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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1 19:31
반땅싸움 유도하시면 됩니다. '같은 자원먹고 후반가면 이길수 없다'는 예전 프로토스의 생각이였고 요즘은 후반들어가서 같은 자원먹으면
프토가 병력 조합만 잘한다면 이길수 있습니다. 리버+아칸+다크아칸+템플러+소수닥템+드라+질럿 모든 유닛을 활용하거나 알맞은 선택을 한다면(리버는 후반엔 필수)저그병력을 잘 요리 할수있습니다. 견제도 셔틀 속업만한다면 비교적 쉽게 할 수 있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타이밍에 저그가 병력보다는 성큰+럴커로 멀티 방어에 주력하신다면 그냥 맘편하게 포토공사하시고 멀티하시면 됩니다. 괜히 공격했다가 병력 소멸하면 그때부터는 점점 수렁에 빠지죠..
08/09/21 19:40
↓ 제 리플레이인데 실력은 부족하지만 경기양상이 비슷해서 후다닥.
http://cfs12.blog.daum.net/attach/3/blog/2008/09/21/19/42/48d624f876b02&filename=LastReplay.rep ↓ 경기후반 사진들이고요 후다닥~. http://cfs11.blog.daum.net/image/22/blog/2008/09/07/10/18/48c32beb70925&filename=01.JPG http://cfs11.blog.daum.net/image/6/blog/2008/09/07/10/18/48c32beb8f547&filename=02.JPG http://cfs11.blog.daum.net/image/15/blog/2008/09/07/10/18/48c32bebba4a3&filename=03.JPG
08/09/21 19:45
그런상황에서는 저는 무리해서라도 3번째 멀티를 가져가면서
성공하면 이기는거고 제 3번째 멀티가 완정화되기전에 공격이온다면 기다렸다는듯이 본진or멀티털러가줍니다.(병력컨트롤은 필수겠죠) 저그가 4멀티가 없는상황이라면 제 멀티포기해도 유리합니다.
08/09/21 19:48
소울류 저그의 가장 좋은 파해법은
1) 센터 장악 2) 맞멀티 3) 자원 견제 4) 고급 유닛 조합 네 가지를 동시에 다하셔야 승리하실 수 있습니다. 1->2->3->4 순으로 차근차근히 진행하세요. 센터장악은 필수 입니다. 멀티먹는 저그에게 센터마저 뺏기면 답이 없는 상황이지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들어가는 모션만 취하면서 센터에 공굴리기를 하며 배회 하세요. 두 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자신이 멀티를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첫번째이고, 저그가 수비에 투자할 자원을 늘리게끔 하는 것이 두번째 이지요. 센터를 장악하셨으면, 맞 멀티를 하세요. 역시 미네랄 멀티를 먹어도 상당히 강력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개스멀티입니다. 어차피 하이브를 바라보는 저그이기 때문에, 맞는 유닛 조합을 갖추려면 개스를 많이 먹어두어야 합니다. 이 시기에 분명 저그는 레어일테고, 병력이 적은 레어테크 저그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공격 옵션은 드랍입니다. 센터를 장악하느라 분주하실 타이밍에 들어오는 드랍이 굉장히 위협적이지요. 따라서, 맞멀티를 하시면서도 본진과 멀티부근에 캐논-템플러 소수는 필수 입니다. 맞멀티를 하셨으면, 병력을 소모하지 않는 한에서 셔틀을 동반한 견제에 들어가세요. 고수 저그라면 이에 다 대비가 되어있겠지만, 비슷한 수준이라면 항상 멀티태스킹은 공격하는 쪽이 유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군데 동시타격이 들어가면 좋습니다. 자원 견제를 하는 이유는 토스의 유닛조합이 갖춰질때까지 저그의 하이브 타이밍을 최대한 늦추기 위함이지요. 마지막은 고급 유닛 조합입니다. 사실 삼단계까지 끌고왔다해도 이긴 것은 아닙니다. 고급 유닛끼리 맞부딪혔을때는 그야말로 컨트롤 싸움이지요. 저그가 하이브가 넘어가면 정말 정신없게 공격해올 것입니다. 센터, 멀티할 것없이 정면공격과 드랍을 병행해오며, 값싼 저글링으로 넥서스와 게이트를 테러해가면서 공격해올 겁니다. 지속적으로 타격을 입으면서 서로 소모형태로 간다면 패배하지만, 이를 꾸역꾸역 막아내며 추가멀티 안주고, 고급유닛(리버-아칸 가능하다면 공업 커세어까지)이 쌓이면 승리하실 겁니다. 멀티와 본진엔 적절한 수비병력정도만 배치한 채 고급테크 유닛으로 저그의 하이브 유닛과 충분히 맞싸움을 하시면서, 추가 멀티를 허용하지 않거나, 한 곳을 뚫어내는데 성공하면 필승입니다. 절대 쉬운게 아니죠. 프로게이머들에겐 사장되다 시피한 소울류 저그이지만, 아직도 공방에선 상당한 위력을 자랑합니다. 바로 저 파해법을 시행하려면 꽤나 빠른 손과 멀티태스킹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비슷한 수준의 저그들과 많은 연습을 하시면서, '이런이런 점은 보완하면 더 완벽하겠다'라는 생각으로 하시면 필승일 것이다 생각합니다. ps) 참조 경기로는 김구현 vs 홍진호(ㅠㅠ) 2007 전기리그 경기 추천합니다
08/09/22 00:50
초록나무그늘님// 확실히 리버가 럴커나 성큰보다도 리치가 길어서 성큰 럴커 방어선 뚫는데는 그만이겠네요.
토스로 저그 상대할때 저그가 성큰 럴커로 방어하면 그냥 멀티가져가면서 지키기만 했는데 리비좀 해용해 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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