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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22 09:25:12
Name Ciara.
Subject 저에겐 상당히 중요한 진로상담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경기도 수도권 내에 한 4년제 대학교 2학년 2학기를 다닐 예정인
24살의 한 남성입니다.

과거에(현재도) 제 꿈은 영어선생님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학교 근처 학원에서 중학생을 상대로 강의를 하다보니 적성에 잘 맞는 거 같아요.

하지만..
이번에 학교 해외탐방단에 선발되어 미국 동부에 2주간 다녀올 기회가 되어
다녀와보니.. 역시 세상은 넓더군요.
그래서 꿈이 바뀌었습니다. 스튜어드or지상직 직원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신사동의 한 승무원 양성학원에서 상담을 해보니
우선 외항사건, 내항사이건,, 학벌은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특히 에미레이트 항공사는 고졸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고 하니..
해볼만 할 것 같아요.다른 외항사도 그런 편이구요.(전문대 졸도 가능하기에 우선 전 졸업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가 한다고 해서 백프로 스튜어드가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아버지는 제가 편입을 꼭 해야하는걸로 생각을 하십니다.

저도 그게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좋은 대학교 출신이면 취업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니까요.
하지만 남들 가는길을 따라가서는 특별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없을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또 아버지는 다른길을 말씀 하시기를..
유학을 추천하셨습니다. 어학연수 1년정도 보내주겠다고 하셨는데..
아직 어디를, 어떻게, 얼마나 다녀올지에 대해서 짜여진게 없고 , 자격이 되는지
아무것도 알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유학을 다녀오면 남들보다 영어나 외국문화에 대해 견문이 넓어지기야 하겠다만,
외국을 1년 다녀온다고 제 취업이나 인생에 보증수표가 생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1.편입
2.유학
3.승무원 준비.
(고졸 채용 외항사 지원 경우 휴학 후 바로 준비/ 다른 곳도 준비할 생각이라면 졸업 후 바로 스튜어드 준비)


전 3번이 너무나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꿈과 현실의 괴리가 얼마나 되는지, 좁은지.. 넓은지.. 잘 모르기에
여기에 계신 인생 선배님들에게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현재 제 학점은
1학년 3.12 3.53
2학년 3.98
입니다. 객관적인 정보는 다 써놓고 보는군요..^^;;

여튼.
친한 동생 고민한번 들어준다고 생각해주시고
진심어린 답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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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
08/08/22 09:33
수정 아이콘
외항사 취직이 목표라면... 어학연수가 상당히 큰 메리트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또한 꿈인 영어선생님쪽에도 도움이 될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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