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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1 11:35
PD나 아나운서 등 방송계직업은 굳이 신방과를 나올필요가 없죠 유명아나운서들도 전공은 공대나 인문계니까요
PD가 되시려면 교내방송국에 들어가서 경험을 익히시고 면접준비를 열심히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08/06/11 12:03
저희 학교의 경우 영상제작이론 및 실습, 고급영상제작, 미디어비평, 미디어심리, 미디어경영,
방송편성론, 방송저널리즘의 이해, 기타 영화 및 마케팅 관련 과목 등이 있습니다. 진로(혹은 꿈)는 보통 기자, 잡지사, PD 등으로 나뉘고 홍보실에 취직하는 경우도 많고..... 결론은, 절대적인 관련은 없지만 보통 비슷한 꿈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환경일수록 좋고 과목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으니 PD가 되고 싶으시다면 신방과에 가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나 광고동아리 같은게 있음 들어가는게 나을것 같네요. 영상 만들어 보는 건 오히려 이런 데서 많이 한다는. 잡다한 지식은.....그냥 책을 많이 읽는게 낫지 않을까 한다는 ^^ 참고로...PD되기 꽤 힘들더라구요. 신방과 친구들 보니 고생들 좀 하더라는;;;
08/06/11 12:37
PD되기 꽤 힘들다구요? 하하; 언론 고시라는 말이 있는 시험입니다. 사시 행시 정도 급은 안되지만 그 바로 밑에 있는 수준이란말이죠;
신방과 나왔다고 다 PD가 되느냐? 아닙니다. 서울에 메이져 대학 신방과도 한학년에 1~2명이면 잘간겁니다. (한학년이 50명기준) 물론 메이져 방송 3사 (kbs, mbc, sbs)의 경우를 말한거고 케이블 합치면 숫자는 꽤 되겠죠. 그리고 한가지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희과 선배이신 MBC 박건식PD님께서 특강을 얼마전에 해주셨는데, 신방과라고 이득볼거 없고 손해 볼것도 없다. 또한 교내 방송국 경력 전부다 쓸모없다. 라고 하셨습니다. 영어랑 학점은 기본으로 받쳐주고 논술을 잘하셔야 됩니다. 꾸준한 독서는 필수겠구요. 우선 TV를 많이 봐야합니다. (-_-;) TV를 보지않고 프로그램을 분석 할 수가없겠죠? 실제로 시험문제중에 이런게 있었습니다. "PD 수업이 중단된 경우가 3번 있었다. 언제 인가? 왜 인가?" "MBC 스페셜 중 인상 깊었떤 작품 3개를 고르고 이유를 제시하라" "슬랩스틱 코미디가 무엇인지에 대해 기술하라" 뭐 이런식입니다. 어려운 문제로는 "강남역 1번출구로 나왔다. 로 시작하는 작문을 하시오" 같은것도 있구요. 쉽게말해 기본 베이스+ 논술 + 면접에서 결정나고, 결론을 말씀드리면 신방과에 안가도 상관은없지만, 신방과에 가서 나쁠건없습니다. (사실 저는 신방과 다니는데 신방과 나오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08/06/11 12:41
아 그리고 마지막 질문이신 신방과에서 배우는 과목이 PD와 관련이 있는건가요? 라고 물으신다면
신방과에서 배우는 모든 과목들은 미디어와 언론에 대한 과목들입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모두다 관련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방과 가기 쉽지 않아요 -_-; 공부 열심히하세요!
08/06/11 14:23
우리나라에서는 어쩔수 없이 인맥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는데..
주로 신방과 분들이 pd 하시겠죠... 신방과 가는게 pd 되기는 좀더 나을듯...
08/06/11 16:07
솔직히 말해서 신방과 살짝맛보고(복수전공..), 방송현장도 살짝만 맛본사람인데 PD진짜 스트레스 무지 심한 직업일거라고 생각됩니다.
(40대 사망 1순위가 피디라는 말이..) 일단 방송현장자체가 힘들고(예능과 드라마로 갈림니다..) 예능도 어느정도 힘들지만, 진짜 드라마는.. 할말이 안나오네요.. 알바를 뛰어봐서 아는거지만 배우도 스텝도 PD도 극한 경험을 언제나 하는 듯한.. 속된말로 빡세긴 캐빡세죠... 드라마..대신 최고로 되었을땐 돈도 많이 벌고 대우도 좋긴 하겠지만서도.. 무지 힘든 듯합니다.4일 밤낮 셀때도 있습니다..(경험담.)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송현장 돈벌기 힘들죠이젠.. 정규 방송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거의 없고 아웃소싱(작은회사에 위탁)만 하는듯..
08/06/11 16:30
위 댓글에 저도 상당히 공감합니다.
전 점수 맞춰서 가장 마음에 드는 학과 고른것이 신문방송학과인데 PD를 하시련다면 아무래도 전공과인 신문방송학과가 가장 좋죠. 일단 위로 줄타기도 가능하며 배우는 것 역시 가장 어울리구요. 3,4학년때는 실습위주로 배우면서 현직 방송국 근무하시는 분들에게도 수업을 받으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만..... 5년 이내에 정식PD 2~3명 이상 배출하기만 해도 대성공일.... 아나운서 배출하기도 너무나도 어려운.... 일명 언론고시를 뚫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저희 과에서도 몇년만에 KBS 아나운서 배출했더군요;; 일반적으로 신문방송학과라 해서 PD나 아나운서 되기 정말 어렵습니다. 워낙 그 계통 문이 좁기 때문에 뚫기가 어렵죠. 단, 신방과를 통해 다른 길로는 많이 갑니다. 광고쪽으로 해서 AD, AE 등등 언론회사쪽으로 해서 기자 등등 의외로 위 계열은 뚫기가 PD나 아나운서보다는 쉽................다고 보입니다만.. 그래도 어렵습니다;
08/06/11 16:34
그리고 철학과를 추천하는 것은 좀 이상한 점이...
순수하게 철학과를 다닌다면 정말 어렵구요... 현재로써 가장 좋은 선택중 하나가 복수전공인데 목표로할 계통의 학과 + 그것에 가장 도움이 될 학과로 복수전공 이 것입니다. 예를 들면 광고쪽에 가고싶다! 신방과 + 통계학과 기자, 작가는 신방과 + 문예창작학과 PD, 광고 등 광범위하게 신방과 + 철학과or심리학과 이런 식입니다. 현재는 단일 전공이 성공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도 그래서 신방학과를 전공하면서 인생 최고의 경력이라 할 수 있는 게임을 장기로 접목시켜서 게임방송이나 게임광고를 뚫을 계획입니다. 아마도 주변분 추천에서 철학과는 제가 위에 적은 것처럼 복수전공 비슷한 의미라고 생각되네요. 철학과, 심리학과 등 순수학문은 단일 전공만으로 세상에 살아남기는 약간 어려워 보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SKY등 유명 대학은 빼고;
08/06/11 17:46
기사도님// 동감입니다. 근데 뭐 복수전공도 현장에있는 선배들 말들어보면다 필요없다더군요;
제일 중요한건 본인이 정말로 얼마나 알고 있는가? 교양서적 100권정도의 기본 교양수준이 머리속에 들어가 있는가? 뭐 요런정도겠죠? 저도 사실 게임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우리나라 온겜넷 엠겜 스타판으로 돌아가는거 보면 썩 땡기지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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