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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04 11:45
일단 초벌빨래 간단하게 해주시고, 팡이제로 한번 뿌려주시고, 오투액션에 담가주신다음 손빨래 빡빡 해주세요.
예방법은.. 자취방 환기 자주 시켜주시구요, 이불, 베갯잇등은 빨래 힘들다 싶으시면 1달에 한번 햇볕에 하루종일 널어주세요. 옷장에는 하마 하나씩 놓아주시고 나프탈렌 하나씩 걸어주시구요, 서랍장에는 서랍바닥에 깨끗한 신문지 까시고 나프탈렌 하나 넣어주세요. 옷들은 계절 지나면 햇볕에 한번 쫘악 말려주신다음 옷장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근데.. 이런거 하기 귀찮죠? 그냥 사셔도 되요. 하하.. 저는 이불에 버섯까지 자라게 놔둔 적도 있습니다. -_-a
08/08/04 12:42
저희집도 습기가 많아서 옷관리하기 힘들어요ㅠ 옷장에도 곰팡이가 생겼을지 모르니까요. 식초같은 걸로 옷장 구석 같은 곳을 한번 닦아주세요. 그리고 옷장에 물먹는하마 이런거 넣으셨어도 옷장 자주 열어서 선풍기 바람 쐬어주세요. 되도록이면 한번 입은 옷은 땀이나 이물질이 묻어있기 때문에 옷장에 다시 넣지 마시고, 따로 걸어두셨다가 빨거나 드라이해서 옷장에 넣어주는 센스! 그리고 옷장 정리하실때 이불과 이불사이, 옷들도 여러옷을 겹쳐서 놓으실 때는 신문지 깔아놓으세요. 마지막으로 숯 같은걸 집안 곳곳에 두시는 것은 어떨지..
08/08/04 13:08
Darwin4078 님// + 먹도 님//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곰팡이 생긴 옷들은 손빨래와 팡이제로로 해결해야 겠고 퇴근길에 식초도 하나 사야 겠습니다. 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08/08/04 14:46
이불이 솜이불이시라면 솜을 새로 틀면 됩니다. 솜1kg에 6천원정도 들어요.
아니면 껍데기만 빨고 솜으로 된 속만 사도 됩니다. 껍데기도 은근히 비싸요. 통상 이불솜 속이 4만원쯤하고 겉껍데기는 재질에 따라 다르지만 몇만원합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버리지마시고 쓸 수 있는 건 골라내시는 게 좋아요.
08/08/04 15:37
noir 님// 돌이키기엔 너무 늦어 버렸습니다.
좋은 조언 해 주셨는데 낼름 버렸습니다. (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솜이블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껍데기가 은근히 아깝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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