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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7 13:38
전 중간에 졸았습니다. 몇십분동안 대사같은거 없이 총질만 해대니 잠이 오더라는.....졸다가 총소리 크게 나면 깨고...적벽대전이랑 장르만 틀렸지 대사많지 않고 싸움질해대는건 비슷했던것 같네요. 그냥저냥 시간죽이기에 좋은 영화인것 같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좀 잔인했어요!!! 흑흑흑...손가락 자르고 목에 칼꽃고 항문에...덜덜덜.......(이정도는 스포가 아니겠죠?)
08/07/27 14:03
놈놈놈 세번정도 봤는데 이유는 후반부 만주 추격씬 때문있었어요 정말 이 장면은 희대의 명장면이에요 3년을 기다려온 보람이 있더군요
08/07/27 14:54
초중반에는 좀 졸았구요. 송강호의 연기는 역시 명불허전... 그리고 후반부에 만주벌판을 달리는 추격씬은 볼만합니다.
짜임새 있는 각본같은건 전혀 기대하지 마시구요 -_-.. 그냥 액션을 즐기시는 분은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08/07/27 15:35
다들 후반부 추격신이 상당한 명장면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명장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면 구성이 대체 의도가 뭔지 알 수도 없고 저에게 느껴진 바로는 그냥 '정우성 띄워주기' 정도밖에 느껴지지 않았습다. 확실하게 느낀거는 다크나이트를 연기시킬 정도로 상영관을 미친듯이 잡아 둘 영화는 아니라는 겁니다. 괜히 상영관 많이 잡아서 관객 점유율만 높이는 꼴이죠 이건.
08/07/27 19:43
영화보는눈들이 높으신분들은 참대단하다는생각이듭니다.. 전웬만하면 재미없다소리안하거든요..아마 백편중 한편정도만 재미없다고하는데..
영화보시는눈들이 높으시네요; 전 엄청재밌었는데
08/07/27 21:45
전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는데(개인적으로 김지운 감독님 영화는 다 좋아해서), 기대만큼 재밌게 봤습니다.
놈놈놈이, 애초에 내러티브를 강하게 만든 영화가 아니었고,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영상과 음악등을 기대했는데, '영화적'인 면에서 기대만큼 잘 나온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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