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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1 14:21
06.7월부터 제가 분대장 달고부터는 신병도 내무실에도 누워서 볼 수 있게 했습니다만;;
보통은 병장때부터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08/09/21 14:26
우리는 꺽인 병장부터...
부대 자체가 70명 이상이 한 생활관(!!)을 쓰다보니 이렇게 되네요....TV도 2대뿐.... 흰색 런닝은.....안입었는데요?
08/09/21 14:31
흠 저흰 흰런닝은 제가 전역할 쯤에는 아무나... 그전에는 병장 달고
누워서 tv는 흠... 글쎄요 전 이등병때부터 누워서 봤는데... 물론 이쁨받는 신병이어서..^^ 보통은 아무래도 병장은 달아줘야...
08/09/21 14:51
80년대 군번인데, 행정부대긴 해도 내무반 군기는 좀 쎈편이었습니다. 병장3호봉부터 내무반에서 누울 수 있었고, 상병 꺽이면 침상에 걸터 앉을 수 있었습니다. 흰러닝은 상병정도면 입을 수 있었던거 같네요.
저흰 인원에 비해서 내무반이 상당히 좁아서 이등병-일병은 매트리스 1개당 2명, 상병에서 병장2호봉까지 매트리스2개에 3명, 병장 3호봉부터 개인당 1개씩이었던 점이 특이했네요. 구타도 제법 있었고 맞은거보단 때린게 더 많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08/09/21 15:09
제대한지 5년정도 되었는데 벌써 가물가물 하네요.^^
근데, 예를 들어 상병 7호봉부터 내무반에서 누워서 TV봐도 된다고는 하지만, 7호봉 첫째날부터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까지는 것만큼 얄미워보이는 것도 없더군요. 눕는 것에 대한 본인의 "칼타이밍" 감이 있겠죠? 그게 바로 군생활 잘하는 것과도 어느정도 상통 하는거라 봅니다.
08/09/21 15:27
그건 부대마다 다릅니다 제가 있던부대만 해도 각 중대마다 그런 관습이 달랐죠
제가 있던 포대는 흰런닝이나 티비 누워서 보는건 이등병도 상관 없었지만 다른 포대에서는 그렇게 하면 죽음이었죠 한개 대대 안에서도 각 중대마다 다 그런 관습이 다릅니다.
08/09/21 16:15
한 10년쯤 전입니다만
PX는 일병 2호봉부터 전화는 일병 4호봉부터 혼자 다닐 수 있었습니다. 각을 안 잡아도 되고 축구화를 신을 수 있고 침상에 앉아서 전투화 묶을 수 있는 건 상병때부터 였네요. 내무반에 누워서 티브이보는 건 병장때부터 였습니다. 런닝색깔은 짬밥이랑 별 상관 없었구요...
08/09/21 16:53
05군번인데 일병2호봉부터 차마시러가기, 걸터앉을때 종아리 때기. 상병부터 무릎모아 앉기(가끔 눈치보면서 등기대기) . 병장부터 흰런닝,누워있기
대충기억나는게 저건데 저거말고도 암묵적인 제한들이 있었죠. 근데 제가 상병달고 병장달면서 사고나고 대대장바뀌고 이러면서 대부분 없어졌어요. 이등병들도 쉬는날에는 눕고 오자마자 전화나 차마시거나 px도 가구요.
08/09/21 17:37
전 차이가 많이 나네요...
입대할 때만하더라도 흰런닝은 병장들만(소대에 병장이 1/3이어서...) 입었었지만, 나중에 제가 고참되고서는 아무 상관안했거든요... 제가 행정병이라 내무생활에 대해서 전혀 신경 안써서 제가 고참이 된 후의 내무실 규칙은 잘 모르겠지만... 흰런닝은 이등병도 입어도 전혀 상관없었고, TV는 누워서 보는게 더 불편한 위치라서... --;;; 그외에도 침상에서 신발신기, 무릅찍기등등 이런 사항들은 이등병때는 꿈도 못꿨고, 나중엔 아무나 다 했음. ...
08/09/21 18:00
저희 부대는 일을 얼마나 잘하느냐, 즉 'A급'이냐 아니냐에 따라 달랐습니다.
흔히 말하는 'A급'이라면 일병때도 할거 다 하는데 '폐급'이라면 병장 달고도 아무것도 못했습니다-_-; 솔직히 제 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솔직히 좀 A급이었는지라 '일병'때부터 주말에 행정반 들어가서 음악 틀고 놀고 그랬었는데; 제 동기는 좀 막장(?)이라서 '병장꺽이고도' 휴가 복귀 7시넘어서 하는 바람에 "대대왕고"한테 늦게왔다고 개갈굼먹고 그랬습니다-_-;;;;;;;; 그때 저랑 동기가 "대대투고"였거든요;;;;;;;;;;;;;;;;;;;;;;;;;;;;;;;;;;;;;;;;;;;;;;;;;;;;;;
08/09/21 20:14
HL선샤인님//
그 동기는 굉장히 심하네요. 대대투고가 7시 넘어서 복귀했다고 갈굼당한다? 제 경험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하군요-_-;;;
08/09/21 20:37
ForEveR)HipHop님// 그정도로 좀 막장이었죠 크크크 지금 생각하면 웃음밖에 안나오지만-_-크크크크
한번은 그 제 동기가 (역시나 병장 때 입니다) K-2소총을 대낮에 강의장에 짱박아 놨다가 행보관한테 걸려서 그날 아주 속된 말로 부대가 X될뻔했죠. 크크크크크 지금 생각해도 넘 웃기네요 크크크크크 만약 제 후임이었으면 제 전역날 아침에도 갈구고 갔을겁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 그래도 그렇다고 비정상인 애는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저랑 잘 지내고 있는데요 뭘.
08/09/22 09:40
흰런닝은 물어보시는게 좀 무의미하죠
02년인가 03년에 흰런닝 보급은 없어졌다가 최근에 부활했거든요. 드러눕고 그런건 짬보다, 서열이 더 중요할거 같네요 설령 일병이라도 왕고라면 눕는거죠. 저같은 경우 제밑에 후임이 드러눕는데도, 난 병장되면 누울거야.. 이러고 버텼는데.. 쌍말이 되니 결국 눕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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