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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3 02:17
글쎄요, 저도 뭐 전문가는 아니지만,, 굿바이키스님의 차 상태가 어떤지 모르는 상태라 제 의견이 약간 틀릴 수도 있긴 합니다. 너무 오래동안 아무런 유지관리 작업을 안 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구아방은 구 아반떼인가요. ^^;;
제일 좋은 조언은,,,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파워오일, 냉각수, 배터리액 등 차에 사용되는 유체만 잘 알고 관리해도 차 수명을 많이 늘릴 수 있다"입니다. 로커 커버 가스켓 교환: 엔진 오일이 새는 것만 아니라면 그냥 끌고다녀도 오케이 밋션오일 교환: 적절히 바꿔주면 좋긴 합니다. 부족하면 기어 변속이 잘 안되거나(기어가 잘 안 들어감) 클러치 또는 브레이크가 미끄러지게 되며 미션 내부에 열을 받아 클러치 디스크가 마모될 수 있습니다만,, 미션 자체에 문제가 없다면 운행이 당장 위험한 정도는 아닙니다. 파워 스티어링 교환 (플러싱 첨가제): 플러싱 첨가제는 오염된 오일 청정제입니다. 파워 스티어링(핸들) 오일을 가는 것은 꼭 해야 하는 것일 수 있지만 첨가제를 넣는 것은 그냥 소비자의 선택입니다. 브레이크 오일 교환: 요건 제동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므로 교환 주기가 됐거나 부족하다면 교환/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 디스크 브레이크패드 교환: 이것도 브레이크 밟을 때마다 삑소리가 난다거나 하면 드럼이 깎일 수 있으므로 가는 것이 좋지만 당장 안 간다고 해서 위험한 일은 별로 없습니다. 물론 제동 거리가 길어지는 문제는 생깁니다. 따라서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의 급정거 시 영향을 끼칠 우려는 충분히 있습니다. 점화 플러그 & 점화 케이블세트 교환: 이거 고장나면 시동이 잘 안 걸리거나 아예 안 걸립니다. 하지만 점화 플러그는 4개(?)인가가 세트로 되어 있어서 모두 고장나기 전까지는 시동이 전혀 안 걸리는 일은 없습니다. 시동 걸기가 힘들 수는 있죠. 일발 시동되던 차가 어느날부터 키를 돌린 채로 몇 초 간 유지해야 카랑카랑하면서 간신히 시동이 걸린다면 이 세트 중 일부가 수명이 다 되어서일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말씀드리자면, 굿바이키스님의 차가 구 아반떼이고 그렇다면 최소 한 8-9년 이상 된 차이고, 그 동안 자동차 경정비를 운행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빼곤 거의 받으신 적이 없다는 걸 전제로 한다면 필요 없는 데 돈을 쓰신 건 아닙니다. 하지만, 위 항목 중 두 가지 정도를 빼고는 지금 당장 갈지 않으면 운행에 위험할 정도다라고 말하긴 힘들 것 같네요. 정비 가격은 정비소마다 조금씩 틀리고 해서 뭐라 단정지어 말씀드릴 순 없지만 앞브레이크 패드 교환 비용만으로 보자면 너무 비싼듯합니다. 차가 구 아반떼라고 생각한다면 대략 3-4만원대일텐데 6만원.. 스X드 메이X나 티스X이션 같은데 들르셔서 저 중 한두가지 가격만 물어보셔도 바로 비교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답변 쓰다보니 쓸데없이 너무 길었네요... 이상 허접하면서도 장황한 답변이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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