘는 게이머들 찾는게 더 어려울 정도입니다..
08/10/04 09:55
김택용 선수가 손이 엄청빠르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그건아닙니다. 소문이 무성할뿐 빨라야 300후반대 나옵니다. 이제동선수가 400초반에서 중반쯤 나오고 박성준 선수가 300후반쯤 나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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