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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5/16 03:06:00 |
Name |
banga |
Subject |
지붕 천장에 물이 새더니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아파트에 사는데요. 천정에 물이 세서 지붕이 붕 떠버리네요.
지난번에 벽지 이곳 저곳에 곰팡이가 슬어있길레 습기가 차나보다 했더니 물이샌거더군요.
윗층에 가서 말씀을 드렸죠. 그랬더니 위쪽 바닥이 샜다는 증거가없쟎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런거 조사하는사람
있쟎습니까? 전화번호드리면서 여기다 연락하랬더니 전화걸어봤더니 시간이 안 맞다고 예전에 우리 아파트 관리 하던사람 불러서 봤다고 하더군요.
한 2,3시간 뚝딱거리더니 다 됐다고 하더군요. 전문가 안부르고 별검사도 없이 예전에 아파트 관리하던 사람불러서 공사해서 다음에 또 물이 새면 어쩔건지 그건 몰겠습니다. 하지만 윗집이사 다 다됐다치고, 문제는 우리집 천장입니다.
천장이 푹 쳐지고, 곰팡이가 쓸었습니다.
도배한지 1년인가 밖에 안됐는데...쩝..
이럴때 도배랑 천장 꺼진거랑 어느정도까지 요구할수 있나요? 거실천장 3미터 x 3미터 정도가 처음엔 물차있었는데 송곳으로 찌르니 물이나오더군요. 지금은 말랐고 곰팡이만 펴 있습니다. 거실천장 말고 거실벽에 한 90제곱센티미터정도, 안방천장도 90제곱센터미터정도 곰파이가 피어있습니다.
윗집 할머니말로는 인터넷이나 직장 사람들 이야기는 듣지말고 우리끼리 이웃끼리 알아서 해결하자는데.. =.=;;
저번에 우리집 천장이 물이 차고 꺼져있다고 하니까 할머니가 우리집 바닥이 얼마짜린데 하면서 열올리시던 모습을 생각하니 해결이 쉽지않을듯 합니다. 이런일로 이야기 하게되서 죄송하다했더니 그쪽이 죄송할거 머있냐고 암튼 원인이나 알아보자 하시던 모습에 앞일이 순탄지 않을거라고도 느꼈고요..
이분이 2주정도 해외여행 마치시고 어제 돌아오신듯하고 하니 이야기를 꺼내야할듯 합니다.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사족// 그렇게 이웃사이가 좋진 않습니다. 앞집하고 윗집이 저를 좋아하지 않을거라는게 더 맞겠죠. 딴게아니라, 우리 동에 할머니 몇분이 터줏대감들이신데 이분들이 아파트 앞에 주차못하게 관리사무소에 압력을 가했거든요. 가뜩이나 주차공간이 부족해 저녁 늦게 들오면 주차장소보러 한 5분 돌고,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오는게 짜증이 났던지라, 저는 그에 대해서 관리사무소에 주민들 동의도 얻지않고 이렇게 시멘트블럭을 놔둬도 되느냐고 가서 따졌거든요. 관리 사무소에선 압력 넣으신 분이 누군지 말안할려고 하지만 전 거리낌없어서 제 사는곳을 말씀드렸죠. 그 뒤로 앞집하고 윗집 할머니들이 저를 보는 눈이 거..참... 난감하더군요.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5-1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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