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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1 01:35
생각보다 양궁은 외국에서도 인기 있습니다.
활을 쏘는 건 인류 역사에서 굉장히 오래된 행태니까요. (수렵.. 아흑) 다만, 계속 이렇게 독식하면 계속 종목이 4개 밖에 안되겠죠. 예전처럼 거리별로 있으면 좋을텐데.. -_-
08/08/11 01:37
kapH님// 정식종목으로 채택된건 1988 서울 올림픽 때 부터였습니다...
퇴출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룰이 바뀌었으면 바뀌었지 퇴출은 있을수가 없죠... 사격이 퇴출된다면 모를까... 사격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슈팅 스포츠를 퇴출할 수는 없죠...
08/08/11 01:54
밀로비님// 어제 있었던 경기가 단체전이라 단체전만 생각하고 있었군요...
1984년에 서향순 선수가 아마 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 땄었던것을 체육 교과서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말씀해주신대로 개인전은 1900년부터 올림픽에 채택되었고... 우리나라에 들어온지는 1950년대 후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08/08/11 09:16
올림픽의 메달을 축소하는 대개편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양궁은 수영, 육상같은 절대 기본종목과 함께 없어지지 않는다에 한표합니다. 항즐이님이 쓰신대로 일단 양궁은 인류가 인간이라는 존재로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하던 생존의 행위라 이걸 없앤다면 아마 거의 전인류적 분노를 일으키지 않을까? 그리고 활쏘는것 정말 재미있습니다. 보는것도 만만치 않아요 육군사관학교에서 군복무시 화랑대 연병장이 양궁경기장으로 쓰였는데 선수들 연습시 정말 점으로 밖에 안보이는 70미터 과녁대에 딱딱 맞히는것 보면 그냥 입이 쩍 벌어진채 구경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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