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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5 16:02
게임과 컴퓨터로 인해 얻는건 그순간의 즐거움 말고는 적지 않나요? 순간의 즐거움을 얻는 도구로서 본다면 게임과 컴퓨터는 긍정적인쪽이지만 나쁜쪽으로 본다면야 섹스도 즐겁고 술도 즐겁고 담배도 즐겁고 그렇죠 마약도 .......
들어주신 여행과 공부라는 예에서 여행은 경험과 기억이 남고 공부는 후일에 돈 혹은 지식으로 보상되겠죠;; '나는 게임과 컴퓨터로 인해 얻는게 있다'면 그걸로 된거 아닐까요? 사람들이 무가치하다고 하는건 후일날 나에게 보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라는거겠죠..
08/06/25 16:03
전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티비를 봄으로써 스트레스 해소나 몰랐던 지식이나 상식, 뉴스, 스포츠 관심있는 부분에 대한 정보를 알수있고 컴퓨터를 함으로써 뭘하느냐에 따라다르겠지만, 인터넷강의, tv다시보기,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서 여러 부분이 이익된다고 생각하네요. 마이너스요소로는 건강부분하고 사람들하고 좀 멀어진다는것뿐?
08/06/25 16:04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느냐가 문제 아닐까요?
각자의 취미로 적당량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뭐라 하는 사람은 자신을 욕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죠. 자신의 생활만 잘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힘들지 않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야 뭐.
08/06/25 16:07
어느 계층이건 자기에 맞는 본분이란게 있습니다.
학생은 공부가 본분이고 직장인은 일을하는게 본분이죠. 스트레스 해소정도의 게임과 티비시청은 삶의 활력소가 되겠지만 게임과 티비시청은 자기 의지와 달리 많은 시간을 할애할 가능성이 높죠. 개인적으론 게임과 티비시청보단 여행과 독서가 훨씬 더 유익하다고 봅니다.
08/06/25 16:12
바둑이란게 처음 생겼을때 당시 어른들은 그걸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축구는, 농구는, 스키는? 놀이가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기에는 꽤 오랜시간이 걸리고 컴퓨터 게임(비디오 게임을 통털어서)이 나온지 이제 50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요... 아직 모두에게 인정받기는 조금 이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티비시청은 다른 것보다는 가치가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08/06/25 16:17
게임이나 티비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게임과 티비"만"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여행도 1년 365일 여행만 다니면 다른 건 할 줄 모르는 바보가 될테고 공부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솔직히 살면서 게임과 티비는 이미 경험할만큼 한 경우가 많죠 스타 1000판 한 사람보다 스타 10000판 한 사람이 시간은 10배가 들었겠지만 게임 실력을 빼면 거의 같은 경험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8/06/25 16:41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게임을하거나 티비를 보거나 하는것은 누가 뭐라고 할거리가 안되죠. 다만 위에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기가 해야 마땅한 일'들을 하고나서 하는 부분이지 그것이 '주'를 이루어서 자기가 할꺼도 안하고, 예를 들면 학생이 자기 공부 다 할꺼다하고 하루 30분이나 1시간가량 티비보거나 인터넷을 하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비난의 대상이 되는부분은 그런부분보다는 '게임'을 하루종일 한다던가, 그것이 '주'를 이루는 모습을 안좋게보는거죠.
08/06/25 18:11
여타 여행이나 독서등보다 훨씬 생산적이지 못한 행동이기 때문에 인정받기가 힘들지요.
그리고 컴퓨터나 tv등은 순간적인 즐거움이기 때문에 발전이 없지요. 몇몇의 심리학서적 에서는 순간적인 쾌락은 고차원적인 행복을 맛볼수 없다고 합니다. 물론 tv로 다큐멘터리를 보고 컴퓨터로 좀더 생산적인 활동을 하신다면 문제될점은 없어 보입니다. 조금더 답변을 달자면 가치있는 삶을 원하신다고 하셨는데 가치있는 삶은 행복일것입니다. 행복하게 사는것. 그것보다 본인에게 가치있는것은 없을것입니다. 게임과 TV 물론 재미있고 때로는 유익하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게임과 TV는 순간적인 즐거움일 뿐입니다. 만약 게임을 해서 실력을 키워 게임대회에 출전을 한다. 이것은 순간적인 쾌락만을 가지고 게임을 하는게 아니겠지요. 장기적인 비전도 있고 도전할수 있는 무엇인가도 있고 목표가 있기때문에 생산적인 활동이라 볼수있습니다. TV를 보실때도 TV 프로그램을 보고 감상문을 쓰고 그걸 블로그에 게제하여 사람들과 공유하고 ~ 즐거움을 나눈다면 이것도 생산적인 활동으로 볼수있습니다. 어떤일을 하느냐보다 중요한건 아닙니다. 그 일이 단편적으로 그 순간에 끝난다면 엔돌핀과 도파민이라는 굉장히 매력적인 호르몬은 잘 분비되지 않습니다. 분비 되더라도 일순간일 뿐 그 일순간 그 이후의 기분은 더 나빠집니다.
08/06/25 18:37
무엇을 하던지 스스로 생각을 하며 사고와 판단을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하더라도 생각을 하면 발전하게되고 프로게이머가 될태며 TV를 보더라도 생각을 하면 시사평론가, PD, 작가 등등 여러가지 계통에 눈이 떠질것이며 컴퓨터를 하더라도 생각을 하면 구글이나 야후, 애플 등의 CEO가 남의 일이 아닐 태고... 공부를 하더라도 생각을 하지 않으면 그냥 묻어가는 인생이 될태며 요리를 배우더라도 생각을 하지 않으면 그냥 평범한 동네 분식점 요리사가 될태며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운동을 하더라도 생각을 하지 않으면 그냥 잠깐 중고교 운동선수정도 하게 되겠죠. 무엇을 하던지 스스로 발전을 하기 위해 끝없이 생각하고 생산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면 다 좋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만화와 그림을 좋아하지만 생각없이 빠지면 오타쿠가 될것이며 생각을 하며 발전하게 되면 만화가나 만화 시나리오 작가등 보기 좋은 무엇인가 될것입니다. 무엇인가에 미쳐있는것과 중독되는것은 다르다고 봅니다.
08/06/26 01:14
제가 10대때 매주 열심히 봤던 '쇼 비디오자키', '일요일 일요일밤에...'
지금 남는거 하나 없지요. 그때는 보면서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그당시 테니스를 열심히 쳤거나, 피아노라도 했으면 좋았을껄 하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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