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8/09/08 16:20:22
Name CaCaCa
Subject 군대를 가게되였는데 전경을 하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전경을 한번 해보고싶습니다

10월6일 입대구요 논산으로 가게되였어요

머 가는이유는 모르겠네요 .. 그냥 끌려요 ;

한번 힘들게 갔다오고싶어서요 .. 다른분들한테 말하니까 해병대가라고하시는데 ..

이미 다 정해졌으니까 ..

전경을 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금 들어보니까 훈련소안에서 지원한다고 하는데

지원 자격이라도 있나요

그리고 육군과 전경 복무기간이 같나요 ..?

마지막으로 전경갔다오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질럿은깡패다
08/09/08 16:23
수정 아이콘
힘들게 다녀오고 싶으시면 차라리 수색대를 가는게 어떠신지요?
forgotteness
08/09/08 16:24
수정 아이콘
전경은 그냥 뺑뺑이 돌려서 가는겁니다...
마동왕
08/09/08 16:25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서 "노병가" 검색 추천합니다^^
밀가리
08/09/08 16:26
수정 아이콘
노병가 보시면 그럴 생각이 달아나실텐데. 본문 대로 힘들게 가실려면 차라리 해병대를 가세요.
WizardMo진종
08/09/08 16:45
수정 아이콘
노병가 보시면 내가 지금 제정신인가 란 생각이 들겁니다;; 그거 과장 없이 리얼리티 100% 래요
08/09/08 16:48
수정 아이콘
현역 전경 제대자로써 충고드립니다.
만화 노병가 보시면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서 100% 실제라고 가면 믿게되실겁니다.
논산으로 가면 70%정도는 전경으로 차출된다고보시면되고요.
후임때 개고생하고 고참되서 그만큼 고생한거 보상받는다고 보시면되는데
아마 견디기 힘드실겁니다.
08/09/08 16:50
수정 아이콘
현역과 복무기간은 같다고 보시면되고.
단하나 좋은점이있는데 휴가를 자주나온다는것빼곤..
08/09/08 17:36
수정 아이콘
이건뭐 추억도 없고, 밤에 근무서면서 우아 별이 참 많구나... 생각도 못해보고, 시원한 강원도 바람 맞으면서 인생을 고뇌해보지도 못하고
그저 갈굼,갈굼에 전혀 모르는 사람과 반복되는 몸싸움... 구타...

현역이 훨 낫습니다. 비교할 수가 없겠네요. 제 동생은 이번에 일부러 102로 지원했더라구요, 논산가면 전경갈 수 있다구요..
08/09/08 17:50
수정 아이콘
노병가 보고왔습니다 좀 무섭긴 하네요 ..
근데 힘들게 한번 하고싶어요 고등학교졸업하고 일을했는데 공장이였어요 주야 돌아가면서 주간 11시간 야간 13시간씩 매일하는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8개월정도 하고 그만뒀는데 부모님이나 다른분들하고 이야기하다보면 왜 그만뒀냐고 물어보면 힘들다고
말했더니 일이 다힘들지 왜 그만두냐 이렇게 말하니까 스트레스도 쌓이고 .. 군대갔다오고 또 일하다가 혹시나 또 힘들어서 그만두거나
또 그런소리들을까봐 먼가 힘들게 한번 해보고오면 다른일들도 그나마 좀 버틸만 하지 않을까해서요 제생각은 이렇네요 ..
전경한번 해보고싶어요 ..
아마돌이
08/09/08 17:50
수정 아이콘
전경은 현역중에 뺑뺑이.. 의경은 스스로 지원
전 의경 전역자입니다. 서울 1기동대 모 중대 나왔고요 ..
하는일은 힘들고 부정적인 눈초리는 물론이고 욕이며 오물덩어리며 무수히 얻어먹고 맞아야하지만
저는 그때 만들었던 다시없는 인연들과 의경복무2년동안 대비해야했던 수백건의 시위, 집회속에서 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합법적 집회에대해..... 하지만 눈물을 흘리며 불법집회를 할수밖에 없는 상대적 약자들에대한
사회의 무관심... 그리고 함께 눈물흘리며 불법을 저지해야하는 전의경들의 생활속에서 느꼈던 말할수없는 감정들은
아직도 소중한 제 인생의 양식이고 추억입니다. 후회하고 안하고는 자기 생각하고 행동하기 나름입니다.
08/09/08 18:03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까 의경지원할려면 시험을 본다고하는데 무슨시험이죠 .. 어렵나요 ..?
아마돌이
08/09/08 18:25
수정 아이콘
노병가 지금 찾아보고 왔는데... 부대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요새는 저정도까지는 아니에요.
제가 입대했을당시 분위기랑 비교해보면 만화에서 묘사하는 분위기에서.. 50%정도될까..
하지만 제가 입대하기 전에는 만화에서 묘사하는 분위기가 거의 과장이 없다는...
의경지원시험은 거의 형식적이고 떨어지는사람 못봤습니다. 면접이랑 기초 신체검사합니다. 현역 입대일이 정해지면 지원못하는걸로 아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연기하고 지원하는건 되던가..'';
만화보고 옜날생각나서 혼났네요 ^^;
소주는C1
08/09/08 18:57
수정 아이콘
노병가라는 만화가 현실적으로 그려졌긴 하지만 꼭 그렇다고 만화속의 고참만 있는건 아닙니다.

사람사는데가 머 다 거기서 거기죠.

근데 전경은 가고 싶다고 갈수 있는곳은 아니죠.

전경 2748기 선배가
F.TORRES
08/09/08 20:21
수정 아이콘
전경가고싶으시면 의경지원을 하시면 됩니다! 의경이 더 지독하거든요~

전경은 경찰서타격대,청사경비대 등등으로 빠질수도 있는데 의경은 기동대or방순대 입니다

그러면 노병가 크리 타는거죠!
08/09/08 20:31
수정 아이콘
노병가를 보고 전부인양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좋은점은 다 묻어둔 채 안좋은 면들만 보여주면, 어디인들 가장 힘들지 않을까요.
물론 실화를 바탕으로 썼다고 해도
노병가는 거의 편파보도 수준입니다.
예전에 '짬'이라는 군대만화가 있었는데 그게 훨신 사실적입니다.
아마돌이
08/09/08 21:52
수정 아이콘
구타및 가혹행위가 일상적으로 있던곳에서는 노병가를보면서 리얼리티를 느끼고.. 갈굼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던사람들은 짬에서 리얼리티를 느낄거같다는 만화소개를 봤는데 .. 맞는거같아요
08/09/08 22:28
수정 아이콘
짬이 훈훈하긴 하지만, 그것 믿고 군대가면 엉엉
폭풍의귀환
08/09/08 23:27
수정 아이콘
의경 경기도 성남 방순대 제대자로 조언하나 해드리자면...
전경보단 의경을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의경이 곧 없어져서 요즘 인원을 조금씩만 받는걸로 알고 있어서...
합격하기 어렵다기보다 님 밑으로 사람이 몇 안들어 오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어서..
전 군생활 어디나 다 똑같다고 봅니다..다 자기가 있던 곳이 제일 빡시고 힘든곳이지요..
의경 시험은 별거 없습니다..그냥 신검받는다 생각하고 기초체력검사한다 생각하시면 돼요. 거의 다 붙는...
Minkypapa
08/09/09 00:53
수정 아이콘
힘들게 할려면 수색대가 힘들고 보람도 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878 레인자켓과 바람막이 어떻게 다른거죠? [2] 비야레알5932 08/09/09 5932
41877 컴퓨터 견적짜는 것 좀 도와주세요 [5] A certain romance1880 08/09/08 1880
41876 이명박의 종교 편향성이란 주제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7] BF)FantA1659 08/09/08 1659
41875 카메라 관련 질문입니다. [2] 부활의날개몽1524 08/09/08 1524
41874 시력이 안좋아지네요 [5] worcs1778 08/09/08 1778
41871 가방 메이커 추천 부탁드립니다 [4] Xenocide2684 08/09/08 2684
41870 컴퓨터 자주 종료하면.... [3] yjy2374 08/09/08 2374
41869 op 234 이거 뭔가요 -_-? [3] 유안1866 08/09/08 1866
41868 식욕이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29] 리휜5076 08/09/08 5076
41867 전대생이나 전대근처사시는 분들께 질문드립니다(전남대) [9] 비야레알2202 08/09/08 2202
41866 사건 목격자 관련 질문 있습니다. [1] Gw1714 08/09/08 1714
41865 영어 공부를 하고싶습니다. 정말.. [8] 냥냥냥1758 08/09/08 1758
41864 홈레코딩 장비 추천 부탁드려요~ zealottt1998 08/09/08 1998
41863 딩크족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3] 날으는씨즈2321 08/09/08 2321
41861 '~하겠냐만은' 에 대한 질문 (언어 관련) [4] GaRaeTo[HammeR]5366 08/09/08 5366
41859 비쥬얼 스튜디어 C++ 소스를 여는데 형식이 변환되어야 한다네요? 어캐하죠?? [1] Haru2729 08/09/08 2729
41858 [리눅스]페도라9 질문좀 할께요 [2] Ronaldo92136 08/09/08 2136
41857 사랑니 치료에 대해서... [7] Dawintoss2138 08/09/08 2138
41856 몸이 문제가 있는걸까요?... [8] Yourfragrance..1847 08/09/08 1847
41855 정선희씨 촛불 관련 발언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17] 낭만토스2284 08/09/08 2284
41854 군대를 가게되였는데 전경을 하고싶습니다 [19] CaCaCa2114 08/09/08 2114
41853 이번 FPS 오프라인 결선 리플레이를 구할 수 없을까요? ~수표~2101 08/09/08 2101
41851 수시 교차지원 질문. [1] 큭큭나당2119 08/09/08 21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