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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4 22:47
일화를 듣긴 들었었는데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eros[zerg]님// 께서 말씀해주신 일화 두개를 합친 일화를 들은것 같네요. 고교시절에 자기가 꼭 승부하고싶었던 선수가 있었는데 고의 4구로 거르라고하니까 공을 아예 데드볼도아닌, 볼도아닌 불펜쪽으로 던져버렸다고; 하여간 김병현선수는 실력이면 실력, 배짱이면 배짱 다 좋다고 생각해요. 워낙 사건사고가 은근히 많아서 안티도 많아서 그렇지 실력면에서는 인정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중 한명인데.. 파란만장하다고 해야할까요. 은퇴도 생각보다 빨리할것같고 배짱이 두둑한게 성격이 약간 그런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08/05/24 23:29
두번째는 제가 알고있는 사실과 같군요 애리조나 당시 밥브렌리감독싸인 쌩까고 상대했죠...
뭐 결과적으론 좋았다고 기억됩니다만... 뭐 너무나 유명한 한이닝 3타자 3구삼진도 유명한 일화중하나고 대학시절 올림픽경기였나요? 확실하지 않은데 8타자인가 9타자 연속삼진도 유명하고... 월드시리즈에서 홈런얻어맞은거랑 날아온방망이에 발맞고 부상당한것만 아니었으면 좀더 화려한 커리어를 남길수 잇었는데 이대로 왠지 은퇴할거같은 느낌이나 아쉽습니다... 삼진머신인 랜디존슨조차 김병현선수의 삼진잡는능력에대해선 자기보다 뛰어나다고 말할정도로 공의 구위가 좋았는데요.. 02시즌이었던가 03시즌에 메이저리그 8대마구중 김병현선수의 '백도어슬라이더'가 뽑힌것도 있었고요.. 찾아보시면 생각보다 많으실겁니다!!
08/05/25 14:56
Euphoria님이 말씀하신 9타자 연속삼진은 98년 방콕대회였습니다.
중국전 선발로 나와 9타자인지 12타자인지 연속탈삼진 잡고 바로 애리조나와 계약했지요^^ 그리고, 3루주자를 홈에서 잡기 위해 일부러 폭투를 던졌던 경우도 있습니다. 뒷 광고판을 직구로 때려버리고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길 유도 -> 포수는 빠진볼 잡고 홈으로 송구 -> 아웃 으로... 고교야구 일화였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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