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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0 20:35
사랑니가 제대로 나면 상관없죠.
전 사랑니 두개가 그대로 있고 세개째 올라오는데.. 치과에 가셔서 의사분 말씀을 듣고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 같은경우는 사랑니가 잘 올라와서 양치만 잘하면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08/06/10 20:39
사랑니가 위험한게....어긋나게 나서 아픈것도 있는데....
제대로 나도 잇몸끝이라서 양치가 잘 안됩니다. 첫솔모가 잘 안들어가죠... 그대로 시간이 지나면 썩는거죠....
08/06/10 20:41
전 사랑니 4개 다 났는데 하나도 안아파요.
제가 듣기로 인간이 진화를 하면서 얼굴 골격이 바뀌면서 사랑니가 날 공간이 좁아져서 통증을 느낀다고 하던데... 전 아직 진화가 덜 됐나 봅니다 -_-
08/06/10 20:51
사랑니가 누워서 나면 아파요. 뽑을때는 덜아픈데 마취풀리면 더 아픈게 사랑니죠. 계속 신경쓰는것 보다는 뽑는게 나아요. 드릴로 3조각으로 나눠서 뽑았습니다 저는..무려 4개씩이나 ;; 정말 아파죽는줄 알았어요..
08/06/10 21:12
엥 전 하나도 안아프던데 현재 2개 뽑은상태인데 마취할때 살짝 따끔 하고
그게 다예요 진통제는 무조건 조제해주는거 다 먹으면 떙임 어 이거 이제 진통제 안먹어도 되겠는데 하고 안먹으면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꼭 진통제 챙겨드셔야함
08/06/10 21:16
뽑을 때 드릴로 깨나요? 제가 간 치과의사는 걍 잇몸 좀 칼집 내는 듯 싶더니
그냥 쑥 뽑아내던데-_-;; 힘이 쎄신건가... 암튼 뽑을 땐 마취주사가 좀 따끔할 뿐 그다지 아프진 않은데요, 마취가 풀릴 때 쯤에 매우 기분나쁜 통증이 동반됩니다. 아프다기 보단 기분이 나빠요! 마취 풀리기 전에 잠들면 좀 나을거 같네요^^ 윗분들이 말씀해 주셨듯이, 정상적으로 나는 거면 걍 냅두고 아니면 뽑는게 좋습니다. 전 방향은 제대로였는데 잇몸에 둘러쌓여서 절반도 채 안났거든요 그래서 음식물이 잘 쌓여서;; 뽑았습니다.
08/06/10 22:23
사랑니가 안나는 경우는 2가지로 볼수있는데
한가지는 아예 선천적으로 이가 나지 않는 사람도 있구요 다른경우는 사랑니가 나오지못하고 잇몸에서 누워서 있는 겁니다. 사랑니가 누워서 나오지 않는 경우에 사랑니가 신경에 걸쳐있지 않으면 빼는데 크게 문제가없지만 신경에 걸쳐있게 되면 대학병원같은 큰병원에가서 뽑아야 합니다. 단순히 이를 빼는 문제가 아니죠 신경을 건드리면 안면마비도올수있고.. 사랑니는 조심해서 뽑으셔야 합니다
08/06/10 22:38
유체이탈 하는 경험을 사랑니 빼면 느낄수 있을겁니다 -_-;;
사상 최강의 고통 뺄떄도 뺸후에도..엄청난 고통이 동반... 거의 고문
08/06/10 23:30
제 나이 27살 처음으로 사랑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신기하고, 사랑니가 자라고 있으니 키도 더 자랄 수 있을거야~ 라는 희망을 품고 사랑니가 자라는 걸 지켜보다가... 한동안 밥을 못 먹었습니다. 아파서요;; 그러다가 지금은 괜찮네요.
08/06/11 00:03
사랑니라...
사랑도 사랑니 뽑을때만큼 아프지요.. 훨씬 더 아플때도 있구요.. 하지만 이놈의 사랑은 뽑아내 버릴 수도 없죠.. 사랑니 뽑아버리시고 진짜 사랑을 시작하시길...
08/06/11 07:51
지난주에 90도로 누운 사랑니를 뺐는데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2시간동안 제 이빨을 부수고 갈아대면서 뽑아대는데 진짜 아.... 이번주에 나머지 2개를 또 뽑아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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