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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5 03:54
이런걸 기사라고..
암튼 진실성이 매우 결여되어있는 기사입니다. 기사에서 어떤 자료나 수치를 인용하려면 진실성을 위해 설문조사업체와 대상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1번 케이블 시청률 보면 어느 조사기관에서 어디를 대상으로 얼마나 조사했는지는 없고 단순히 수치를 들이되며 상승했다고만 적었습니다. 게다가 조사 기간이 프로리그 시작하고 1주~4주인데. 프로리그가 열리는 기간만 몇달인데 고작 한달동안의 시청률 상승이 전반적인 e스포츠 수요시장 및 시청수가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확언할 수 없습니다.(인과관계의 모순입니다.) 특히나 시청률이 0.07%올랐는데 그 부분에 대해 상승률이 9.7%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보기에 좋은 수치만 부곽하는건 기사의 객관성의 큰 위험이 됩니다. 가까운 예를 찾아보면 얼마전 어느 기자가 블로그에 노무현전대통령 뒷동네 땅값이 49배 올랐다고 기사낸거죠. 백원에서 천원되도 10배뛴거니 크크. 기사내용중 2번은 비교자체가 문제됩니다. 08년도에는 4월에만 조사를 하였고 07년도는 후기리그 전체를 조사하였습니다. 말도안되죠 -_-. 통계는 거짓말이라고도 합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수치만 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문기사라면 세분화된 기간별 수치조사가 필요하죠. 또한 어디서 조사했는지 설문조사기간이 없습니다. 자체조사라면 자체조사라고 적고 어디다 의뢰했으면 의뢰기관을 적어야지요. (서두에 중계매체가 집계했다고 하는데... 신빙성이 떨어지죠.) 기사 3번도 문제가 많습니다. 에휴. 글쓸때 6하원칙아시죠? 기사에서도 6하원칙이 필요한 법인데, 기사보시면 단순히 "난 4월 한국e스포츠협회가 ㈜동서리서치와 함께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나와있습니다. 설문조사를 정확히 언제 어디서 누구를 대상으로 조사했는지 나와있지 않습니다. 조사방법도 단순한 "온라인 설문조사"라고 적어 기사의 진실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결론: 문제점이 많은 기사입니다. 유리한 수치만 붙여넣어서 대충 적은 듯 하군요. 저도 신문학배운지 한학기되는 사람인데. 다른 전문가 분들이 보시면 더 문제가 많겠죠. 아무튼 전문기자가 쓴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대외홍보용기사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수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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