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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5 13:18
S_Kun님//
투자 기간을 어떻게 생각하시느냐에 따라 적절한 수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년 이상의 투자 기간을 생각하신다면, 주식의 경우도 좋은 종목을 잘 고르기만 한다면 최소 20%정도의 수익은 노려볼만한 시기가 아닌가 싶구요. 보다 안정적인 수단을 생각하신다면, 위엣분께서 언급하신 ELS도 괜찮습니다. 다만 ELS도 다양한 상품들이 많으니 잘 선택해야 할테구요. 그리고 채권의 경우 어디까지나 안정성을 최우선시해서 투자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은행채와 같이 절대 망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대기업에서 발행하는 채권에 투자하시는 것이 은행이자+@ 정도의 수익을 얻는 방법인 듯 합니다. 환율 관련 투자는.... 다른 분께서 알려주시리라 믿습니다. (환율의 경우 예측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일반인이 '투자'하기에 좋은 상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셔서, risk 관리를 위한 '헷지' 차원에서의 투자라면 좋다고 생각하구요.)
08/07/15 13:43
당분간은 CD연동 정기예금을 공굴리기 식으로 해보시는건 어떨까요?글로벌 마켓이 다 불안정하고,채권은 장기채가 아니면 아직 투자할 때가 아닌지라....
가령,500만원씩 묶어서 정기예금을 하면(6%이상은 꾸준히 나오는 듯합니다)...해약하기도 쉽고,안정적이기도 하고....그렇게 500만원짜리 정기예금통장을 하나씩 늘려가다가...만기가 돌아오면(만기도 짧으니까요)다른 투자를 하거나,아니면 다시 정기예금에 묶거나....이러면서 짱을 보시는게... 개인적으로 주가가 1300정도에서는 매수에 들어가시는 것도.....
08/07/15 14:21
작년같았으면 펀드 추천해 드리겠는데
흠 제가 돈이 있다면 지금 들어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마이너스 될수도 있다는거 코스피 더 떨어지면 그떄 들어가셔서 목표%를 잡으세요 3년 넣어둔다면 3년 목표액 40%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빠지시면 되는거죠 3년 안에 40%되면 그때 생각하셔서 더 이득 보시던지 아니면 빼시고 다른거에 가입하시던지 아니면 그냥 CMA 에 넣어둬서 요기나게 돈을 쓰시는 것도 좋을 것같은데 그냥 CMA에 넣어두시고 주식하실지 펀드하실지는 고민좀 해보시고 투자하는게 좋다고 보네요
08/07/15 14:41
답변들 감사합니다.^^
일단은 당연히 장기형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만... 결국 적립식 펀드 비스무리하게 가기로 했습니다. vul 종신 계약이라 좀 틀리긴 한데... 2년간은 고정적으로 입금해야 되고, 그 이후로는 입금하지 않아도 된다는군요. 아무튼 5년 이상 할거라면 이쪽이 적립식 펀드보다 훨씬 낫다 그래서...=_=;; 쩝... 솔직히 말해 이게 돈 벌고 첫 투자..라 할 수 있기 때문에... 뭐, 최악의 경우라 해서 2년동안 1200만원 정도 쌩으로 꼴아박아도 아직 젊기도 하고 교훈이라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해볼려고 합니다. 음.
08/07/15 16:22
S_Kun님// vul이라면.. 잘 알아보고 하셨는지요? 제가 거기에 50만원씩 들이붓고 있는데 좀 후회중입니다.
2년이후에도 불입은 계속하셔야됩니다. 불입을 멈출수는 있지만 기존 적립되어있는 금액에서 수수료를 떼어가구요.. 이 선취 수수료가 꽤 크죠. vul이 자랑하는 비과세는 10년이상 유지하셔야 얻을 수 있는 혜택이구요. 국내펀드는 사실상 비과세입니다. vul상품이 국내시장에 투자하는 거라면.. 있으나 마나한 혜택.. 해외펀드는 09년도부터 과세해당되니,해외펀드에 투자하는 vul은 비교우위는 있겠네요. 그런데 etf의 경우는 해외도 비과세란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도인출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별로 활용을 추천하고픈 기능은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는 총저축금액중 15%정도가 vul에 들어가서,그냥 불입하고 있는건데...(제가 퇴직금이 없는 직종이기도 했구요..) 총저축금액중 2~30%이상이 vul에 묶여있으시다면.. 그 금액을 감액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08/07/15 16:27
젊으니까 장기간을 보고 투자 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vul은 왠지 잘 못 선택 하신 것 같은데요. 저도 잘 모릅니다만, 정기적금 + 펀드 or 직투 이런 패턴이 좋을 것 같은데... 종신이란게 짜증나는 이유가 목표 및 성과가 정확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적금을 넣으면 만기라는 게 있고 펀드나 직투는 수익률이란게 있어서 그 이후 투자 패턴을 정돈도 하고, 목돈 만들어서 다른 무얼가를 할 수 있는데 왠지 이도저도 아닌게 되어 버릴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20대에 60대를 대비한다는 건 좋긴한데, 우선 30~40대의 인생도 힘들텐데...;
08/07/15 16:51
S_Kun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유 자금의 투자는 크게 2가지로 나누어서 볼 수 있을 겁니다. 공격적인 투자와 보수적인 투자(은행이자 + @)가 되겠죠. 때로는 이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투자에 대한 공부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2가지 목표를 다 달성하려고 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라고 생각됩니다. 말씀하신대로 젋고 하시니, 공격적인 투자를 더 원하신다면 안정성보다는 높은 수익성을 목적으로 한 상품이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vul이 유니버셜 보험 상품이라면 좋지 않습니다. vul은 말 그대로 어중간한 상품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마리 토끼를 노리는 대표적인 상품이죠. 굳이 두 마리 토끼를 쫓으시겠다면 wish burn님께서 언급하신 ELS 류의 상품이 젤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투자 경험을 위해서도 주식이나 채권 같은 직접적인 상품에 소액으로 투자해보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생각하시는 여유 자금이 천만원 안팎이시라면 그 중에 20~30% 내외는 주식류와 같은 공격적인 투자를 하시고, 나머지는 위에서도 많은 분들께서 언급해주신 정기예금 및 안정성을 위주로한 상품들을 하시는 것이 젤 무난한 방법이리라 생각됩니다. 소액으로 직접 투자해서 잃는다고 해도 배우는 것이 많이 있을 것이고, 벌게 되면 버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따로 있으실 겁니다. 저 또한 주식을 시작할 때, 지금 갖고 있는 돈을 다 잃더라도 내가 향후 먹고 사는 데 아무 지장이 없을만큼의 능력은 갖고 있다는 믿음하에 향후 투자 방법을 배우자는 마인드로 시작을 했었습니다. 다행히도 좋은 시절에 시작해서 그런지 때론 잃을 때도 있었지만, 상당한 수익을 거두어 결혼 자금의 밑바탕이 되어주었습니다.
08/07/15 16:55
Azzia님// 장점을 뽑자면..
쌓여있는 금액을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돌릴시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거 정도? (vul은 강제저축이 가능하다? 이건 개소리죠..-_-;;) 50대엔 20대처럼 공격적인 운용을 할 수 없습니다. 50대에 아둥바둥 모았는데 경제위기가 발생해서 적립금의 20%가 날아갔다.. 사실 감당하기 힘든 일이죠. 그럼 일정부분을 채권형으로 돌려야될텐데.. 채권은 과세가 됩니다. vul을 목적대로 장기운영한다면 적잖은 금액이 쌓여있는데,이때가 되면 세금걱정도 약간해야된다고 봅니다. vul도 나름장점이 있긴 있는데.. 그 장점을 발휘하기까지 너무 힘들다는게 문제일듯.. 이미 가입하고 있는 저도,사실은 만족하지 않습니다. 해지하는것보단 나을것 같아서 유지하는 것일뿐.. ㅡ _-;;
08/07/15 17:36
에궁... 답변+쪽지 보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좀 섣부른 선택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에구구ㅜㅜ 일단 여기저기 좀 찾아보고, 여러모로 공부를 좀 더 해봐야겠네요..;;; 아무튼 관심들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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