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월 말에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갑니다.
근데 표가 잘 안나서 겨우 구한게 23시 50분에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으로 입국하는 표입니다.

근데 너무 늦은 시간에 입국하다보니 대중교통은 이용할 수 없다고 하고 묵으려는 숙소에서 픽업을 해준다는데 60유로나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날 하루는 그냥 샤를 드 골 공항에서 대충 지내고 아침에 이동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친구 말로는 공항에서 자는 사람들 되게 많다고 하는데 제가 첫 해외여행인데다가 노숙자로 오인받아 쫓겨나진 않을까...싶어서요;;

그리고 공항에서 그렇게 밤을 새고 나오면 다음날 움직이는데도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을지, 가져간 짐들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잠을 잘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