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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1 11:18
저희학교는 그런일 없는데
주위에 사립학교 있는데 그 학교가 대학잘보내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아직 저정도의 체벌을 하고 있는데.. (부러질때까지 때리는 지는 모르겠습니다ㅠㅠ) 학부모 전화오면 " 그럼 전학가세요 " 한다더군요@.@ 그래서 부모님들도 별말 못한다고 들었어요.
08/09/21 11:21
3년전만 해도 저도 따귀 맞았더랬지요... 끝까지 선생 입에서 '미안하다'라는 말 안나오더군요. ilovenalra님 말씀처럼, 나름 대학 잘보내는 지방 사립이였는데 따귀 맞고 나니 이야기 덮으려고 그런지 아주 신속하게 움직이더군요. 선생님들이 덜덜... 그 사건떄문인것도 있겠지만 전 선생님들 대부분 좋게 안봅니다. --;;
08/09/21 11:47
저희 학교는 공립인데 체벌이 그렇게 강하지 않습니다. 큰 잘못하면은 때리기 보다는 거의 1주일동안 학교 전체를 청소만 시킵니다. 덜덜덜.
하지만 바로 옆의 사립 이야기만 들어봐도 참. 야자 한번 몰래 나갔다고 뺨 10대 맞았다더군요.
08/09/21 12:23
26살인 저의 경우
고등학생시절 빗자루정도로 허벅지 10대 정도 맞아 본게 제일 강한 체벌이였던 것 같네요 뺨은 태어나서 한번도 학교에서 맞아본적없고.... 사립이였습니다. 학교/선생님 마다 많이 틀린듯 싶네요
08/09/21 12:36
따귀 때리는걸 덮으려고 노력을 한다니.. 솔직히 핸드폰 영상으로 찍어 올린 것들 중에서도 별로 심한 것도 없더라구요. 최소한 주먹으론 안때리고 손바닥으로 때리기 때문에 체중이 안 실려서 별로 안 아프죠. 기분이 좀 나쁠뿐..
20~30분동안 싸대기를 때려서 코피를 냈던, 그정도의 희생자가 한달에 세네명정도 나왔었는데.(자잘자잘하게 맞은건 이루 셀수도 없음) 지금 생각하면 그 선생님들이 요즘 학교 다니고나 있을까 모르겠네요. 요즘엔 그렇게 못 때린다는데 때리고 괴롭히는 걸로 스트레스를 푸셨던 선생님들이라(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사립 중학교라 그런지, 그리고 당시에도 각종 비리에 연루된 사건이 있었다보니 좀 심했던 듯. 선생님들 정말 궁금하네요.
08/09/21 13:08
공학이냐 남학교냐에 따라서도 좀 다르지 않을까요. (여학교는 안나와봐서 잘 -_-;)
저 같은 경우 중/고 모두 사립에 중학교 남중, 고등학교 공학으로 나왔는데. 중학교때는 진짜 별것도 아닌걸로 많이 맞았지만 고등학교때는 야자 무수히 빠지고 자질구레한 교칙 많이 어겼음에도 3년동안 3번 이내로 맞은거 같네요. 중/고교 선생님들의 체벌이라는게 각자의 교육관/가치관이 반영되어있기도 하겠지만 습관적인 면도 있는거 같습니다. 가령 항상 매를 들고 다니면서 모든 교칙위반에 대해 체벌로 일관하는게 습관화된 선생님들은 무슨 일만 있으면 일단 때리고 보죠. 무슨 잘못을 하든 눈에 띄는대로 체벌로만 해결하려고 하니 맞는 학생입장에서는 교육이나 훈계의 의미를 찾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체벌하는 모든 선생님들이 그렇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공학에서는 여학생들이 많은만큼 그런 습관이나 분위기가 용인되기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에 대한 체벌수위도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것 같구요. 결론적으로 요새 중/고교의 체벌수위는 예전보다 낮아졌되 역시 학교/선생님마다 천차만별일걸로 생각됩니다.
08/09/21 19:16
뭐, 꾸정물에 머리도 박아 봤고
머리 박고 앞으로 전진도 해 봤고 여름에 창문 다 닫고 책상에 무릎꿇고 앉아서 챙상 2시간 동안 들어 봤고 (온 몸에 땀이...) 신고 있던 슬리퍼로 따귀도 받아 봤고, 야자 시간에 떠든 사람 2명씩 무조건 다음날 아침에 적게 해서, 5표 이상 받은 사람은 죽도록 때리고 덕분에 야자 시간에 실수로 팬만 떨어뜨려도 다음날 몰표였죠. 그 누구도 숨쉬는 소리도 안 내기 때문에요. 고1 때 제 얘긴데, 솔직히... 악마로 보이더군요. 의자에 앉을 수도 없을 만큼 맞아 본 것도 수도 없었어요. 요즘 세상에 이러면 난리 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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