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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6 21:06
지금 하이브리드 직업이 천대받았죠. 예를들어 드루같은 경우는 모든 방면을 다할 수 있지만 그 특성분야 직업에 비해 너무 부족했습니다. 그나마 힐이 할만해서 힐만 한거죠.
그때 주된 떡밥이 기사가 전사판금 왜 먹냐 뭐 이런거였죠.
08/07/26 21:14
오리때의 와우는 고정된 역할을 할뿐이었죠. 사람들간의 인식 문제때문에 다른 역할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한거 같은데요.
지금의 와우에서의 기사,드루는 어떻게 탱을 하게 되었나 물으시면 하이브리드를 키워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많은 시간동안의 패 치와 특성의 변화 오랜 기간동안의 몇몇 능력자분들의 노력으로 많은 변화가 온거같네요.
08/07/26 22:21
다른건 몰라도.. 제가 와우 오베때부터 시작해서 제 서버내에서 3번째로 만렙 찍고.. 화산심장부 깨보기전까지 했는데..(오닉시아는 잡았습니다..)
그땐 오닉시아 잡을려고 정말 얼마나 많이 죽었는지...... 저는 당시에 마법사였는데 엄청 귀족 취급을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크크.. 마법사가 별로없어서 서로 저 데려갈려고... 퀘스트템으로 (무슨 중국인 모자같은거.. 이름도 기억안나네요.. 상층에서 얻은 보석같은거 구해서 만드는 퀘템이였는데) 얻은 모자가 한국 서버에서 두번째로 얻은거라서 당시 플포에 올렸을때 많은 화제가 되기도했고 -0-.. 후후 그립네여..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변은 드루는 데려가지도 않았고.. 사제는 힐만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암사제는 주로 PK용..
08/07/26 22:43
오리지널 레이드 인던이 40명이었지요.. 지금하고 다르게 광폭화라는 개념이 좀 나중에 생기다 보니.. 대부분의 네임드들이 주구장창 탱킹+힐링만 갖추어지면 공략이 되다 보니까.. 힐이 가능한 모든 직업을 힐러로 돌렸습니다.
08/07/27 00:52
한 마디로 딱 잘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복합적인 요인이 많았습니다. 하이브리드 직업들은 다재다능한 활용성이 특징인데 특성과 아이템들이 그것을 받쳐주지 못 했습니다.
드루이드를 예로 들면 상위 레이드로 가면 갈수록 힐 능력에 보너스가 주어지는 셋템만 나오는 거죠. 상위 레이드로 갈수록 다방면에 좋은 아이템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치유량 보너스만 붙은 아이템만 나오는 식이었습니다. 아이템과 특성이란 게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인데 아이템뿐만 아니라 특성도 힐 능력쪽으로 치우친 감이 있었죠. 지금은 레이드할 때 몇몇 애드온은 필수로 깔 것을 요구할 정도로 애드온이 발달하고 애드온 사용이 일반화되었지만 오리지날 때는 쓸 만한 애드온도 많지 않았고 애드온 사용이 일반화 되어있지 않아서(줄구룹 때쯤에는 그럭저럭 활발해진 것 같습니다.) 레이드 공략 효율이 좋지 못 했습니다. 데미지 딜러들의 DPS가 높지 못 했고 탱커가 힐 난사 받으며 버티는 식으로 겨우겨우 잡는 식이었죠. 강한 뎀딜로 빨리 잡기 보다는 힐로 버텨서 잡는 식이라 메인 탱커와 힐러들의 역할이 컸었죠.
08/07/27 01:33
지금은 하이브리드 캐릭터가 특성트리가 전문화가 되었지만, 예전엔 그러지 못했습니다
제가 오리지날초기부터 쭉 주술사만 했는데, 지금처럼 고양 트리, 정기 트리, 복원 트리가 딱 갖춰져 있지 않았죠. 그리고 지금처럼 토큰아이템 같은 것이 없어서, 그 해당 클래스는 그 템만 먹었어야 했죠. 예를들면 술사용 셋템은 화심에서 치증밖에 안나왔죠. 그러니 당연히 힐만 할 수밖에 없었구요.. 검둥에서 나오는 술사용 셋템은 뎀증이 붙어 있었지만 옵션은 치유량 증가인 템이라 좀 애매했구요;;
08/07/27 18:27
하이브리드 직업의 아이템이 지금처럼 특화되어 있지 않아서 조화드루/암사의 경우 법사,흑마와 템을 나눠먹어야 했고, 야성드루는
도적 템을 나눠먹어야 했죠. 정기는 그나마 나은편이라고 볼 수 있었지만..템을 나눠먹어야 하다보니 퓨어딜러가 아무래도 우선시 되는 경향이 있었고..지금의 드루템처럼 방어도 높은 가죽템도 없었습니다. 특성도 지금해 비해서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었고.. 가장 큰 건 아무래도 적합한 드랍 아이템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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