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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9/23 00:31:41
Name ComeAgain
Subject 파이선 2:2 팀플 전략 어떤 게 있을까요?
학교 스타대회를 나가는데, 제 담당은 파이선 팀플입니다 ;
첫경기는 운좋게도 이겼지만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감이 안 오네요.

일단 저희 팀은 프로토스, 저그이고 제가 프로토스입니다.

아무래도 단순 기본 유닛 힘싸움 형태는 안 나올 것 같고,
어떻게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려해야 할 점.
1. 상대종족 : TZ, TP, PZ
2. 거리 : 아군과 최단거리(가로), 아군과 중간거리(세로), 아군과 최장거리(대각)

등이 있겠죠?;

어떻게 하라는 간단한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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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ier_Kim
08/09/23 01:05
수정 아이콘
일단 추천빌드 : 저그는 무난히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패스트 6뮤탈을 재빠르게 띄웁니다. 온니뮤탈 양산체제 그리고 플토분은 본진입구에 파일런 포지 소환후 저그 앞마당에 캐논소환... 본진에서는 템플러테크를 탑니다(간혹 상대방저그가 테크를 따라오는 경우 공중권 장악을 위해 커세어 생산도 가능)

보통 루나, 파이썬류맵에서 저프조합이 많이 쓰는 빌드입니다.
주의점은 뚫리면 급 암울하다는 것..
08/09/23 01:41
수정 아이콘
2:2파이썬은 플토가 아주 좋습니다. 일단 투게이트 올리시구요. 질럿 소수를 뽑아서 팀원 서포트(테크 빨리 올릴 경우)하거나 본진 지킵니다. 저그는 12드론 스포닝 혹은 12드론 언덕입구 앞 해처리 짓고 성큰으로 방어. 플토는 입구에서 질럿 약 너덧 뽑으면서 테크 올립니다. 통상적으로 그 정도를 상대방이 당분간 못 뚫습니다. 상대가 뚫을 법한 타이밍 (이건 정찰로 파악)쯤에는 포지, 입구 포톤으로 막아주시구요. 드라군 하나도 뽑지 말고 로보틱스 올려서(가스 최적화) 첫 셔틀에 프로브 태워서 섬 먹으시고 리버로 타격가세요. 상대가 아무리 테크를 빨리 올려도 이 타이밍까지 스파이어 보통 못 뜹니다. 저그가 있으면 저그를, 혹은 다른 진영을 타격주세요. 병력이 부실하겠지만, 포톤 두어개만 있어도 입구는 안 뚤립니다. 그 사이 같은편 저그는 역시 입구 성큰으로 막으면서 뮤탈가죠. 리버로 피해줘 가면서 드라군 모으고, 갖춰지면 앞마당까지 먹습니다. 그러면 멀티 2개 돌리는 플토 물량이 폭발해서 중앙 완전 장악합니다. 이게 제가 볼때 가장 정석적인 흐름이에요. 상대 종족 불문하고 거의 무조건 잘 통하더군요. 윗 분 전략은 말씀 대로 뚫리면 문제라.. 조금 리스크가 있는 편입니다.
08/09/23 01:48
수정 아이콘
일단 파이썬 같은 언덕형맵에서는 앞마당 먹다가는 그냥 투칼라에 뚤리기에..
저그는 12 언덕해쳐리가 제일 나은거 같아요.
물론 상대조합이 테,저일 경우 프로토스가 같은편 저그 앞마당에 포토공사해주고 앞마당 먹는 방법은 있겠네요.
일단 기본은 프로토스는 2게이트로 시작해서 테크를 올리고
저그는 12언덕 해쳐리 짓고 공격적으로 하고 싶으면 저글링을 다수 모으고 발업누르고 가스 조절하면서 천천히 레어를 가고
방어적으로 테크부터 올려야겠다 하면 언덕성큰을 2~3개 정도 지으면서 테크를 올립니다.(상대 저그가 앞마당을 먹을시 저글링 발업되는 즉시 질럿과 함께 뚫으면 그냥 뚤립니다.) 정찰로 상대방 투칼라가 온다 싶으면 성큰을 늘리고요. 웬만한 지상군 투칼라 러시는 언덕성큰에다 소수저글링이면 막구요 프로토스가 우리편 저그 진영으로 질럿 1~2기 정도 보내서 입구막아주는것도 좋아요 1기가 적당하다고 생각되요. 입구를 막아도 저글링도 지나갈 수 있고.

제 경우에는 공격적으로 저글링 많이 뽑으면서 하는게 훨씬 게임을 주도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상대편에 테란이 있을 경우에는 프로토스가 빠른정찰로 원서치가 될 경우에는 가스러시를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되요.
가스러시를 당하면 대부분은 바이오닉을 택하던데, 마린메딕은 언덕성큰, 언덕포토로 막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그리고 프로토스가 템플러 테크 타시면 상대하기 수월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가끔 쓰는 전략?인데 상대편에 저그가 없고 나와 공중거리로 가까운 진영에 상대편이 있을경우에 언덕성큰으로 방어하면서
럴커를 빠르게 타면서 드랍업 - 럴커업을 해서 3cm드랍식으로 히드라 4기를 내 본진에서 태워서 섬에 내리고 상대 본진 주변에 있던 오버로 다시 태워서 상대편 본진구석에 몰래 드랍하고 거기서 럴커변태하는식이 꽤 잘 먹힙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본진 외각에 건물들로 시야를 확보해뒀다면 그냥 섬에 내린 히드라들을 변태시켜서 럴커를 2기씩 드랍하는 수 밖에 없구요. 그리고 오버속업을 하면서 양섬을 먹으면서 운영하는거죠. 상대방이 테란이고 메카닉일 경우네는 스캔이 늦기때문에 거의 100% 먹히구요. 바이오닉일 경우에도 엥간하면 통해요. 프로토스도 대부분이 입구에만 포토를 짓거나 본진에는 1포토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프로토스한테 쓸 경우에는 히드라 라는걸 보여주는것이 더 성공하기 쉬운면도 있죠.;
우리편 프로토스 멀티타이밍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건 타이밍을 자세히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상황상황에 따라 달라서.
대충 2게이트에서 소수 질럿과 사업드라군을 모았다 싶으면 저글링과 센터를 나가면서 앞마당 공사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제가 친구랑 항상 2:2파이썬을 하면서 하는 방식을 써봤는데 생각나는데로 써서 두서가 없네요.. 제가 팀플때는 저그를 하기떄문에 저그중심으로 쓴 측면도 있고..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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