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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08 21:43
반말이라기보다는 그냥 평서문이죠.
그리고 이 경우 '만은' 이 아니라 '마는' 이 맞습니다. (~하겠냐마는) '만은' 이라는 말은 '~만'에 '은'이 붙은 말로 (만+은) '너만은 모르길...' 와 같은 말에 쓰이고 마는 이라는 말은 마는=만 입니다. ('만'이 '마는'의 준말) 종결을 나타내는 말 뒤에 붙는 말이죠. (다만, 지만, 냐만) 예를 들어 스타해설자가 '지금 이 상황에서 GG치는 것 외에 방법이 있겠냐마는 근성으로 버티는 겁니다' 비슷한 예 '지금 이 상황에서 이길 방법이 전혀없느냐, 그건 아니거든요.' -> '마는' 생략 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게 반말은 아니죠. 평서형이라도 문장을 종결하는 형태가 아니라 문장 중간에 쓰이는 것이라면 반말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반말인 경우도 많겠지마는 말이죠] ↑ [] 부분이 반말이 아니라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실겁니다. 또한 GaRaeTo[HammeR]님께서도 '다수의 사람들에게 하는 말로는 부적절하지 않은가 해서요~' 라고 하셨는데 '않은가' 라는 말도 존댓말은 아니죠 하지만 전체 문장은 존댓말입니다. p.s 근데 인터넷에서 많이 보는 말은 '~하겠냐능' 아닌가요;;
08/09/08 21:46
S君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하겠냐능' 같은 말은 그냥 넘어가는데 매우 진지한 글에 나오는 '하겠냐마는'이 궁금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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