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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4 02:29
감포는 모르겠고, 통영은 지도를 보면 다리를 사이로 섬쪽과 내륙쪽으로 나뉘어 져있는데 내륙쪽은 일반 도시같다고 보시면 되고 섬쪽은 좀 시골 풍경이 남아있던 곳이었어요. 섬쪽 해양박물관? 이라고 해야 하려나.. 무튼 그곳이 섬쪽에서도 좀 남쪽이었는데 다른 건 몰라도 그 쪽에서 봤던 풍경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사실 더 쉽게 그런 풍경을 볼 수 있는 방법은 배타는 것;; 주변에 통영 토박이신 분이 계신데, 지금은 자고 계실터이니 내일 물어보고 다시 알려드릴께요. 배타는 곳, 맛난 음식점 등등. 경주는 다른건 필요없고 그저 불국사쪽이나 한바퀴 빙 도시면 마음이 차분해지실겁니다^^ 전 얼마전에 근처에만 살짝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입구에서만 서성거리고 놀았는데도 참 좋더군요^^;; 마침 봄이라 날씨도 너무 좋았구요.
08/06/25 20:21
통영 토박이가 한 말씀 올립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통영 여행은 새벽에 통영 도착하셔서 도시락 한개 싸들고 (충무김밥 최고죠! 여객선 터미널가는 길에 충무김밥집 많습니다. 한일김밥 추천하고요..) 서호동(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도 대부분 잘 가르쳐줄 겁니다)에 위치하는 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가면서 일출을 구경하시고요. 가시는 곳은 아무 섬이나 상관없습니다^^; 정말 다 괜찮습니다. 매물도, 비진도(모래사장 乃), 연화도(연화도 용머리가 통영 8경이지만 저는 연화도에서 보는 수평선이 통영 최고의 풍경이라 꼽고 싶습니다), 한산도(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숨쉬는 그 곳).. 등등 아무 섬이나 골라 가셔도 후회하시지 않으실겁니다! 점심을 먹고 통영 본토로 다시 오셔서 케이블카 or 산양일주로를 자전거로 한바퀴 도신 다음 달아공원에서 일몰 감상 후 어둠이 내려앉은 저녁 통영대교 근처 수많은 횟집 중 전망 좋은 곳으로 가셔서 야경 보시면서 회 + 소주로 통영 여행을 마무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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