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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1 13:14
제주도를 일주도로를 따라 관광 없이 그냥 차로 쭉 한바퀴 돈다면... 그냥 그렇게 한바퀴 돌아본 일이 없어서 감이 잘 안잡히지만 서너시간 정도 걸릴 것 같네요.
차량 대여는 인터넷으로 하는 것이 간편합니다. 예약 해두면 공항 가서 간단하게 계약하고 인수하면 되거든요. 인터넷이나 직접 하는 것이나 가격 차이는 그렇게 크진 않더군요. 네분이 타시려면 소나타나 sm5 같은 경우 24시간에 6만원 정도 합니다. 민박은 잘 모르겠구요 팬션은 6만~15만 정도로 가격차이가 좀 있습니다. 현지에서 알아보시기 보단 인터넷 검색 후 전화로 예약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요새 성수기라(이번주는 올림픽 때문인지 좀 뜸하지만요) 미리미리 준비하셔야 편할겁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08/08/11 15:44
제주도 떠난지가 3년쯤 되어서 정확한 현재 시세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일주도로를 이용한 제주도 일주라면 넉넉잡아도 2~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도로가 잘 되어있는데다가 차량도 거의 없으니까요. (제주도 총 둘레가 해안선 기준으로 253km 정도, 일주도로(12번국도)가 176km 가량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구석구석 한바퀴를 돌려면 해안도로를 통해서 돌아야 합니다. 차량대여는 위에 루모스님 말씀처럼 인터넷으로 알아보는것이 편하긴 하지만, 귀찮다면 그냥 가셔도 비행기 내려서 공항내부로 진입하자마자 정면에 렌터카 회사 직원들이 앉아서 접수를 받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면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 외부로 나가서 렌트해야 하는 곳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대부분은 공항주차장에서 바로 렌트 가능하구요) 8월 18일이면 준성수기로 들어갈지 비수기로 들어갈지 조금 헷갈리는데, 비수기라면 렌트카도 50%~70%할인되고(사실 할인된 가격이 기본가격인데, 성수기에 값을 올려받는 것을 감추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펜션 같은 곳도 말만 잘하면 큰폭으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성수기 요금이라면 펜션은 10만원 이상은 생각하셔야 할 듯 하구요. (비수기에는 3~6만원내외로 받지만 성수기에는 비싸집니다) 민박까지 고려하신다면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보시면 싸고 비교적 깨끗한 곳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3년쯤 전에는 1박에 7,000원 하는 깨끗한 민박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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